퀘스트 NPC: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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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말머리(카발 온라인 세계관)}} ====페이트런★==== '''1.개요'''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div style="flex: 1;">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colspan="2" |페이트런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ref>마왕</ref>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소속|| style="text-align:left;" |없음 > ???<ref>사실은 프로메테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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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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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블러디 아이스 / | '''블러디 아이스 / 데저트 스크림 / 그린 디스파이어''' | ||
지역 인스트럭터의 지시로 훈련생의 승급 예행 연습을 대행한다. 코플랜드는 승급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며 승급 대비 연습을 시켜준다.<br><br> | 지역 인스트럭터의 지시로 훈련생의 승급 예행 연습을 대행한다. 코플랜드는 승급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며 승급 대비 연습을 시켜준다.<br><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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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flex; gap: 2em;"><div style="flex: 1;">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 | ! colspan="2" |스카일드 | ||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
895번째 줄: | 895번째 줄: | ||
'''번외 이야기'''<br> | '''번외 이야기'''<br> | ||
선행 의뢰를 하지 않고 만나면 블랙바드는 다른 사람의 의뢰부터 해결하고 오라고 잔소리를 한다. 말하는 태도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느낌을 풍긴다.<br><br> | 선행 의뢰를 하지 않고 만나면 블랙바드는 다른 사람의 의뢰부터 해결하고 오라고 잔소리를 한다. 말하는 태도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느낌을 풍긴다.<br><br> | ||
====샐리의 동생 레프====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레프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데저트 스크림]] 주민 > 포트루이나 주민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9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신중하지 못함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실루엣.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데저트 스크림에서 부모없이 누나하고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레프는 어느날 마을에 나타난 흑마법사에게 홀려서 사교에 가입하고 말았다. 레프는 그대로 사교와 함께 마을을 떠났고 대륙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는 메탈 클랜의 둥지에 혼자 버려지듯 남았다.<br><br> | |||
한편 레프가 실종되자 누나 샐리는 동생을 찾기 위해 보부상을 꾸려 포트 루이나까지 찾아왔고 ‘나’에게 수색을 의뢰하게 된다. 레프는 간신히 발견되어 누나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프로메테우스의 실체'''<br> | |||
샐리의 의뢰를 받고 찾으러 가다보면 메탈 클랜의 둥지에서 발견된다. 사람들이 죽는걸 많이 목격했는지 진짜 살아있는 사람을 만나고 놀란 듯 하다.<br> | |||
마침 레프는 [[포트 루이나]] 곳곳에 퍼져있는 사교도 은신처들의 위치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을 샐리에게 가르쳐주었고 샐리는 사교도의 은신처를 전부 파괴해줄 것을 부탁한다.<br><br> | |||
====마일즈의 동생====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마일즈의 동생]]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폰투스 페룸]] 정찰병 분대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가드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폰투스 페룸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27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밝혀진 바 없음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실루엣.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형과 함께 가드 일을 하고 있다.<br> | |||
폰투스 페룸의 정찰병 임무를 맡고 있다가 임무 수행 중에 실종된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기계마물 병기'''<br> | |||
갑자기 폰투스 페룸에서 실종되면서 그들 가족에게 난리가 벌어진다. ‘나’가 찾아냈을 때는 구조되어서 터너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터너는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말하며 그가 사망하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터너는 진정한 어둠의 시대가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그의 죽음으로 마일즈의 가족들은 슬픔에 젖게 된다.<br><br> | |||
====콜린즈의 아들 벤====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벤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17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아버지에게 반항적인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콜린즈의 아들.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벤은 아버지와 갈등하는 평범한 사춘기 소년이었다. 그런 반항적인 태도는 그린 디스파이어에 처음으로 사교도들이 나타났을 때 벤으로 하여금 그들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사교의 전파'''<br> | |||
그린 디스파이어에 등장한 사교에 빠져 합류한 상태이다. 콜린즈의 부탁을 받고 찾아나서면 변이된 숲의 오두막에서 발견되는데 구출되어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br> | |||
잃어버린 넋을 되찾기 위해 약을 구해다주면 그제서야 정상으로 돌아오고, 벤은 사교도들이 어떤 의식을 치르기 위해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br><br> | |||
====리디====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리디]]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없음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카펠라/프로키온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과학자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리디의 실험실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16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양심적임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리디.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리디는 원래 [[세닐리니아]] 출신으로 세니아 탑에서 연구하던 과학자였다. 하지만 어느날 세닐리니아에 알려지지 않았던 미지의 대륙 네바레스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 스스로를 프로메테우스라고 밝힌 그들은 세니아 탑과 함께 비밀 연구를 진행했다.<br><br> | |||
그리고 그것은 세닐리니아에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 세니아 탑에서 커다란 폭발이 벌어졌고 세닐리니아의 기후가 변했으며 사람들은 둘로 갈라졌다. 그 연구를 주도했던 프로메테우스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이에 분노한 세닐리니아 사람들은 세니아 탑의 과학자들을 탑에 남겨놓은 채로 도피했다.<br><br> | |||
그때 탑에 버려져있던 리디에게 두 사람이 찾아온다. 네바레스의 [[현자]] 카펠라와 프로키온이었다. 그들은 리디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리디는 그들의 손을 잡고 네바레스로 이주했다. 하지만 리디는 현자가 시키는 일에 점점 의구심을 갖게 된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연구의 발견'''<br> | |||
오피서 슈터버크의 요청으로 만나게 된다, 리디는 놀라서 경비병을 호출하겠다고 말하지만 슈터버크의 소개를 받고 왔다는 말에 안심한다. 리디는 ‘나’에 대해 잘 모른다며 [[네바레스]] 사람들은 너무 무섭다고 말한다. 자신이 맡기려는 일이 국가를 배반하는 일인지도 모른다며 마음의 결정을 내리라고 요청한다.<br> | |||
리디는 외진 곳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 없이 혼자 연구를 해왔다. 그러므로 ‘나’를 아직은 믿을 수 없다며 포가튼 루인에서 사금파리를 모아오는 신뢰의 시험을 요구한다. 사금파리를 모아오라고 한 것은 어떤 현자의 명령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마력이 깃든 물건이 필요해서였다. 포가튼 루인에 남은 물건들은 과거의 유산이며 강한 마력이 깃들었기 때문에 귀중하다고 한다. 다만 무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는 비밀로 숨긴다. 리디는 만남에서 친근감을 느끼지만 경계를 완전히 벗진 못한다. 한 번 더 시험을 요구한다. 이번에는 망자의 탑에서 아이스 바바야가의 구슬을 가져오는 것. 다녀오면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한다. 구슬을 가져오면 지금 진행 중인 연구는 강력한 포스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실험은 일반인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실험이었다. <br> | |||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디는 다른 대륙에서 왔으며 데려온 사람은 현자 카펠라이다. 하지만 리디는 요즘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직 어리고 아는 게 없더라도.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며. 리디는 프로키온과 카펠라가 결코 공존할 수 없고 물러설 수도 없다고 한다. 넘어선 안될 선을 넘으려고 하는 것을 눈치챘다. 리디는 슈터버크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자 했고 카펠라의 행동에 의심을 한다. 직접 현자들을 만나서 모든 사정을 파악하길 권유한다.<br><br> | |||
'''수상한 현자'''<br> | |||
리디를 찾아가서 무슨 연구를 하는지 확인한다. 리디는 지금 연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현자의 지시이기도 하고. 눈치를 보다가 말한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두 국가의 전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말이다. 리디는 네바레스를 자신이 살던 곳처럼 만들 수 없다고 한다.<br> | |||
스카일드의 집에서 발견한 물약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찾아간다. 리디는 호출한 적이 없다며 어리둥절하지만 물약을 보고 눈을 빛낸다. 그 약은 네바레스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이며 [[7현자]] 쯤은 되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용물을 분석해서 알려주기로 한다. 물약의 정체를 알아내는데 필요한 재료를 가져다주면 그것이 사실 기억을 잃게 하는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현자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리디는 빨리 스카일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br><br> | |||
'''첫 만남'''<br> | |||
리디를 찾아가서 스카일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약의 해독제 제조를 요청한다. 리디는 어렵다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아이잔의 설득으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필요한 재료를 가져다주면 약을 만든다.<br><br> | |||
'''기계마물 병기'''<br> | |||
폰투스 페룸의 몬스터 부품을 가져가면 현자는 그것을 분석해줄 과학자 리디를 소개시켜준다. 리디는 처음 본 사람인 척 한다.<br> | |||
스카일드의 고백을 듣고 리디를 찾아가면 처음에 부정하지만 이내 시인한다. 리디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게 현자의 명령이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한다. 리디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다. 현자는 대규모 전쟁에 대비해서 인간을 대신할 지능형 병기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제어에 문제가 있었고 폰투스 페룸에 가져다 버렸다. 그 결과 폰투스 페룸에 [[메탈 클랜]] 몬스터가 창궐하게 되었다.<br><br> | |||
'''지상 위의 불지옥'''<br> | |||
리디는 자신의 얘기를 듣고 다시 찾아오지 않을 줄 알았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자신 때문에 상처입고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속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자신이 무엇을 도와야 할지 물어본다. [[아이잔]]/엘레나에게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 근원을 연구할 것을 부탁받는다. 포르타 인페르노에서 반으로 갈라진 비석의 잔해를 보여주면 심상찮은 기운이 느껴진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주겠다고 한다.<br> | |||
조사 결과가 나오지만 결과값이 이상하다며 믿지 못한다. 그 비석에는 네바레스에선 누구도 갖고 있지 않을 힘이 느껴졌던 것이다. 그것은 사라진 ASC 제어기의 힘이었다. 리디는 그 힘에 다크 클랜이 감응했을 거라고 추측하며 네바레스 대륙 전체가 위험해질 거라고 말한다.<br><br> | |||
'''영원한 겨울'''<br> | |||
*카펠라 분기<br> | |||
아이잔의 치료를 위해 터너와 함께 찾아가면 리디는 무언가를 들킨 듯 당황한다. 리디는 터너가 치유 마법사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아이잔의 기억이 사실 현자 카펠라의 명령으로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이잔에게 기억을 되찾는 약을 만들어 준다.<br> | |||
*프로키온 분기<br> | |||
엘레나와 함께 찾아가면 비석에 대해 조사할 것을 추천한다. 위치를 쫓는 시약을 만들면 비석을 파괴한 사람이 [[블러디 아이스]] 콜로니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쩌면 아는 사람일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당혹해한다.<br><br> | |||
''' 진정한 전투의 서막'''<br> | |||
세닐리니아로 출발하기 전에 찾아가면 진실을 고백한다. 리디는 원래 세닐리니아 출신이며 그곳에서 쌍둥이 영매와 만나게 되었다. 과학자로 일하던 중에 네바레스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직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되었다. 그곳에서 어떤 강력한 힘을 쌍둥이 자매에게 불러오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에 세닐리니아 대륙이 파멸할 뻔 했다. 때문에 현자 프로키온과 카펠라는 세닐리니아 대륙의 존재를 네바레스에 숨겨왔다.<br> | |||
리디는 세닐리니아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탑이 폭발했다고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br> | |||
세닐리니아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것은 두 현 자가 아니라 프로메테우스라는 조직이었다. 리디는 ASC 제어기와 앱솔루트 소울 코어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시키는 대로 실험을 했다. 그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탑은 폭발했고 프로메테우스는 아이들과 함께 대륙을 떠났다. 남은 연구원들은 두 현자가 터너와 아이들을 데리고 올 때까지 고립되었다.<br> | |||
리디는 무지도 죄가 된다며 시키는 대로 연구만 했지만 그것이 끔찍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후회한다.<br><br> | |||
*카펠라 분기<br> | |||
불신하는 엘레나와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엘레나는 말을 믿어준다. 엘레나는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br> | |||
*프로키온 분기<br> | |||
불신하는 아이잔과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아이잔은 말을 믿어준다. 아이잔은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br><br> | |||
현자는 리디와 삼자대면을 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br> | |||
과거, 현자들은 [[페이트런]] 봉인 이후 외부 탐사 도중 세닐리니아를 발견했다. 그 안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탑에 남아있던 리디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현자는 프로메테우스가 와해되지 않고 어디선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다른 현자와 임시 동맹을 맺고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네바레스를 지키기 위해서 마왕의 힘을 나눠갖기로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 |||
리디는 과거 현자 리겔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마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연구하고 있었다. 리겔이 사라지자 프로메테우스도 흔들렸지만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대륙을 발견한 현자들이 탑으로 왔고 현자들은 터너의 힘을 빌려 쌍둥이 자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불러왔다.<br> | |||
하지만 그 힘은 너무 강했다. 리디는 쌍둥이 자매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 아이잔은 기억을 잃고 힘도 잠들었지만 엘레나는 약효가 듣지 않고 오히려 힘이 증폭되었다. 리디는 두 사람을 동정한다.<br><br> | |||
현자의 요청으로 세니아 탑으로 향하는 워프를 열어준다. 터너와 대결 중에 ‘나’를 구하고 자신을 희생한다. 리디는 예전부터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었고 속죄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대가로 리디는 터너와 카펠라/프로키온에게 살해당한다.<br><br> | |||
====터너====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터너]]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없음 > ???<ref>[[프로메테우스]]</ref>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치유사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변동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21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헌신적임 > ???<ref>복수심을 숨기고 있음</ref>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터너.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세간에서 구원자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카펠라와 프로키온의 전쟁으로 발생한 양쪽의 부상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해주어서 그렇게 불리고 있다. 다만 터너 자신은 그 호칭을 과분하다며 사양하고 있다.<br> | |||
<br> | |||
터너는 한때 [[현자]] 알데바란의 제자였다. 알데바란 사후 더이상 고통받는 사람이 세상에 없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봉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현자 리겔과 결탁하여 프로메테우스에 가입했으며, 리겔 사망 이후 현자 프로키온과 카펠라의 부탁을 받아 두 명의 쌍둥이 영매에게 마왕의 영혼을 부여했던 장본인이다.<br> | |||
<br> | |||
터너는 프로메테우스 잔존 조직을 이용하여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으로 [[네바레스]] 대륙의 모든 체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수상한 현자'''<br> | |||
구원자라고 불리는 것에 사양한다. 어린시절 현자 알데바란에게 정식 제자로서 임명되어서 사사했다고 한다. 지금은 필요한 곳이 있따면 달려간다고 한다. 카펠라와 프로키온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이이며 그들의 귀에 자신의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br><br> | |||
'''기계마물 병기'''<br> | |||
실종된 가드의 문제로 찾아가면 터너는 여전히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전쟁 부상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에 안타까워한다. 터너는 마일즈의 동생을 찾아주지만 상태가 심각하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터너는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말하고 사망하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어둠의 시대가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br> | |||
마일즈가 찾아오면 터너는 마일즈를 긍정하며 국가 간의 갈등과 전쟁이 반드시 멈춰야 하며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자가 마일즈에게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한다.<br><br> | |||
'''지상 위의 불지옥'''<br> | |||
찾아가면 침착하게 맞이한다. 현자가 납치될 뻔 했다는 소식에 놀라서 무사한지 묻고, 자신이 의심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터너는 자신의 떳떳함을 주장하면서 누구처럼 비겁한 짓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한다.<br> | |||
터너는 원래 아케인 트레이스를 떠돌던 난민의 자식이었다. 터너는 소매치기를 하면서 살아오다가 알데바란의 눈에 띄어서 제자가 되었다. 터너는 알데바란의 양자가 되었고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알데바란과 카펠라, 프로키온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알데바란 사후 카펠라와 프로키온의 부탁을 받고 금지된 일을 했다가 하마터면 죽을 뻔 한다. 그때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위해 보은하며 살려고 한다. 복수하려는 마음을 포기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현자들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한다.<br><br> | |||
'''영원한 겨울'''<br> | |||
*카펠라 분기<br> | |||
터너에게 치료를 위해 데려가면 터너는 아이잔을 알아보지만 아이잔은 초면이라고 주장한다. 터너는 리디에게 가볼 것을 제안한다. | |||
아이잔이 원래 기억을 되찾은 뒤에 찾아가면 아이잔이 현자에 의해 조작된 기억을 갖고 있었던 거라고 주장한다. 아이잔의 각성이 포르타 인페르노의 폭주와 관련이 있다. 그 힘에 감응해서 [[아이잔]] 그리고 다른 하나의 영혼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터너는 흩어진 두 개의 영혼을 다시 만나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br> | |||
*프로키온 분기<br> | |||
비석을 파괴한 사람의 행방을 알아내서 찾아가보면 엘레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치료를 위해 터너에게 데려가면 터너가 엘레나를 알아보고 흥미로워한다. 엘레나는 터너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추궁한다. 터너도 사실 엘레나를 기억하고 있었고 찾고 있었다. 하지만 엘레나의 여동생의 행방을 알고 있진 못했다. 터너는 현자 카펠라가 데려갔을 거라고 추정한다. 터너가 ASC 제어기의 힘을 찾은 것도 엘레나와 쌍둥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터너는 쌍둥이 두 명이 폭주하기 전에 쌍둥이와 다른 영매를 찾아서 자신을 찾아올 것을 권유한다.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네바레스 대륙이 붕괴될 것이라며 [[세니아 해]] 너머에 세닐리니아라는 새로운 대륙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곳의 세니아 탑에서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겠다며.<br><br> | |||
'''진정한 전투의 서막 '''<br> | |||
워프 코드를 구하고 세니아 탑에 들어가면 맞이한다. 터너는 스스로 저지른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쌍둥이 자매를 데려오라고 한다.<br><br> | |||
터너는 아이잔/엘레나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다른 쌍둥이 안에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없애는 것이다. 터너는 두 사람 안에 있는 힘이 폭주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터너는 남부 숲에 있는 광폭한 엔트에게서 엔트의 결정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그것으로 영매 안에 있는 힘을 감응하는데 쓰려고 한다. 엔트의 결정체를 구해서 돌아오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쌍둥이가 한데 모여있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빨리 쌍둥이를 모을 것을 요구한다.<br><br> | |||
엘레나를 데리고 탑으로 향하면 두 영매의 힘을 각성시키기 위한 재료를 요구한다. [[세닐리니아]] 전사의 그림자가 갖고 있는 결정체를 가져다주면 쌍둥이 자매가 갖고 있는 힘이 반응한다. 터너는 본색을 드러낸다. 쌍둥이 자매를 납치하며 탑 밖으로 쫓아낸다.<br><br> | |||
이후 사람들을 모아서 다시 탑으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br> | |||
이미 폭주하는 영혼의 힘을 막을 수 없게 된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br><br> | |||
그러나 갑자기 프로키온은 그 뜻대로 이루어지게 할 수는 없다며 터너와 힘을 합쳐 아이잔을 죽이려고 한다.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아이잔을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다시 돌아가보니 프로키온과 터너는 리디를 살해하고 어디론가 도주한 상태이다.<br><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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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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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잔====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아이잔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여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카펠라 직속 비밀 기사단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포스 아처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포트 루이나의 방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16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열혈 같은 성격이지만 은근히 허당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아이잔.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현자]] 카펠라를 수호하는 직속 비밀 호위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다. 아이잔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카펠라가 내리는 임무를 수행한다.<br> | |||
<br> | |||
원래 아이잔은 아케인 트레이스에서 난민으로 떠돌던 아이였다. 부모는 그녀를 현자 카펠라에게 팔았고 아이잔은 카펠라의 양녀가 되어 아카데미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아이잔은 카펠라를 은인으로 생각한다.<br> | |||
<br> | |||
이후 [[네바레스]] 대륙이 둘로 나뉘면서 아이잔은 카펠라를 따라서 연방의 일을 돕게 되었다. 하지만 현자의 명에 따라 ‘나’를 돕는 와중, 치유 마법사 터너를 만나 자신의 안에 마왕의 영혼과 파괴의 힘 앱솔루트 소울 코어가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br> | |||
<br> | |||
사실 아이잔의 기억은 가짜였다. 원래 아이잔은 세닐리니아의 세니아 탑에서 진행되던 금기의 실험에 동원되었던 쌍둥이 영매 중에 한 사람으로서, 마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었던 것이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첫 만남'''<br> | |||
현자 카펠라에게 도우라는 명령을 받고 현자의 명령에 따라서 스카일드를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카일드가 마셨을 약의 종류를 듣고 상태를 추론한다.<br> | |||
아이잔이 불러서 가보면 못 찾아서 유감이라고 한다. 열정이 부족하다, 스카일드가 울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 가장 깊은 거대한 미로와 같은 성, 일루전 캐슬 래디언트 홀을 가르쳐준다. 실력 부족함을 지적하며 용기를 내라고 한다.<br> | |||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에 들어가서 크루세크 파엘로와 전투한다. 스카일드가 그곳에서 전투를 통해 수련한다고 생각한다. 발견한 단서가 ‘이글이글 불덩어리 기체험’인 것을 보고 황당해한다. [[데저트 스크림]] 가드 떼끼에게 추적의 단서를 구해보자고 한다.<br> | |||
[[스카일드]] 수색에 진척이 있었는지 묻는다. 찾았지만 현자에게 말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의문한다. 현자가 한 일에 대해 듣고 부정한다. 스카일드가 사실 스파이라서 음모를 꾸미는게 아닌가 의심한다. 하지만 거듭된 설득에 스카일드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이후 현자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스카일드가 혼수 상태라고 거짓말을 한다.<br> | |||
리디를 찾아가서 스카일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약의 해독제 제조를 요청한다. 리디는 어렵다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아이잔의 설득으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에릭과 마일즈가 비밀 결사를 만든다는걸 알려주면 어디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조직을 만드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아이잔은 현자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달래주면서 불만을 잠재워야 한다고 조언한다.<br><br> | |||
'''기계마물 병기'''<br> | |||
네바레스의 마물 클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아이잔을 비롯한 기사단은 남들 몰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소중한 동료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일은 정말 심상찮다고 경고한다.<br> | |||
아이잔은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했고 그것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현자도 그 상황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을 모른다고 한다. 무사히 돌아오면 너무 소식이 없어서 걱정했다며 안도한다. 몬스터가 끝도 없이 늘어나는 원인을 파악할 것을 강조한다.<br> | |||
폰투스 페룸에서 생겨나는 기계 마물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추측한다. 폰투스 페룸은 원래 인간의 시대 이전에 완성된 땅. 때문에 태초의 [[메탈 클랜]] 몬스터들은 지능도 있고 균형 감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폰투스 페룸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할 증거가 필요하다. 증거를 가져오면 현자에게 분석을 요청한다.<br> | |||
아이잔은 스카일드의 고백을 듣고 기계 마물 병기를 만들 수 있는 한 사람을 떠올린다. 그 사람은 바로 리디였다.<br> | |||
리디의 실토를 전해들으면 쉽게 믿지 못한다. 현자가 인간을 상대로 하는 살상 병기를 만든 것에 충격받는다.<br> | |||
현자의 납치 사건을 저지했다. 이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마일즈를 신경쓴다. 아이잔은 주민들의 불만이 이렇게 커진 줄 모르고 있었다며 마일즈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상황을 의심한다. 일부러 현자를 납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한다. 우선 반대파의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정짓지는 않는다.<br><br> | |||
'''지상 위의 불지옥'''<br> | |||
이후 양 국가의 긴장 상태가 극한에 도달한다. 아이잔은 현자 습격 사건 이후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게 되었다며 외부의 위험에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한다. 아이잔은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들려준다. 포르타 인페르노는 다크 클랜의 서식지로, 원래는 민간인을 함부로 공격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네바레스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이후 이상 현상에 대해 현자에게 보고하고 리디에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주자고 한다. 리디에게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 근원을 연구할 것을 부탁한다. 리디가 비석의 존재를 연구하는 동안 포르타 인페르노의 다크 클랜들을 해치울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사냥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br><br> | |||
'''스카일드는 연애중'''<br><br> | |||
현자와 대화 중에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br><br> | |||
'''영원한 겨울'''<br> | |||
아케인 트레이스에 많은 추억이 있다며 먼저 분노한 난민을 제압해볼 것을 권유한다. 아케인 트레이스는 원래 몬스터의 접근이 없는 평화로운 벌판이었으나 카펠라가 창설한 아카데미가 존재했다. 하지만 전쟁 피해자들이 몰려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카데미는 전쟁 난민을 수용할 수 없었고 피해자들은 광란에 빠졌다. 이제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아케인 트레이스를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하고 있다.<br> | |||
아이잔은 자신의 부모가 아직도 아케인 트레이스를 떠도는지 궁금해한다. 사실 아이잔도 아케인 트레이스의 난민 출신이었다. 아이잔은 그녀를 불쌍히 여긴 카펠라의 양녀가 되었고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측근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이잔은 부모를 찾기 위해 혼자서라도 아케인 트레이스에 들어갈 생각을 한다. 아이잔은 부모의 행방을 알고 있을 난민 대장에게서 알아봐주길 요청한다.<br> | |||
하지만 사실 아이잔의 기억은 날조된 것이었다. 난민대장은 오래 전에 사라진 아이가 여자 아이가 아니라 남자 아이였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진실을 알게 된 아이잔은 갑작스러운 두통을 느낀다. 이후 아이잔은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데 다시 찾아가보면 두통 때문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터너에게 치료를 위해 데려가면 터너는 아이잔을 알아보지만 아이잔은 초면이라고 주장한다. 한편으로 이상하게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터너는 아이잔을 리디에게 데려가볼 것을 제안한다. 리디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br> | |||
아이잔은 리디에게 알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말해주길 요구한다. 리디가 기억을 되찾은 약을 만들어주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사실 아이잔의 영혼은 반쪽 뿐이었다. 정말 누군가 강제로 영혼을 반으로 쪼갰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잔의 기억은 사실 터너의 것이었다. 왜냐하면 아이잔의 영혼을 반으로 쪼갠 장본인이 터너였기 때문이다.<br> | |||
사실을 알게 된 아이잔은 아이잔은 자신의 진짜 기억을 들려준다. 어떤 여자애와 함께 손을 잡고 카펠라와 프로키온을 만났고 네바레스가 아닌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서 영혼을 담는 그릇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잔은 나머지 반쪽 영혼을 찾겠다고 목표를 정하며 ‘나’에게 나머지 반쪽의 영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br> | |||
<br> | |||
엘레나가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워프 포탈을 열어준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br> | |||
엘레나는 아이잔과 쌍둥이였으며 리겔에 의해 실험을 받고 있었다. 리겔은 엄격한 태도로 쌍둥이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쌍둥이는 무섭고 아파서 실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겔은 자신이 바라던 일을 이들 쌍둥이가 쉽게 얻는다며 화를 낸다.<br><br> | |||
'''진정한 전투의 서막'''<br> | |||
*카펠라 분기<br> | |||
자신과 약속을 잊지 않았냐며 추궁한다. 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함께 세니아 탑으로 향한다. 세니아 탑에서 터너를 만나면 터너는 아이잔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다른 쌍둥이 안에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없애는 것이다. 터너는 두 사람 안에 있는 힘이 폭주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터너는 남부 숲에 있는 광폭한 엔트에게서 엔트의 결정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그것으로 영매 안에 있는 힘을 감응하는데 쓰려고 한다. 엔트의 결정체를 구해서 돌아오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쌍둥이가 한데 모여있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빨리 쌍둥이를 모을 것을 요구한다.<br> | |||
* 프로키온 분기<br> | |||
엘레나를 찾아가면 수상쩍다며 저세상으로 보내주겠다고 경고한다. 러브레터에 대해 밝히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아이잔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면 반신반의하는데, 리디와 아는 사이라고 하면 함께 리디와 만나서 검증하려고 한다. 불신하는 엘레나와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엘레나는 말을 믿어준다. 엘레나는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함께 탑으로 향하면 작은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말한다. <br><br> | |||
하지만 모든 재료와 모든 인물이 모이면 터너는 본색을 드러내며 쌍둥이 자매를 납치하며 ‘나’를 탑 밖으로 쫓아낸다.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br><br> | |||
카펠라를 선택하여 엘레나를 죽이면 이에 프로키온은 반발하며 엘레나가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br> | |||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아이잔을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아이잔은 힘을 각성한다. <br><br> | |||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아이잔은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br><br> | |||
====엘레나====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엘레나]]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여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프로키온 직속 마법 병단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위저드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포트 루이나의 방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16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화통하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엘레나.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현자]] 프로키온을 따르는 직속 비밀 마법 고문이다. 엘레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프로키온이 내리는 임무를 수행한다.<br> | |||
<br> | |||
원래 엘레나는 세닐리니아의 세니아 탑에서 진행되던 금기의 실험에 동원되었던 쌍둥이 영매 중에 한 사람으로서, 마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었다. 하지만 실험이 실패하고 나서 두 사람은 흩어지게 되었다. 이후 [[네바레스]] 대륙이 둘로 나뉘면서 엘레나는 프로키온을 따라서 연방의 일을 돕게 되었다.<br> | |||
<br> | |||
엘레나는 쌍둥이 동생 아이잔과 달리, 자신들이 [[프로메테우스]] 조직에 의해 키워졌으며, 자신의 안에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이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잃어버린 동생을 찾으려고 헤매지만, 터너로부터 쌍둥이 동생의 안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이 깃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새로운 세계를 위해서 반드시 죽어야 하는 운명을 깨닫게 된다. <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첫 만남'''<br> | |||
현자 프로키온에게 도우라는 명령을 받고 군말없이 현자의 명령에 따라서 스카일드를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카일드가 마셨을 약의 종류를 듣고 상태를 추론한다.<br> | |||
엘레나가 불러서 가보면 못 찾아서 유감이라고 한다. 찾지 못해서 스카일드가 울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 가장 깊은 거대한 미로와 같은 성, 일루전 캐슬 래디언트 홀을 가르쳐준다. 실력 부족함을 지적하며 용기를 내라고 한다.<br> | |||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에 들어가서 크루세크 파엘로와 전투한다. 스카일드가 그곳에서 전투를 통해 수련한다고 생각한다. 발견한 단서가 ‘이글이글 불덩어리 기체험’인 것을 보고 재밌어한다. [[데저트 스크림]] 가드 떼끼에게 추적의 단서를 구해보자고 한다.<br> | |||
[[스카일드]] 수색에 진척이 있었는지 묻는다. 찾았지만 현자에게 말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의문한다. 현자가 한 일에 대해 듣고 부정한다. 스카일드가 사실 스파이라서 음모를 꾸미는게 아닌가 의심한다. 하지만 거듭된 설득에 스카일드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이후 현자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스카일드가 혼수 상태라고 거짓말을 한다.<br> | |||
리디를 찾아가서 스카일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약의 해독제 제조를 요청한다. 리디는 어렵다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엘레나의 설득으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br> | |||
마일즈가 비밀 결사를 만든다는걸 알려주면 어디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조직을 만드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엘레나는 현자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달래주면서 불만을 잠재워야 한다고 조언한다.<br><br> | |||
'''기계마물 병기'''<br> | |||
네바레스의 마물 클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엘레나를 비롯한 정예 마법사단은 남들 몰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엘레나가 따르던 단원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일은 정말 심상찮다고 경고한다.<br> | |||
엘레나는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했고 그것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현자도 그 상황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을 모른다고 한다. 무사히 돌아오면 너무 소식이 없어서 걱정했다며 안도한다. 몬스터가 끝도 없이 늘어나는 원인을 파악할 것을 강조한다.<br> | |||
폰투스 페룸에서 생겨나는 기계 마물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추측한다. 폰투스 페룸은 원래 인간의 시대 이전에 완성된 땅. 때문에 태초의 [[메탈 클랜]] 몬스터들은 지능도 있고 균형 감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폰투스 페룸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할 증거가 필요하다. 증거를 가져오면 현자에게 분석을 요청한다.<br> | |||
엘레나는 스카일드의 고백을 듣고 기계 마물 병기를 만들 수 있는 한 사람을 떠올린다. 그 사람은 바로 리디였다.<br> | |||
리디의 실토를 전해들으면 쉽게 믿지 못한다. 현자가 인간을 상대로 하는 살상 병기를 만든 것에 충격받는다.<br> | |||
현자의 납치 사건을 저지했다. 이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마일즈를 신경쓴다. 엘레나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렇게 커진 줄 모르고 있었다며 마일즈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상황을 의심한다. 일부러 현자를 납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한다. 우선반대파의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정짓지는 않는다.<br><br> | |||
'''지상 위의 불지옥'''<br> | |||
이후 양 국가의 긴장 상태가 극한에 도달한다. 엘레나는 현자 습격 사건 이후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게 되었다며 외부의 위험에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한다. 엘레나는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들려준다. 포르타 인페르노는 다크 클랜의 서식지로, 원래는 민간인을 함부로 공격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네바레스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이후 이상 현상에 대해 현자에게 보고하고 리디에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주자고 한다. 리디에게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 근원을 연구할 것을 부탁한다. 리디가 비석의 존재를 연구하는 동안 포르타 인페르노의 다크 클랜들을 해치울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사냥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br><br> | |||
'''스카일드는 연애중 '''<br> | |||
현자와 대화 중에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br><br> | |||
'''영원한 겨울'''<br> | |||
아케인 트레이스에 많은 추억이 있다며 먼저 분노한 난민을 제압해볼 것을 권유한다. 아케인 트레이스는 원래 몬스터의 접근이 없는 평화로운 벌판이었으나 카펠라가 창설한 아카데미가 존재했다. 하지만 전쟁 피해자들이 몰려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카데미는 전쟁 난민을 수용할 수 없었고 피해자들은 광란에 빠졌다. 이제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아케인 트레이스를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하고 있다.<br> | |||
엘레나는 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대장을 소탕할 것을 제안한다. 난민 대장을 소탕하고 돌아오면 ‘나’의 기분이 저조한 것을 눈치채고 달랜다. 엘레나는 아케인 트레이스가 인간의 시대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국 국가에 포용되지 않은 사람은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엘레나는 사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며 단련할 것을 부탁한다.<br> | |||
이후 갑자기 시간이 없다며 프로키온 몰래 잃어버린 쌍둥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못 찾은 것에 큰일이라고 한다. 엘레나의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은 어떤 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 ‘나’하고 등을 돌릴 날이 올 거라며. 그 날이 빨리 찾아올 수도 있다고. 그 힘은 지금 폭발 일보직전이라고 한다.<br> | |||
엘레나는 비석 사건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힘이 폭주하는 것과 ASC 제어기의 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준다. 리디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br> | |||
비석을 파괴한 사람의 행방을 알아내서 찾아가보면 엘레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치료를 위해 터너에게 데려가면 터너가 엘레나를 알아보고 흥미로워한다. 엘레나는 터너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추궁한다. 터너도 사실 엘레나를 기억하고 있었고 찾고 있었다. 하지만 엘레나의 여동생의 행방을 알고 있진 못했다. 터너는 현자 카펠라가 데려갔을 거라고 추정한다. 터너가 ASC 제어기의 힘을 찾은 것도 엘레나와 쌍둥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br> | |||
터너는 쌍둥이 두 명이 폭주하기 전에 쌍둥이와 다른 영매를 찾아서 자신을 찾아올 것을 권유한다.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네바레스 대륙이 붕괴될 것이라며 [[세니아 해]] 너머에 리니아라는 새로운 대륙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곳의 리니아 탑에서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겠다며.<br><br> | |||
엘레나가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워프 포탈을 열어준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br> | |||
엘레나는 아이잔과 쌍둥이였으며 리겔에 의해 실험을 받고 있었다. 리겔은 엄격한 태도로 쌍둥이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쌍둥이는 무섭고 아파서 실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겔은 자신이 바라던 일을 이들 쌍둥이가 쉽게 얻는다며 화를 낸다.<br><br> | |||
과거를 보고 돌아오면 엘레나는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라며 씁쓸해한다. 엘레나가 밝힌 기억에 따르면 엘레나와 [[아이잔]] 쌍둥이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 한 명이었다. 누구에게 어떻게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했다. 사람들은 쌍둥이를 영매라고 불렀다. 리디도 리겔의 실험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선택권을 갖고 있진 않았다고 한다.<br> | |||
엘레나는 그때의 실험 이후로 두 사람이 서로 분리되었으며 모든 것을 기억하긴 하지만 아이잔의 기억을 읽을 수 없다고 한다. 스카일드의 부탁을 받고 현자 카펠라의 관저에 잠입했을 때 아이잔을 목격했다고 말하면 예상대로라고 한다.<br> | |||
엘레나는 자신과 아이잔이 이 세상에 있어선 안될 존재라고 말한다. 그들은 영혼을 담는 그릇으로서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갖고 있으며 페이트런처럼 되어야 한다고. 심지어 엘레나 자신은 현재 힘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쌍둥이 여동생을 찾으면 죽여서라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잔인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지도 않다.<br><br> | |||
'''진정한 전투의 서막'''<br> | |||
*카펠라 분기<br> | |||
엘레나를 찾아가면 수상쩍다며 저세상으로 보내주겠다고 경고한다. 러브레터에 대해 밝히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아이잔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면 반신반의하는데, 리디와 아는 사이라고 하면 함께 리디와 만나서 검증하려고 한다. 불신하는 엘레나와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엘레나는 말을 믿어준다. 엘레나는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 |||
함께 탑으로 향하면 작은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말한다. <br> | |||
*프로키온 분기<br> | |||
자신과 약속을 잊지 않았냐며 추궁한다. 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함께 세니아 탑으로 향한다. 세니아 탑에서 터너를 만나면 터너는 아이잔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다른 쌍둥이 안에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없애는 것이다. 터너는 두 사람 안에 있는 힘이 폭주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터너는 남부 숲에 있는 광폭한 엔트에게서 엔트의 결정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그것으로 영매 안에 있는 힘을 감응하는데 쓰려고 한다. 엔트의 결정체를 구해서 돌아오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쌍둥이가 한데 모여있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빨리 쌍둥이를 모을 것을 요구한다.<br><br> | |||
하지만 모든 재료와 모든 인물이 모이면 터너는 본색을 드러내며 쌍둥이 자매를 납치하며 ‘나’를 탑 밖으로 쫓아낸다.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br><br> | |||
프로키온을 선택하여 아이잔을 죽이면 이에 카펠라는 반발하며 아이잔이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손잡고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br> | |||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엘레나를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엘레나는 힘을 각성한다.<br> <br> | |||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엘레나는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br><br> | |||
====현자 카펠라====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현자]] 카펠라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제2현자, 파스투르 대륙의 지도자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여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포스 블레이더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파스투르에 머무름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38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현실적이고 영리하며 실수나 배신을 용서하지 않는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실루엣.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영리하고 권력에 대한 욕심이 아주 강하다. 때문에 가장 큰 권력을 지닌 프로키온과 은근히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현자인데도 프로키온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그를 분노케 하곤 한다. 학구욕도 강해서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고, 조정하고 싶어한다.<br> | |||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민주국가를 꿈꾸고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한 사전 작업들을 한 단계 한 단계씩 착착 쌓아가고 있다.<br> | |||
알데바란이 세상을 방랑하다가 현자의 탑에 돌아와서 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권력을 빼앗길까봐 염려했다. 현자보다는 정치인으로서 대륙을 지배해왔고 어린 현자 폴룩스를 견제해왔다. 그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완전히 해체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알데바란을 꺼려했기에 그가 죽는 것을 방조했다. 이후 마왕이 소멸하고 프로메테우스마저 사라지자 타고난 권력욕을 발휘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암묵적인 동맹이자 적대적 공생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카펠라 연방과 프로키온 연맹의 시작이었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수상한 현자'''<br> | |||
오피서 슈터버크의 추천을 받고 만나게 된다. 그동안 바쁜 것 같아 차마 부르지 못했지만 슈터버크 덕분에 만나게 되었다고 둘러댄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개인의 의지가 중요한 세상이 ㄷ열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전사가 국가를 선택했을 때 전사도 모두 평등한 국가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내 뜻에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세상이 되기에는 해야 할 것이 많다. 전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부탁할 일이 많을 것 같지만 우선 [[콜로니]]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br><br> | |||
포트 룩스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출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사정을 전해듣고 예상했던 대라고 말한다. 포트 룩스는 각국의 관할은 아니지만 요지에 있는 곳이다. 그들이 자신을 따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거라고 한다. 평화로워보이던 콜로니가 분열하는 것에 안타까워하지만 다른 해결방법이 있느냐고 묻는다.<br> | |||
카펠라는 이 갈등이 영원하지 않고 빠르게 끝내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br><br> | |||
레이크 사이드를 방문하고 나서 분쟁 지역 보고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반응을 들려주면 비난받고 있는 것을 알고 민심을 잃는 것도 알고 있따. 하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br><br> | |||
또 다시 카펠라의 호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묻는다 .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 그것은 혼돈이 끝난 다음에 온다며. 스카일드라는 사람에 대해 묻는다. 최근 실종되었다며 찾아봐달라고 한다. 스카일드의 수색이 소득없이 끝나자 곤란해한다. 빈 물약병을 보여주는데 내용물이 없었는지 되묻는다. 그것은 거짓말을 못하게 하는 약이었다.<br><br> | |||
'''첫 만남'''<br> | |||
스카일드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스카일드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일처리에 도움을 줄 사람을 한 사람 추천한다. 그는 바로 현자 직속의 호위 비밀 기사단 단장이었다. 그 정체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포트 루이나에서 만날 수 있는 소개장을 써준다.<br> | |||
[[스카일드]] 수색이 잘 진척되지 않으면 불러서 수련 장소를 추천해준다. 아이잔도 그곳에서 수련했다고 한다. 포가튼 템플 지하 1층. 아너러블 에이지의 유적지로 악명 높은 곳이다. 남들과 다른 힘과 운명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면 한 번 들어간 자는 못 나온다고 한다. 그곳에서 펠리크라를 쓰러트리는 임무를 맡긴다. 임무를 성공하면 아이잔도 인정할 거라고 한다. | |||
스카일드 수색을 보고 받으면서 스카일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캐묻는다.<br><br> | |||
'''기계마물 병기'''<br> | |||
아이잔의 보고를 받고 마을 사람들이 비밀 조직을 만드는 것을 알게 된다. 또다시 불만이 터져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곤혹스러워 한다.<br> | |||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임무를 맡긴다. 최근에 마물들 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클랜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한다. 아이잔의 동료가 희생된 것에 애도를 표한다. 폰투스 페룸의 [[메탈 클랜]] 몬스터는 강하다며 경고한다.<br> | |||
폰투스 페룸의 몬스터 부품을 가져가면 현자는 그것을 분석해줄 과학자 리디를 소개시켜준다. 리디는 처음 본 사람인 척 한다.<br> | |||
마일즈가 찾아오면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후에 괴한들에게 습격당해서 납치당할 뻔 하지만 아이잔에 의해 저지되었다.<br><br> | |||
'''스카일드는 연애중'''<br> | |||
레두진의 실수로 현자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현자 카펠라는 아이잔과 비밀스러운 대화 중이었다. 카펠라는 아이잔을 진정시키며 떄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이잔에게 무언가를 강하게 요구받는다. <br><br> | |||
'''영원한 겨울'''<br> | |||
납치 미수 사건에서 진정한 상태이다. 누군가 포르타 인페르노의 비석을 부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빨리 일어났다며 놀란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졌어도 마왕의 힘을 건드리는 것은 암묵적인 금기라고 한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를 아케인 트레이스의 치안 유지 관리인으로 파견한다.<br><br> | |||
'''진정한 전투의 서막'''<br> | |||
현자 카펠라는 리디에게 보고를 듣고 [[세닐리니아]] 대륙으로 세력 확장을 꾀한다. 카펠라는 대륙 남쪽에, 프로키온은 대륙 북쪽에 주둔지를 세우고 대립 중이다. ‘나’가 아케인 트레이스에서 치안 관리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세닐리니아로 파견한다. 그곳에서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면 자신의 이념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카펠라는 세니아 사람들의 도움없이는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생긴다며 현지인들과 화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도와주라고 한다.<br><br> | |||
남부숲에 대해 설명해준다. 남부 숲은 탑의 폭발 이후로 기괴하게 변이되었다. 그 변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도 막지 못한다. 카펠라는 그 힘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한다. 지시에 따라 남부 숲을 변이시키는 나무를 찾아낸다.<br><br> | |||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으며 터너가 힘을 얻었음을 고백한다. 카펠라는 감금된줄 알았던 터너가 탈출했다는 사실 그리고 터너가 아이잔을 만났다는 것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자신이 믿음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터너의 계략을 간파하고 아이잔과 만났던 일에 대해 알려준다. 현자 카펠라는 리디와 삼자대면을 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br><br> | |||
과거, 카펠라는 [[페이트런]] 봉인 이후 외부 탐사 도중 세닐리니아를 발견했다. 탐사 도중 세니아 탑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탑에 남아있던 리디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카펠라는 프로메테우스가 와해되지 않고 어디선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프로키온과 임시 동맹을 맺고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네바레스를 지키기 위해서 마왕의 힘을 나눠갖기로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br><br> | |||
리디는 과거 현자 리겔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마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연구하고 있었다. 리겔이 사라지자 프로메테우스도 흔들렸지만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대륙을 발견한 현자가 탑으로 왔고 현자들은 터너의 힘을 빌려 쌍둥이 자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불러왔다. 리디는 쌍둥이 자매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 아이잔은 기억을 잃고 힘도 잠들었지만 엘레나는 약효가 듣지 않고 오히려 힘이 증폭되었다.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카펠라는 터너를 저지하고 쌍둥이 자매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로키온과 동맹을 맺어서라도.<br><br> | |||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br><br> | |||
카펠라를 선택하여 엘레나를 죽이면 이에 프로키온은 반발하며 엘레나를 죽이지만 프로키온은 엘레나가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br> | |||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아이잔을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아이잔은 힘을 각성한다. <br><br> | |||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아이잔은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br><br> | |||
다시 돌아가보니 프로키온과 터너는 이미 도주한 후였고, 카펠라와 쓰러져 죽은 리디의 시신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카펠라는 눈물 흘리며, 터너와 프로키온이 [[프로메테우스]] 조직과 내통하여 온 것 같다고 말한다. 카펠라는 자신의 선택이 결코 옳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가장 큰 위기가 닥쳐왔으며 네바레스 대륙이 프로키온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울부짖으며, 결코 이념을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현자들의 정치를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지만, 순수한 의지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나의 국가를 위해서 싸우겠다고 맹세한다. 또한 두 영매가 하나의 존재로 융합함과 같이 네바레스 대륙 또한 머지않아 하나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라 예견한다. 그러나 아이잔과 엘레나의 죽음과 같이, 결코 처절한 희생 없이는 그러한 결과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의 존재가 운명의 열쇠로서, 무한한 계승이자 이 세계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존재임을 주지하며, 미래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카펠라/프로키온 양 국가의 갈등상황을 피해서는 안되고 끝까지 부딪쳐나가기로 맹세한다.<br><br> | |||
====현자 프로키온====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현자]] 프로키온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제4현자, 후안 대륙의 지도자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위저드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후안 대륙]]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45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지식욕과 권력욕이 강하며 냉정하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실루엣.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후안 대륙에는 현자의 탑 외탑을 총괄하는 6층 지부가 있다.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이곳을 다스리는 지도자인 프로키온은 사실상 외탑의 실권자라 볼 수 있다.<br> | |||
최고의 교육을 받은 영재를 육성하며 현자의 탑이 꿈꾸는 이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정보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강한 일인자'가 그것을 나누어주는 정책을 옹호하고 있다.<br> | |||
젊은 나이에 현자의 자리에 올라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그 자리를 지킨 인물로서 카펠라와는 같은 현자이지만 또다른 야심가로서 묘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br> | |||
알데바란이 세상을 방랑하다가 현자의 탑에 돌아와서 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권력을 빼앗길까봐 염려했다. 현자보다는 정치인으로서 대륙을 지배해왔고 어린 현자 폴룩스를 견제해왔다. 그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완전히 해체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알데바란을 꺼려했기에 그가 죽는 것을 방조했다. 이후 마왕이 소멸하고 프로메테우스마저 사라지자 타고난 권력욕을 발휘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암묵적인 동맹이자 적대적 공생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카펠라 연방과 프로키온 연맹의 시작이었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수상한 현자'''<br> | |||
오피서 슈터버크의 추천을 받고 만나게 된다. 그동안 바쁜 것 같아 차마 부르지 못했지만 슈터버크 덕분에 만나게 되었다고 둘러댄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개인의 의지가 중요한 세상이 ㄷ열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전사가 국가를 선택했을 때 전사도 강한 지도자가 이끄는 내 뜻에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세상이 되기에는 해야 할 것이 많다. 전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부탁할 일이 많을 것 같지만 우선 [[콜로니]]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 <br><br> | |||
포트 룩스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출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사정을 전해듣고 예상했던 대라고 말한다. 포트 룩스는 각국의 관할은 아니지만 요지에 있는 곳이다. 그들이 자신을 따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거라고 한다. 평화로워보이던 콜로니가 분열하는 것에 안타까워하지만 다른 해결방법이 있느냐고 묻는다.<br> | |||
카펠라는 이 갈등이 영원하지 않고 빠르게 끝내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br><br> | |||
레이크 사이드를 방문하고 나서 분쟁 지역 보고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반응을 들려주면 비난받고 있는 것을 알고 민심을 잃는 것도 알고 있따. 하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br><br> | |||
또 다시 카펠라의 호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묻는다 .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 그것은 혼돈이 끝난 다음에 온다며. 스카일드라는 사람에 대해 묻는다. 최근 실종되었다며 찾아봐달라고 한다. 스카일드의 수색이 소득없이 끝나자 곤란해한다. 빈 물약병을 보여주는데 내용물이 없었는지 되묻는다. 그것은 거짓말을 못하게 하는 약이었다.<br><br> | |||
'''첫 만남'''<br> | |||
스카일드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스카일드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일처리에 도움을 줄 사람을 한 사람 추천한다. 그는 바로 현자 직속의 호위 비밀 기사단 단장이었다. 그 정체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포트 루이나에서 만날 수 있는 소개장을 써준다.<br> | |||
<br> | |||
[[스카일드]] 수색이 잘 진척되지 않으면 불러서 수련 장소를 추천해준다. 엘레나도 그곳에서 수련했다고 한다. 포가튼 템플 지하 1층. 아너러블 에이지의 유적지로 악명 높은 곳이다. 남들과 다른 힘과 운명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면 한 번 들어간 자는 못 나온다고 한다. 그곳에서 펠리크라를 쓰러트리는 임무를 맡긴다. 임무를 성공하면 엘레나도 인정할 거라고 한다.<br> | |||
스카일드 수색을 보고 받으면서 스카일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캐묻는다.<br><br> | |||
'''기계마물 병기'''<br> | |||
엘레나의 보고를 받고 마을 사람들이 비밀 조직을 만드는 것을 알게 된다. 또다시 불만이 터져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곤혹스러워 한다.<br> | |||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임무를 맡긴다. 최근에 마물들 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클랜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한다. 엘레나의 동료가 희생된 것에 애도를 표한다. 폰투스 페룸의 [[메탈 클랜]] 몬스터는 강하다며 경고한다.<br> | |||
폰투스 페룸의 몬스터 부품을 가져가면 현자는 그것을 분석해줄 과학자 리디를 소개시켜준다. 리디는 처음 본 사람인 척 한다. 마일즈가 찾아오면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후에 괴한들에게 습격당해서 납치당할 뻔 하지만 엘레나에 의해 저지되었다.<br><br> | |||
'''스카일드는 연애중'''<br> | |||
레두진의 실수로 현자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현자 프로키온은 엘레나와 비밀스러운 대화 중이었다. 프로키온은 엘레나를 진정시키며 때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엘레나에게 무언가를 강하게 요구받는다.<br><br> | |||
'''영원한 겨울'''<br> | |||
납치 미수 사건에서 진정한 상태이다. 누군가 포르타 인페르노의 비석을 부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빨리 일어났다며 놀란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졌어도 마왕의 힘을 건드리는 것은 암묵적인 금기라고 한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를 아케인 트레이스의 치안 유지 관리인으로 파견한다.<br> | |||
난민 소탕을 하는 것에 만족해한다.<br><br> | |||
'''진정한 전투의 서막'''<br> | |||
현자 프로키온은 리디에게 보고를 듣고 [[세닐리니아]] 대륙으로 세력 확장을 꾀한다. 카펠라는 대륙 남쪽에, 프로키온은 대륙 북쪽에 주둔지를 세우고 대립 중이다. ‘나’가 아케인 트레이스에서 치안 관리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세닐리니아로 파견한다. 그곳에서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면 자신의 이념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프로키온은 세니아 사람들의 도움없이는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생긴다며 현지인들과 화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도와주라고 한다.<br><br> | |||
북부 숲에 대해 설명해준다. 북부 숲은 탑의 폭발 이후로 기괴하게 변이된 남부 숲과 달리 세닐리니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다만 인간의 입장에선 단순히 아름다운 곳은 아닌데 숲 때문에 세닐리니아 사람들은 정체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br> | |||
프로키온의 요청으로 북부 숲을 돌아다니던 중에 북부 숲의 수호자와 만나게 된다. 수호자는 숲을 지킬 것인지 욕심을 채울 것인지 물어보며 인간의 힘이 영원할 것 같냐고 묻는다. 프로키온은 수호자와 맞서싸우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고 주장한다. 수호자들을 이기지 못하면 인간의 희망은 없다며. 변이가 일어나는 지금 인간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 뿐이라고 주장한다.<br><br> | |||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으며 터너가 힘을 얻었음을 고백한다. 프로키온은 감금된줄 알았던 터너가 탈출했다는 사실 그리고 터너가 아이잔을 만났다는 것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자신이 믿음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터너의 계략을 간파하고 아이잔과 만났던 일에 대해 알려준다. 현자 프로키온은 리디와 삼자대면을 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br><br> | |||
과거, 프로키온은 [[페이트런]] 봉인 이후 외부 탐사 도중 세닐리니아를 발견했다. 탐사 도중 세니아 탑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탑에 남아있던 리디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프로키온은 프로메테우스가 와해되지 않고 어디선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카펠라와 임시 동맹을 맺고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네바레스를 지키기 위해서 마왕의 힘을 나눠갖기로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br><br> | |||
리디는 과거 현자 리겔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마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연구하고 있었다. 리겔이 사라지자 프로메테우스도 흔들렸지만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대륙을 발견한 현자가 탑으로 왔고 현자들은 터너의 힘을 빌려 쌍둥이 자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불러왔다. 리디는 쌍둥이 자매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 아이잔은 기억을 잃고 힘도 잠들었지만 엘레나는 약효가 듣지 않고 오히려 힘이 증폭되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키온은 터너를 저지하고 쌍둥이 자매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카펠라와 동맹을 맺어서라도.<br><br> | |||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br><br> | |||
프로키온을 선택하여 아이잔을 죽이면 이에 카펠라는 반발하며 아이잔이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손잡고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br> | |||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엘레나를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엘레나는 힘을 각성한다. <br><br> | |||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엘레나는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br><br> | |||
다시 돌아가보니 프로키온과 터너는 이미 도주한 후였고, 카펠라와 쓰러져 죽은 리디의 시신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카펠라는 눈물 흘리며, 터너와 프로키온이 [[프로메테우스]] 조직과 내통하여 온 것 같다고 말한다. 카펠라는 자신의 선택이 결코 옳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가장 큰 위기가 닥쳐왔으며 네바레스 대륙이 프로키온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울부짖으며, 결코 이념을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현자들의 정치를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지만, 순수한 의지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나의 국가를 위해서 싸우겠다고 맹세한다. 또한 두 영매가 하나의 존재로 융합함과 같이 네바레스 대륙 또한 머지않아 하나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라 예견한다. 그러나 아이잔과 엘레나의 죽음과 같이, 결코 처절한 희생 없이는 그러한 결과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의 존재가 운명의 열쇠로서, 무한한 계승이자 이 세계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존재임을 주지하며, 미래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카펠라/프로키온 양 국가의 갈등상황을 피해서는 안되고 끝까지 부딪쳐나가기로 맹세한다.<br><br> | |||
====현자 리겔====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리겔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제3현자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여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ref>[[프로메테우스]]</ref>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40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속세에 관심이 없고 유유자적함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현자 리겔.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리겔은 다른 현자들과 달리 조용하고 세상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비밀에 싸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현자이다. 그래서 자주 세상을 방랑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진 알데바란과 다르게 리겔은 정말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또한 리겔은 다른 현자들처럼 대륙을 도맡아서 관리하고 있지도 않다보니 다른 사람들 시선에 들어올 일도 없다.<br><br> | |||
궁금증을 갖고 리겔을 만나본 사람들에 의하면 리겔은 인간 세상에 대해 상당히 냉소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성격은 과거에 리겔이 고생했던 경험에 기인한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자]] 리겔의 자리는 대대로 그들의 제자에 의해 이어져왔다.<ref>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대를 이은 카발의 첩자였다.</ref>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대 현자 리겔은 전대 현자 리겔에게 받아지기 전까지 고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br><br> | |||
현자의 탑에 들어온 이후 리겔은 스승으로부터 많은 지식을 배워나갔고 성공적으로 현자 자리를 계승하였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프로메테우스의 실체'''<br> | |||
알데바란은 죽기 직전 리겔이 현자의 탑 내부의 첩자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호의 검]] 일행을 함정에 빠트린 것은 리겔의 소행이었다.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로 지목된 뱀파이어 소굴에서 시리우스와 대립한다. 이 과정에서 나인을 납치해서 첩자로 사용했던 것이 리겔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리겔은 시리우스가 호의호식해서 고난을 모른다고 비난하며 마왕의 힘으로 ‘잘못된 세상을 뒤엎고 완벽한 세상을 만들’ 생각이다. 시리우스는 사람이 마왕의 힘을 정말 다룰 수 있겠냐고 회의적으로 말하지만 리겔은 ASC 제어기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이후 대결에서 시리우스에게 부상을 입히고 물러난다.<br><br> | |||
'''대파괴의 근원 파기'''<br> | |||
뱀파이어의 성에 자신의 반지를 두고 오는 실수를 벌인다. 그것 때문에 프로메테우스의 진짜 본거지가 들통나게 된다. 리겔은 망자의 탑에서 시리우스와 린에게 부상을 입히지만 결국 ‘나’가 ASC 제어기를 파괴하는걸 막지 못한다.<br> | |||
ASC 제어기가 파괴되자 리겔은 천년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ASC 제어기가 파괴되었으니 누구도 마왕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며 프로메테우스의 수장 전대 현자 리치 리겔을 깨운다. 리치 리겔이 싸우는 사이 현자 리겔은 달아난다.<br><br> | |||
'''영원한 겨울'''<br> | |||
엘레나가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워프 포탈을 열어주면서 과거의 행적이 드러난다. 엘레나는 아이잔과 쌍둥이였으며 리겔에 의해 실험을 받고 있었다. 쌍둥이는 무섭고 아파서 실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겔은 자신이 바라던 일을 쌍둥이가 너무 쉽게 얻는다며 화를 낸다.<br><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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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 | |||
<br><br> | |||
====현자 시리우스====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시리우스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지헤로운 아버지, 제1현자, 수호의 검은 수장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수호의 검]]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블레이더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73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인자하고 후덕함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시리우스.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시리우스는 현자의 탑에서 네바레스를 위해 아주 오랫동안 봉사해온 현자이다. 그는 세상의 이치를 모두 알고 있는 듯 현명하고 주위에게 자애롭다. 때문에 시리우스는 [[7현자]]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존경을 많이 받고 있으며 전 네바레스인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하고 있다. <br><br> | |||
시리우스는 [[세인트 발렌타인]]의 유지를 받들어 위험 구역에 특별 전투 [[콜로니]] 설치를 지시했다. 먼저 블러디 아이스와 [[그린 디스파이어]], 데저트 스크림이 설치되었으나 나머지 두 개는 시리우스가 돌연히 사라지면서 건설이 잠정 중단되었다.<br><br> | |||
시리우스의 실종 이후 [[네바레스]]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되었으나 시리우스는 끝끝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자의 탑에서는 시리우스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후계자를 준비해둔 상태다. 그러나 후계자는 전대 시리우스가 아직 살아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자신의 자리는 어디까지나 임시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예상대로 시리우스는 죽지 않았으며 모처에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대비하고 있었다. [[세인트 발렌타인]] 사후 천년 뒤, 약속된 운명의 날을 기다리면서.<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프롤로그'''<br> | |||
캡틴 마크라고 하는 괴짜 노인네로 변장해서 정체를 숨기고 살고 있었다. ‘나’가 에일렌 남매의 연락 수단을 알아내서 찾아가면 내켜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소식을 전해주면 좋아한다. 시리우스는 숨어살면서도 옛 동료들을 걱정했던 것이다. 에일렌 남매의 연락 수단을 전해주면 때가 왔다며 긴장한다.<br> | |||
유적 조사에서 발견한 묵시록의 카드를 가져다주면 '나'가 예언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가 가져온 카드는 아무나 봉인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br> | |||
시리우스는 천년 전에 있었던 사건 대파괴에 대해 설명해준다. 네바레스 대륙의 이상 징후들은 어둠의 여섯 별이 깨어나거나 혹은 대파괴가 시작되려는 징조이다. 그것을 막을 네 명의 수호기사와 왕의 반려를 찾는 것이 예언의 인물의 임무이다. 이후 시리우스는 묵시록의 카드를 해독하는 작업을 시작한다.<br><br> | |||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br> | |||
시리우스는 묵시록의 카드에서 상징을 찾아냈지만 그의 능력으로도 상징을 해석할 수는 없었다. 대신에 해석할 수 있는 인물로 연구원 헤일을 추천한다. 헤일의 성격은 괴짜지만 실력만큼은 네바레스에서 최고라고 한다.<br> | |||
헤일의 해석에 따라 제단의 수수께끼를 풀면 두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손에 넣는다. 시리우스는 두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보고 놀라면서도 빛의 별들을 찾을 단서가 생겼음에 안도한다. 상징을 해독한 후에 수호기사들을 찾을 수 있는 메모리얼 코어의 위치를 밝혀낸다. 시리우스가 알려준 사막의 장소에서 메모리얼 코어를 찾는다.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그들이 바로 재앙을 막을 빛의 수호 기사들이었다.<br> | |||
시리우스의 은신처에 왕의 반려를 제외한 다섯 별이 모두 모이자 시리우스는 나머지 인물, 왕의 반려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가 필요하다. 다섯 별이 함께 블러디 아이스의 지하 벙커에서 기계 장치를 작동 시켜서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찾아내지만 이번에도 복잡한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를 해독하기 위해선 헤일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헤일은 막상 자취를 감췄다. 도박빚 때문에 잠적한 헤일을 찾아내서 고대 해독서를 빌려가면, 시리우스는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해독하고 그것이 지목한 왕의 반려가 아리오넬이라는 것을 알려준다.<br> | |||
그렇게 왕의 별을 제외한 여섯 별이 모두 모인다. 시리우스는 수호 기사들에게 왕의 별이 어둠의 힘으로 각성하기 전에 먼저 찾아서 빛의 힘으로 각성시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br><br> | |||
'''왕은 사라지고'''<br> | |||
나인을 구해냈지만 나인은 뱀파이어들에게 납치 당하며 독에 중독된 상태이다. 일행은 흩어져서 해독제를 찾던 도중 찢어진 완장 조각을 하나씩 모으게 된다. 완성된 완장을 받아본 시리우스는 경악한다.<br> | |||
그것은 배덕의 기사, 어둠의 여섯 별 중 하나를 의미하는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배덕의 기사는 왕을 기만하고 그힘을 찬탈하는 사명을 지닌 가장 교활한 운명을 지닌 자였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왕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아닌지 의심하며 만약 왕이 맞다면 서둘러 데려와야 한다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페이트런은 어둠의 힘으로 마왕으로 각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일행은 실버우드를 물리치고 페이트런을 구해온다. <br> | |||
헤일이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적힌 지도를 복원하지만 역시 상징으로 가득해서 해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인과 함께 시리우스를 만나서 지도를 건네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준다.<br> | |||
시리우스는 다른 이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고대 문헌과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그 중에 천년 전에 [[세인트 발렌타인]]이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폭주하는 마왕을 봉인하기 이전의 상황이 기록된 일지가 있었다. [[세인트 발렌타인]] 이전에 닥터 파우스트라는 천재 과학자가 [[ASC 제어기]] 개발이라는 연구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이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제어하는 특별한 장치이다.<br> | |||
시리우스는 만약 프로메테우스가 ASC 제어기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 페이트런이 봉인된 마왕의 클론으로 만들어낸 후예일 거라고 짐작한다. 시리우스는 일단 자신이 헤일을 찾아내서 상징 해석을 부탁하겠다고 한다.<br><br> | |||
'''슬픔을 묻고'''<br> | |||
페이트런이 실종된 동안 아이크는 살해당하고 시리우스는 뱀파이어들에게 습격을 당해서 부상을 입는다. ‘나’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빙하초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부상을 수습한 다음 시리우스는 방문객 숙소와 자신의 은신처를 알고 있는 자들은 거의 없다며, 일행 내부에 첩자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아마 첩자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뇌되어 조종당하고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우선 다시 공격받기 전에 새로운 거처를 찾아 몸을 숨긴다. 그러면서 ‘나’에게 알데바란을 찾아가서 내부 첩자의 존재에 대해 추적할 단서를 찾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알데바란은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다.<br><br> | |||
'''프로메테우스의 실체'''<br> | |||
시리우스는 먼저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로 지목된 뱀파이어 소굴에 진입, [[현자]] 리겔과 대치한다. 리겔은 마왕의 힘으로 잘못된 세상을 뒤엎고 완벽한 세상을 만들 거라고 주장한다. 시리우스는 마왕의 힘을 정말 다룰 수 있겠냐고 회의적으로 말하지만 리겔은 ASC 제어기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이후 대결에서 시리우스는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br> | |||
시리우스는 나인이 첩자였다는 사실에 한탄하면서도 나인을 구출하는 것에 회의적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지금은 ASC 제어기와 페이트런을 먼저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br> | |||
동료들이 모두 모이면 나인이 프로메테우스의 첩자인 것과 그 수장이 전전대 현자 리겔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시리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ASC 제어기의 위치를 파악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어쩌면 페이트런이 이미 마왕으로 각성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br><br> | |||
'''마왕의 근원'''<br> | |||
실버우드를 심문해서 알아낸 소식을 듣고 놀란 다른 동료들과 달리 시리우스는 별로 놀라지 않는다. 시리우스는 파우스트와 마왕의 동일 인물설에 대해 얘기하며, [[대파괴]] 이후로 두 사람의 동일 인물설은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세인트 발렌타인]]도 페이트런의 운명처럼 양면성을 갖고 있 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br><br> | |||
'''죽음의 땅을 찾아서'''<br> | |||
망가진 워프 회로에서 ASC라는 문자열이 발견된다. 유안은 이에 대해 시리우스에게 상의하자고 말하고 찾아가는데, 시리우스는 이것이 언데드 클랜의 습성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언데드 클랜은 기록을 남기는 습성이 있었던 것이다.<br> | |||
언데드 클랜이 프로메테우스와 손잡은 것이 확실시되자 시리우스는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언데드 클랜의 주요 서식지,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아니라 단독 행동 중인 프리드가 찾고 있는 ASC 제어기였다. 시리우스는 ‘나’에게 직접 가서 상황을 살펴볼 것을 당부한다.<br><br> | |||
'''살왕의 임무'''<br> | |||
헤일에게서 ASC 제어기가 정말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자 일행과 함께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이미 앱솔루트 코어 조각을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br> | |||
그 최후의 수단이란 왕의 살해이다. 여섯 별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다. 유안의 두 번째 사명은 살왕,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은 봉인이다. 페이트런이 [[세인트 발렌타인]]처럼 스스로 봉인할지 아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빛의 별들에게 두 번째 사명이 존재하는 것이다.<br> | |||
아리오넬은 봉인에 대해 들으면 페이트런을 동정한다. 반면에 유안은 사명을 금세 받아들인다. 자신이 임무를 포기하면 네바레스 전체가 지옥으로 변할 것이 두렵다며 살왕의 무기를 찾으러 나선다. 베라드릭스는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베라드릭스의 사명은 희생이다.<br> | |||
이후 일행은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br> | |||
시리우스는 묵시록 카드는 한 장이 더 남아있는데 이를 판타즈말 클랜이 갖고 있다고 한다. 판타즈말 클랜이 이를 어떻게 얻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판타즈말 클랜은 그것으로 종족의 번영을 이루었다고 한다. 시리우스는 직접 가려고 했지만 리겔에게 부상을 입은 이후부터 거동이 쉽지 않다며 그것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한다.<br> | |||
레이크 인 더스크에서 부르크를 사냥하고 묵시록의 카드를 손에 넣으면 시리우스는 이 카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거라고 말하며 테스키에게 카드를 가져다주라고 한다. 프리드와 함께 테스키에게 마지막 묵시록의 카드를 배송하면 테스키<ref>[[포트 루이나]] 연구실에서 그린 디스파이어의 연구실로 돌아온 상태이다.</ref>는 심드렁해하면서도 특별한 장치를 만들어준다<br> | |||
프리드는 테스키에게 특별한 장치와 묵시록의 카드를 받고 어리둥절하면서 시리우스에게 가보자고 한다. 시리우스는 테스키에게서 특별한 장치를 받아서 돌아오면 쓰임새를 가르쳐준다. 그 장치는 묵시록 카드의 에너지를 충전해서 마왕의 힘을 일시적으로 정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시리우스는 언젠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라며 ‘나’에게 장치를 건네준다.<br><br> | |||
시리우스에게 특별한 장치의 사용 방법에 대해 들은 다음 프리드는 자신은 시간이 좀 걸릴 테니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있는게 불안하다며 먼저 망자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다.<br> | |||
하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안에서 아리오넬의 비명 소리와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들어가보면 아리오넬이 흐느끼고 있다. 아리오넬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br> | |||
페이트런은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코어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왔다. 그러나 아리오넬이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했고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br> | |||
베라드릭스는 실버우드를 막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 베라드릭스는 자신의 사명에 충실했을 뿐 페이트런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네바레스를 지켜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시리우스는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남겨두는게 아니었다고 후회하면서도 그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격려한다. <br> | |||
시리우스는 베라드릭스가 현자의 탑 소속이기 때문에 민간이 아니라 [[폴리스]] 당국에서 장례를 해야 한다며 ‘나’에게 베라드릭스의 유해를 데저트 스크림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격분한 유안이 혼자서 살왕의 무기만 들고 마왕을 찾아가자 급하게 전갈을 보내어 구출하게 한다. <br> | |||
린과 프리드가 조사하고 있지만 ASC 제어기의 행방은 찾지 못했고 미스틱 블레이드의 추적도 성과가 없다. 시리우스는 마왕의 폭주가 빨라지는 것을 우려한다. 아직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지만 언제까지 그럴 지는 모를 일이다. <br> | |||
시리우스는 ‘나’에게 아리오넬을 마왕과 접촉하게 하여 왕의 반려가 두 번째 사명을 시도하는 것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마왕의 기운이 강하게 분출되고 있으니 아리오넬은 마왕을 본능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예전에 페이트런이 ‘나’에게 주었던 단검에 페이트런의 의지가 깃들었기 때문에 그 단검을 통해서 페이트런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br> | |||
페이트런을 만나고 돌아오면 다들 무사히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을 약한 아이라고 생각했으나 스스로 봉인을 선택할 만큼 강한 의지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탄한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가 마왕보다 먼저 ASC 제어기를 찾아내면 페이트런의 의지가 남아있다고 해도 자기 봉인은 불가능한 상황이다.<br><br> | |||
'''대파괴의 근원 파기'''<br> | |||
[[프로메테우스]] 일당의 본거지에서 특이하게 조각된 투명한 얼음 반지를 발견한다. 시리우스는 얼음 반지를 보고 그것이 리겔이 지니고 있던 반지라는 것을 알아본다. 리겔은 소지품에 자신의 속성을 부여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 얼음 반지는 주인을 따라서 움직이며 리겔이 있는 곳이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일 것이 분명한 상황. <br> | |||
시리우스의 예상대로 리겔의 얼음 반지와 얼음성의 입구가 반응한다. 하지만 시리우스는 숫적 열세 때문에 당장 본거지를 소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그들의 동태와 상황부터 파악하려고 한다. 즉 ‘나’가 잠입해서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감시할 것을 원한다. 그 결과 ASC 제어기의 위치가 드러난다.<br> | |||
시리우스는 린과 함께 망자의 탑에 쳐들어가서 리겔의 부하들과 싸운다. 치열한 싸움 끝에 린은 부상을 입고 시리우스는 혼자서 리겔과 싸운다. 시리우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나’에게 구조되지만 시리우스는 자신이 아니라 ASC 제어기를 먼저 구했어야 한다고 말한다. ASC 제어기의 존재에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마왕은 ASC 제어기를 파괴하고 페이트런의 자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려고 한다. 프로메테우스는 ASC 제어기를 통해서 마왕을 제압하려고 한다. 현재 ASC 제어기는 마왕의 공격으로 약해진 상태이다. 시리우스는 ‘나’에게 ASC 제어기의 파괴를 부탁한다. <br> | |||
ASC 제어기를 파괴하고 전대 현자 리겔을 무찌르지만 시리우스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시리우스는 [[마왕]] 속에 남아있는 페이트런의 의지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끝내 사망하고 만다. 일행들은 모두 시리우스의 죽음을 슬퍼했다.<br><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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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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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베라드릭스====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현자]] 베라드릭스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제8현자, 6층의 [[층주]], 왕을 지키는 빛의 수호 기사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여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6층, [[폴리스]] [[쥬딘]] 지부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20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신중하고 열정적.<br>정해진 죽음이 오기 전에 최대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루고 싶어한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베라드릭스.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베라드릭스는 어린 나이에 초고속 승진, 최근에 제 8현자로 발탁되어 네바레스에 큰 화제를 부른 인물이다. 하지만 사실 베라드릭스는 보잘 것 없는 출신을 갖고 태어난 고아 소녀였다.<br><br> | |||
혹독한 환경의 네바레스에서 부모나 보호자 없이 생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베라드릭스는 선천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었기에 병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때 그녀를 몰래 구한 것이 현자 알데바란이었다.<br><br> | |||
알데바란은 비밀리에 죽음 직전의 그녀를 구해냈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을 해주었다. 알데바란은 이를 비밀로 하고자 했지만 영리했던 베라드릭스는 결국 그 사실을 알아내었다. 베라드릭스는 자신을 도운 사람이 현자 알데바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앞으로 현자의 탑에 봉사하며 사는 데 일생을 바치자고 생각했다. 이후 베라드릭스는 현자의 탑 고위층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br><br> | |||
베라드릭스는 선천적인 병을 갖고 있어 시한부 삶을 살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약도 없는 병을 안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로 웃으며 지낸다. 다만 그 이면에선 현자의 탑이 고대사와 관련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판단,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집념도 갖고 있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프롤로그'''<br> | |||
유적 조사단을 끌고 데저트 스크림을 방문한 뒤 뛰어난 훈련생을 추천해줄 것을 던하이크에게 요구했다. 공식적인 임무는 유적 조사단 활동의 지원이었지만 실제로는 비밀리에 실력있는 전사를 찾아서 비공식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다.<br> | |||
유적 조사단의 인원이 어느 정도 모이자 베라드릭스는 그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하나는 조사 지역의 확장, 다른 하나는 도둑 길드의 습격에 대비해 발굴한 유물을 즉각 현자의 탑으로 운송하는 것이다.<br> | |||
이후 2구역에서 발견한 유물 때문에 시리우스를 찾아야 한다고 하자 베라드릭스는 시리우스가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법 상인 설리반을 만났던 걸 기억하고 만나보라고 얘기한다.<br><br> | |||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br> | |||
‘나’가 수집한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바로 빛의 수호 기사였다. 베라드릭스는 자신이 왕을 지키는 빛의 수호 기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나' 일행과 함께 [[블러디 아이스]] 동쪽 얼음산 지하 벙커의 봉인을 풀고 세번째 묵시록 카드를 찾아낸다.<br><br> | |||
'''마물 클랜의 도발'''<br> | |||
마법사 [[길드]] 뒤에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슈터버크의 보고를 들려주면 진상을 파악하고 경악한다.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를 장악한 세력이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노린다고 추론하며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존재를 알려준다. 앱솔루트 소울 코어는 현자의 탑 내에서도 극비인 사항으로 천년 전 대파괴를 일으킨 힘의 근원이다. 베라드릭스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일곱 번째 조각을 왕의 별이 갖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일곱 번째 조각은 다른 조각보다 강하지만 만약 누군가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조각을 두 개 이상 모으면 일곱 번째 조각의 소유자도 함부로 대적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왕을 빨리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br><br> | |||
'''왕은 사라지고'''<br> | |||
베라드릭스는 조사원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존재에 대해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알데바란에게 전달할 유적 조사단의 활동 보고서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br> | |||
베인에게 활동 보고서를 받아서 가져다주면 알데바란은 급한 일이 있어서 현자의 탑으로 돌아갔다며 길이 엇갈려 안타깝다고 한다. 베라드릭스는 알데바란이 ‘나’에게 전언을 남겼다며, 블러디 아이스의 낡은 오두막에 숨어있는 나인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한다.<br> | |||
나인은 최근에 우수한 성적으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최연소로 현자의 탑 연구원이 된 인물이었으나 돌연히 중요한 정보를 빼돌리고 도망쳤다고 한다.<br> | |||
베라드릭스는 나인을 믿으며 현자의 탑보다 빨리 찾아서 보호해야 한다고 한다. 찾아냈을 때 나인은 뱀파이어들에게 납치당한 상태였다. 나인을 구출하고 나면 아이크의 상태는 문제 없지만 나인은 뱀파이어 독에 감염되어 위험한 상태이다. <br> | |||
나인을 해독하기 위해 해독제를 구해야 한다. 유안과 린은 각각 플랜트 클랜과 언데드 클랜에게, ‘나’는 사막의 뮤턴트 클랜에게서 해독제를 구할 것을 지시한다.<br> | |||
뮤턴트 클랜의 약장에서 발견한 찢어진 완장 조각을 베라드릭스에게 가져다주면 베라드릭스는 그것이 다른 마물 클랜에게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br> | |||
알고보니 그 완장은 실버우드에게서 떼어낸 것이었다. 베라드릭스는 실버우드가 페이트런과 함께 마물 클랜을 사냥하고 다닌다고 추측하며 완성된 완장을 시리우스에게 보낸다. 이후 실버우드와 페이트런이 각각 배덕의 기사와 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깜짝 놀란다.<br><br> | |||
'''암흑의 마법사 길드'''<br> | |||
포트 룩스에서 만난 베라드릭스는 근황을 들려준다.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 내부 조사에 들어갔으며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 조사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사교는 포트 룩스까지 번진 상태이며 이들은 마법사 길드와 접촉 중이라고 한다. 베라드릭스는 사교가 프로메테우스와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며 테스키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원한다. 테스키에게서 마법사 길드의 스크롤을 받아오자 베라드릭스는 테스키가 ‘나’를 마음에 들어한 것 같다고 말한다.<br> | |||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 스크롤을 정리하고 그들의 실험실 위치를 밝혀낸다. 실험실은 포트 룩스의 남쪽 해안가 등대 근처이다. 그곳에서 마법사 길드의 정체를 밝힐 단서를 수색하던 중에 마법사의 책과 푸른 액체 병을 찾아낸다.<br> | |||
조사 끝에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의 책에서 포트 루이나가 언급된 것을 발견하고 내부 첩자의 존재를 확신한다. 포트 루이나는 세간에 알려진 곳이 아니라 현자의 탑 상층부만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장소였다. 베라드릭스는 프로메테우스의 첩자가 현자의 탑 고위 간부이며 마법사의 탑과 관련이 있다고 유추하며 심지어 자신이 아는 사람일 거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br> | |||
또한 마법사 길드의 실험실에서 입수한 수상한 푸른 액체의 병은 지하 자원을 채취할 때 딸려나오는 불순물에서 뽑아낸 것으로 [[플랜트 클랜]] 마물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었다. 그건 마법사들이 혼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메탈 클랜의 힘이 필요한 물건이었다.<br> | |||
마법사 길드가 메탈 클랜과 손을 잡고 플랜트 클랜을 공격한다는 것을 알게 된 베라드릭스는 예전에 그린 디스파이어에서 마법사들이 플랜트 클랜에게 공격받은 사실을 기억한다. 마법사 길드와 사교, 그리고 메탈 클랜이 모두 한 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지켜내고 프로메테우스를 처단하겠다고 다짐한다.<br><br> | |||
'''슬픔을 묻고'''<br> | |||
베라드릭스는 아이크가 사망하고 페이트런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일단 상황을 수습하여 페이트런을 되찾고자 한다. 헤일의 분석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는 현자의 탑에서 그 존재를 숨기고 있던 포트 루이나였다. 그곳으로 가기 전에 시리우스는 알데바란에게서 연락이 끊겼다며 그 소식을 확인하고자 한다.<br> | |||
시리우스의 지시를 받아 알데바란을 찾아가면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에 잠복한 프로메테우스의 첩자를 조사하다가 사망한 상태이고 베라드릭스가 대신 맞이한다. 베라드릭스는 미스틱 블레이드를 소개해준 다음 베라드릭스는 알데바란의 장례를 준비하며 그 유골을 포트 룩승의 해안가 절벽에 묻어달라고 부탁한다. <br> | |||
시리우스가 습격 당하고 알데바란과 아이크가 사망, [[페이트런]] 실종까지 나쁜 소식이 겹친 상황에서 베라드릭스는 일단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를 습격하는 것이 최선일 거라며 동의한다. 그리고 시리우스에게는 자신이 연락을 넣겠다고 말한다.<br><br> | |||
'''마왕의 근원'''<br> | |||
베라드릭스를 찾아가면 지금 포트 룩스와 [[포트 루이나]] 곳곳에서 마물 클랜들이 습격받고 있다며 마왕이 부활한 것 같다고 말한다. 실버우드에게서 닥터 파우스트와 [[세인트 발렌타인]]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깜짝 놀라지만 그보다는 페이트런이 마왕에서 각성하기 전에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에게 포트 루이나의 [[판타즈말 클랜]] 레어에서 페이트런을 찾아봐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페이트런은 단건 하나만 남기고 사라지고 베라드릭스는 왕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 한다. <br> | |||
페이트런이 남긴 단검은 훗날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며 시리우스에게 보관을 맡기겠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실버우드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려준다.<br><br> | |||
'''살왕의 임무'''<br> | |||
헤일에게서 ASC 제어기가 정말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자 일행과 함께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이미 앱솔루트 코어 조각을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br> | |||
그 최후의 수단이란 왕의 살해이다. 여섯 별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다. 유안의 두 번째 사명은 살왕,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은 봉인이다. 페이트런이 [[세인트 발렌타인]]처럼 스스로 봉인할지 아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빛의 별들에게 두 번째 사명이 존재하는 것이다.<br> | |||
아리오넬은 봉인에 대해 들으면 페이트런을 동정한다. 반면에 유안은 사명을 금세 받아들인다. 자신이 임무를 포기하면 [[네바레스]] 전체가 지옥으로 변할 것이 두렵다며 살왕의 무기를 찾으러 나선다. 베라드릭스는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베라드릭스의 사명은 희생이다.<br> | |||
이후 일행은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그때 페이트런이 찾아온다.<br> | |||
페이트런은 일곱 개의 코어 조각 중에서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간다. 하지만 아리오넬이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한다.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br> | |||
페이트런은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코어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왔다. 그러나 아리오넬이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했고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br> | |||
베라드릭스는 실버우드를 막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 베라드릭스는 자신의 사명에 충실했을 뿐 페이트런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네바레스를 지켜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시리우스는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남겨두는게 아니었다고 후회하면서도 그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격려한다. <br><br> | |||
====현자 알데바란====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알데바란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방랑 [[현자]]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포스 아처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36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따뜻하고 밝다. 장난을 좋아한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알데바란.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의 일곱 현자 중에 한 사람이다. 시리우스만큼 인기가 있진 않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알데바란은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이며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익명으로 전 네바레스를 떠돌아 다니고 있다.<br><br> | |||
알데바란은 늘 웃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며 별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놀랄 만한 정보를 입수해 전해주고는 자신은 뒤로 빠져 숨어버리기도 한다. 베라드릭스에 의하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예의 바르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친근하게 군다고 한다. 8현자 베라드릭스와는 인연이 깊으며 신분의 제약이 없었다면 둘은 잘 어울리는 연인이 되었을 거라는 호사가들의 말도 있다.<br><br> | |||
그런 알데바란이 어느 날 오랜 방랑을 마치고 현자의 탑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알데바란이 금방 떠나거나 잠시 방랑을 쉬려고 한다고 생각했으나 그 예상은 틀렸다. 알데바란은 그간 불참하던 현자 회의에 참석했으며 대륙의 일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또한 유적 조사단의 총괄 관리자 역할을 맡기도 했다. <br><br>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데바란의 변화를 찬성했으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현자들 중에서도 권력욕이 강한 현자, 프로키온과 카펠라는 알데바란의 변화를 불편해했고 그가 자신들의 부정을 들쑤시는 것을 경계했다. 때문에 그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알데바란을 살해하는 것을 은근히 방조했다. <br><br> | |||
하지만 알데바란은 이미 현자의 탑에 잠입한 프로메테우스의 첩자의 정체를 알아낸 뒤였다. 알데바란은 죽기 직전에 그것을 미스틱 블레이드에게 넘겨준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프롤로그'''<br> | |||
베라드릭스의 부탁을 받아 유적 조사단의 총괄 관리 역할을 맡았다. ‘나’에게 앞으로 함께 할 다른 동료들을 소개시켜준다.<br> | |||
이후 알데바란은 ‘나’가 혼자서 빛나는 유물을 가져오자 그것이 ‘나’에게만 반응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 유물의 정체는 알데바란도 확신하지 못해서 시리우스의 지혜를 빌릴 것은 제안한다. 시리우스는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은 어딘가에 은거 중이었다. 알데바란은 시리우스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br><br> | |||
'''사교의 전파'''<br> | |||
유적 조사를 하는 동안 [[네바레스]] 전대륙에 사교가 퍼지고 있었다. 알데바란은 ‘나’에게 조사단 활동을 멈추고 사교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길 부탁한다.<br><br> | |||
'''왕은 사라지고'''<br> | |||
다시 만나면 ‘나’가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감탄한다. 마물 클랜에게서 발견한 완장 조각이 본래 하나의 완장이었을 거라는 사실을 알아낸다.<br> | |||
페이트런을 되찾아오면 알데바란은 페이트런이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수호의 검에 대해 설명해준다. 수호의 검은 빛의 여섯 별을 포함해서 왕을 수호하는 집단이다. 심지어 유적 조사단의 단원들도 모두 수호의 검의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이다. 시리우스는 수호의 검의 수장이었다. 알데바란은 어둠의 조직을 처단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br><br> | |||
'''암흑의 마법사 길드'''<br> | |||
알데바란은 베라드릭스에게 급한 전갈을 받고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며 찾아온다. 그것은 놀랄 만한 이야기였다. 사교도의 배후에는 다크 클랜이 있고, 마법사 길드는 포스의 지식으로 마물들의 변이를 조장하고 있다. 그리고 메탈 클랜과 손을 잡고 플랜트 클랜을 공격했다. 이들은 모두 앱솔루트 소울 코어 조각을 노리고 있으며 대파괴와 새로운 세계 재건을 꿈꾸고 있다. 알데바란은 그들이 무슨 수로 그 엄청난 힘을 조정하고 감당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우려한다.<br><br> | |||
'''슬픔을 묻고'''<br> | |||
시리우스의 지시를 받아 찾아가면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 내부를 조사하다가 사망한 상태이다. 생전에 [[포트 룩스]] 해안가 절벽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유는 해가 뜨고 지는 광경이 아름답기 때문. 자신의 유해도 그 해안가 절벽에 묻게 되었다.<br><br> | |||
====현자 베텔기우스====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현자]] 베텔기우스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제5현자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워리어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58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신중하고 과묵하며 왠지 모를 그늘이 있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실루엣.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베텔기우스는 리겔만큼은 아니지만 세상에 크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의 마음을 잘 내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사람들이 그를 목격할 때면 그는 늘 무언가 생각에 잠긴 것처럼 과묵한 채로 남아있다.<br><br> | |||
[[세인트 발렌타인]]이 얼음의 땅에 마왕을 봉인하고 숨을 거둘 때 곁에 있었던 세 제자들 중 하나가 제5현자이다.<ref>나머지 둘이 누구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f> 현재 11대째 제5현자 베텔기우스는 [[세인트 발렌타인]]이 마지막 순간에 남긴 말을 전대 현자로부터 비밀리에 전해들었으며 무슨 이유에선지 큰 충격을 받고는 한동안 은신한 채 생각에 잠겨 있었다. 원래 말이 적고 자신의 속마음을 잘 보이지 않는 데다 대대로 특정인에게만 전해지는 비밀이라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그밖에 모른다.<br><br> | |||
그러나 전면에 나서지 않을 지언정 [[세인트 발렌타인]]의 유지를 잇는 현자의 탑과 7현자의 역할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현자의 탑이 분열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등장하지 않음<br><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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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 | |||
<br><br> | |||
====현자 폴룩스==== | |||
'''1.개요''' | |||
<div style="display: flex; gap: 2em;"> | |||
<div style="flex: 1;"> | |||
{| class="wikitable" style="width:100%; text-align:center;" | |||
! colspan="2" |폴룩스 | |||
|- | |||
|칭호|| style="text-align:left;" |꼬마 [[현자]] | |||
|- | |||
|성별|| style="text-align:left;" |남성 | |||
|- | |||
|종족|| style="text-align:left;" |인간 | |||
|- | |||
|소속||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 |||
|- | |||
|직업|| style="text-align:left;" |포스 실더 | |||
|- | |||
|위치|| style="text-align:left;" |현자의 탑 7층, 미드레스 | |||
|- | |||
|나이|| style="text-align:left;" |15 | |||
|- | |||
|성격|| style="text-align:left;"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항상 우울하다. 조숙하다. | |||
|} | |||
</div> | |||
<div style="flex: 1;">[[파일:실루엣.png|오른쪽|480x480픽셀]]</div> | |||
<div style="clear:both;"></div> | |||
</div> | |||
<br> | |||
'''2.배경 스토리'''<br> | |||
현자 폴룩스의 가문은 대를 이어 제7 현자의 자리를 맡아왔다. 하지만 어린 폴룩스는 아직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었다. 10대 제7현자가 건강의 악화로 급사하지 않았더라면 아직 어린 폴룩스가 그렇게 빨리 자리를 물려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br><br> | |||
물론 현자의 탑은 혈연 관계가 있다고 무조건 중책을 맡기는 곳이 아니었다. 11대 폴룩스의 능력은 어린 나이에도 이미 놀라운 수준이어서 현자의 자리를 이어받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폴룩스는 갑자기 물려받은 현자 자리를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게다가 가문의 위업을 이어가도록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가해지는 압력에 괴로워했다.<br><br> | |||
주위의 현자들 또한 어린 폴룩스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는 인물들이 아니었다. 알데바란은 방랑 중이었으며 시리우스는 실종 상태였고 리겔은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야심 많은 카펠라와 프로키온은 항상 폴룩스를 배제하고 견제해왔다. 다른 두사람도 접점이 없었다.<br><br> | |||
환경이 이러다보니 폴룩스가 의욕을 상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미드레스 대륙의 상징적 지도자 역할을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폴룩스는 정치적인 야심이나 어떤 욕망에도 무관심하게 되었다.<br><br> | |||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br> | |||
등장하지 않음<br><br> | |||
{{문서하단(카발 온라인 세계관)}} |
2025년 9월 29일 (월) 08:5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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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런★
1.개요
2.배경 스토리
페이트런은 부모님을 불행한 사고로 잃고 고아가 된 뒤에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괴물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어린 소년 혼자 여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페이트런은 짧은 시간 동안 괴물의 주의를 돌리는 수법으로 여러 차례 위험을 피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한계가 있었다. 어느날 페이트런은 위험에 빠져 죽을 뻔 했다. 그때 나서서 페이트런을 구해준 것이 실버우드였다. 그 뒤로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며 고대 유적을 탐사하고 있다.
소지품으로 단검을 하나 갖고 있으며 실버우드에게서 고대 문자를 배워서 읽을 줄 안다. 세상을 방랑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페이트런은 평범한 어린아이와 다름없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 제2구역에서 프리드에게 발견된다. 첫 등장시에는 수줍은 면모를 보인다. 고대문명의 유적을 찾아 여행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프리드에게 고대 유적에 대한 상식도 풍부하고 실력이 좋고 평가받는다. 이후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다.
왕은 사라지고
페이트런이 왕의 별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기 무섭게, 실버우드가 프리드와 함께 있던 페이트런을 납치하듯 데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유안은 아직 습격받지 않은 마물 클랜을 흩어져서 조사하자고 제안하며 ‘나’에게 그린 디스파이어 북서쪽의 플랜트 클랜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페이트런은 정말로 그곳에 있었다. 실버우드와 대결을 벌여서 페이트런을 구출한다. 구출된 페이트런은 자신이 실버우드 때문에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며 자신을 말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페이트런을 납치한 동안 실버우드는 클랜 마스터를 처치하여 코어 조각을 모두 모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페이트런에게 자신을 따르길 강요했다. 그리고 도중에 수호의 검 단원들을 찾아서 죽였다. 그 때문에 페이트런은 실버우드를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슬픔을 묻고
아리오넬과 함께 휴식하고 있었지만 숙소를 실버우드가 습격해오자 페이트런은 엄청난 힘으로 폭주하며 그대로 실종되어 버린다. 그 와중에 아이크가 죽고 만다.
마왕의 근원
베라드릭스의 말을 듣고 포트 루이나 근처의 판타즈말 클랜 레어에 가면 페이트런을 만나게 된다. ‘나’를 알아본 페이트런은 자신이 끔찍하게 변했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스스로의 힘을 통제하는 것을 한계를 느낀 듯 운명을 한탄하며 자신의 단검을 건넨다. 페이트런은 자신을 잃고 폭주하면 단검으로 대신 끝내 달라며 절규하고 사라진다.
살왕의 임무
페이트런은 일곱 개의 코어 조각 중에서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페이트런은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간다. 하지만 아리오넬이 봉인을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했으며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이후 페이트런은 죽음의 길 끝에서 목격된다. 아리오넬은 폭주하는 페이트런이 자신을 잃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말한다. 의사소통을 위해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에게 받았던 단검을 심장에 접촉시켜 페이트런의 의지와 마주한다.
페이트런은 각성 상태를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세인트 발렌타인이 자신에게 남긴 임무가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말한다. 세인트 발렌타인은 천년 후의 후예를 위해 ASC에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페이트런은 앱솔루트 소울 코어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ASC 제어기를 파괴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였다.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을 도와줄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워 한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영원의 제단으로 가면 페이트런을 다시 만나게 된다. 각성의 최종 단계에 이른 페이트런은 간신히 마왕을 억누르고 있었다. 페이트런은 ‘나’와 아리오넬에게 운명이 이런 것에 안타까워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리오넬이 왕의 반려로서 두 번째 사명인 봉인을 실행하도록 부탁한다. 결국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부탁을 따라서 봉인하며 페이트런은 아공간 속으로 사라진다. 페이트런의 마왕 각성 여파로 대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실버우드
1.개요
2.배경 스토리
페이트런과 함께 나타난 수수께끼의 여행자이다. 어느날 위험에 빠진 페이트런을 구해준 다음 부터 페이트런과 함께 세상을 여행하며 고대 유적지를 탐험하고 있다. 이렇게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전투 능력은 그가 유적 조사단에 받아들여지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사실 실버우드는 어느 비밀스러운 조직의 일원이며 비밀스러운 사명을 띠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가 페이트런과 함께 다니는 것도 그 사명 때문이다. 그 목적이란 사실 마왕의 힘을 탈취해서 빼앗는 것이다.
실버우드는 유적 조사단에게 자신의 목적을 철저하게 숨겼고 배신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실버우드는 자신 앞에 미스틱 블레이드가 나타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의 오래된 원수인 미스틱 블레이드는 그를 끝없이 쫓아다니며 그의 사명을 훼방놓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 제2구역에서 프리드에게 발견된다. 첫 만남에서부터 ‘나’를 평가하는 등 음침한 모습을 보인다. 프리드에게 고대 유적에 대한 상식도 풍부하고 실력이 좋고 평가받는다. 이후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다.
왕은 사라지고
페이트런이 왕의 별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기 무섭게, 실버우드가 프리드와 함께 있던 페이트런을 납치하듯 데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유안은 아직 습격받지 않은 마물 클랜을 흩어져서 조사하자고 제안하며 ‘나’에게 그린 디스파이어 북서쪽의 플랜트 클랜을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페이트런은 정말로 그곳에 있었다. 실버우드와 대결을 벌여서 페이트런을 구출한다. 구출된 페이트런은 자신이 실버우드 때문에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며 자신을 말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페이트런을 납치한 동안 실버우드는 클랜 마스터를 처치하여 코어 조각을 모두 모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페이트런에게 자신을 따르길 강요했다. 그리고 도중에 수호의 검 단원들을 찾아서 죽였다. 그 때문에 페이트런은 실버우드를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슬픔을 묻고
‘나’가 시리우스와 나인을 만나는 동안 숙소를 습격한다. 이에 자극받은 페이트런은 엄청난 힘으로 폭주하며 그대로 실종되어 버린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습격 후 도주에 실패하며 수호 기사 일행에게 붙잡혔다. 실버우드는 심문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 열지 않으려고 버텨서 일행을 애먹게 만들었다.
마왕의 근원
실버우드를 심문하지만 성과는 없다. 실버우드는 절대로 페이트런의 행방을 말하지 않을 기세이다. 한편 유안은 고대 문명의 핵심 기술 몇 가지를 알고 있었다. 그 중에 하나는 뇌 신경을 자극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실만을 말하게 만드는 진실의 수액의 존재였다. 유안은 그것을 ‘나’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진실의 수액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자신은 앞이 안 보이니 ‘나’에게 대신 사용해달라고 부탁한다.
진실의 수액을 사용하면 실버우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불어버린다.
실버우드는 마왕이 이미 깨어났고 파괴가 시작되었으며 제어 불가능한 힘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ASC 제어기마저 곧 마왕의 손에서 파괴될 거라고 한다. 또한 마왕=파우스트=세인트 발렌타인이며 ASC 제어기를 만든 것도 봉인한 것도 모두 파우스트라는 것을 폭로한다. 이후 실버우드는 진실의 수액의 부작용으로 생긴 힘으로 구속 상태에서 벗어나 탈출해버린다.
살왕의 임무
페이트런은 일곱 개의 코어 조각 중에서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간다. 실버우드는 이를 눈치채고 페이트런의 힘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한다. 하지만 베라드릭스가 페이트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희생하는 바람에 실버우드의 계획은 실패했고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이후 마왕으로 각성한 페이트런이 폭주하지만 왕의 반려 아리오넬과 수호의 검에 의해 다시 봉인되었으므로 실버우드의 임무는 실패한 거나 다름없다. 또한 그의 원수인 미스틱 블레이드가 계속 추적할 것이니 실버우드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
프리드
1.개요
프리드 | |
---|---|
칭호 | 왕의 뒤를 이을 빛의 수호 기사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유적 조사단 > 수호의 검 |
직업 | 트레저 헌터 |
위치 | 변동 |
나이 | 18 |
성격 | 쾌활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
2.배경 스토리
트레저 헌터 중에서 가장 재능있는 인물 중의 한 명이다. 특히 지형을 파악하는 능력이 무척 뛰어나다.
프리드는 외해 너머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려는 꿈을 품고 트레저 헌터 길드에 들어가서 훈련받았다. 프리드의 원래 목적이 유적 조사와는 거리가 멀었음은 당연하다. 프리드의 사교성과 공간 지능은 트레저 헌터에게 환영받는 재능이었다. 실제로 프리드는 몇몇 성과를 냈다.
그런 프리드가 유적 조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은 조사단장 베인과 아들의 친구라는 인연 때문이었다. 프리드의 재능을 눈여겨 본 베인은 프리드를 유적 조사단에 합류시키는 일에 열성을 보였다. 베인의 설득 끝에 프리드는 유적 조사단에 합류했고 고대의 돌무더기들을 뒤적이고 있다. 앞으로 자신에게 무슨 운명이 닥쳐올 줄 상상도 못한 채.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단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2구역을 수색하던 도중에 페이트런과 실버우드와 만났다. 프리드는 그들이 고대 유적에 대한 상식도 풍부하고 실력이 좋다며 조사단원으로 추천한다.
한편 프리드는 2구역을 탐사하던 중에 중요한 유물을 발견했지만 그 유물은 세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지친 상태였던 프리드는 ‘나’에게 대신 유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고 먼저 캠프로 복귀한다. 그 때문에 ‘나’를 혼자 두고 왔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타박당한다. 유물이 빛나는 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알데바란에게 보고하겠다고 한다. 이후 그것이 봉인된 묵시록의 카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나’가 수집한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바로 빛의 수호 기사였다. 프리드는 자신이 왕의 뒤를 이을 빛의 수호 기사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이후 '나' 일행과 함께 블러디 아이스 동쪽 얼음산 지하 벙커의 봉인을 풀고 세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찾아낸다.
왕은 사라지고
실버우드가 페이트런을 납치했을 때 그 뒤를 쫓아가야 했다며 실수를 자책했다.
이후 외부 활동 중인 ‘나’에게 돌아올 것을 요청한다. ‘나’가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 프리드는 린, 유안과 함께 비밀리에 포트 룩스에 잠입한 사교도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들은 다크 클랜의 일원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크 클랜 포로는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고 프리드는 대신 심문해줄 것을 부탁한다.
심문 끝에 다크 클랜 포로는 자신들이 사교의 부흥을 이용하고 있었고 프로메테우스와도 손을 잡은 게 사실이라고 실토한다. 하지만 다크 클랜이 프로메테우스의 지휘를 받는건 아니며 서로 협력 관계일 뿐이라고 부정한다.
사실 마물 클랜 마스터들이 갖고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조각들은 서로의 힘에 따라 반응하고 있었다. 그들은 가장 강력한 일곱 번째 조각의 존재를 느꼈고 다크 클랜은 앞으로 벌어질 혼란에 대비해 사교를 이용하여 세력을 넓히고자 했다. 다크 클랜 포로는 프로메테우스가 마왕 뿐만 아니라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물건도 찾고 있다는 사실도 발설한다.[1] 프리드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공유한다.
슬픔을 묻고
실버우드의 습격으로 아이크가 사망하고 페이트런이 실종되자 실버우드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한다. 한편으로 실버우드가 어떻게 자신들의 은신처를 찾아냈는지 의문스러워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와 유안, 아리오넬은 실버우드를 뒤쫓아 페이트런을 찾고 프리드와 린은 ASC 제어기를 찾아보기로 한다. 나인과 ‘나’는 함께 프로메테우스 본거지를 습격한다. 이후 나인이 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동료들이 모두 모였을 때 프리드 혼자 ASC 제어기의 위치를 찾느라 참석하지 않았다
죽음의 땅을 찾아서
시리우스의 부탁을 받고 프리드를 찾아가면 반가워한다. 프리드는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ASC 제어기의 존재는 현자의 탑에서도 고위 간부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다보니 일반 사람들은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 따라서 프리드가 세간에서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프리드는 우선 항구 관리인들에게 ASC 제어기의 존재를 아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프리드의 방법이 성과를 냈다. 항구 관리인 포터가 ASC 제어기의 행방을 아는 사람을 찾아낸다. 바로 헤일이었다. 헤일에게서 ASC 제어기의 위치를 전해듣고 일행과 함께 언데드 그라운드로 이동한다.
살왕의 임무
망자의 집 입구에 모인다. 시리우스의 지시로 ‘나’보다 먼저 마법 연구원 테스키를 찾아갔다. 길이 엇갈려서 ‘나’가 올때까지 한참 기다렸다고 한다. ‘나’에게 묵시록의 카드를 넘겨받고 시리우스에게 다시 돌아간다. 이후 망자의 집에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있는게 불안하다며 ‘나’에게 먼저 가보라고 권유한다. 그 예감대로 프리드가 시리우스와 함께 망자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숙소가 실버우드에게 습격당한 상태이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사망하고 페이트런은 또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이후 ASC 제어기의 행방을 수색하던 중에, ‘나’가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에 설치하고 온 도청 장치에서 ASC 제어기의 위치를 알게 된다. ASC 제어기는 망자의 탑에 있었다. 린과 시리우스가 먼저 출발하고 프리드는 연락을 일행에게 전달하기 위해 남아있었다. 프리드는 미스틱 블레이드와 함께 가겠다며 먼저 가라고 한다.
하지만 프리드는 이번에도 늦었다. 시리우스가 사망했다는걸 알게 되자 프리드는 이동이 의도치 않게 지체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누구를 믿고 따라야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자신이 프리드와 연락이 닿지 못해서 결과가 달라진 것 같다고 미안해한다. 그리고 마왕의 봉인을 기다리되 실패했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페이트런의 봉인을 끝낸 후, 프리드는 예전에 시리우스가 묵시록의 카드를 볼 때마다 수호의 검을 기억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프리드는 살아남은 수호의 검을 찾으러 떠나겠다고 말한다.
- ↑ ASC 제어기이다.
유안★
1.개요
유안 | |
---|---|
칭호 | 왕과 대적할 수 있는 빛의 수호 기사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소속 | 용병 > 수호의 검 |
직업 | 포스 블레이더 |
위치 | 변동 |
나이 | 24 |
성격 | 외강내유. 겉으로 이성적이고 리더십이 있지만 내면에 열혈을 숨기고 있음 |
2.배경 스토리
베라드릭스는 유안을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유안은 꽤 겸손한 사람이다. 유안은 블레이더 사이에서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유안이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유안은 항상 이성적인 모습으로 리더십을 행사하며 마왕과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남들이 모르는 고대의 지식을 알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단의 일원으로서 베라드릭스를 수행하여 나타난다. 유안은 ‘나’가 초짜 훈련생치곤 괜찮다며 바로 말을 놓아버린다. 이후 유적 조사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나’가 수집한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바로 빛의 수호 기사였다. 유안은 자신이 왕과 대적할 수 있는 빛의 수호 기사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이후 '나' 일행과 함께 블러디 아이스 동쪽 얼음산 지하 벙커의 봉인을 풀고 세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찾아낸다.
왕은 사라지고
나인이 뱀파이어 독에 감염되는 바람에 해독제를 구해야 하는 상황. 유안은 필요한 세 가지 해독제 중에서 플랜트 클랜의 해독제를 구해온다. 이후 실버우드에게 페이트런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자 자책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일행들을 다독이며 페이트런을 데려올 방법을 준비했다.
유안은 실버우드가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찾을 때까지 페이트런을 데리고 마물 클랜 마스터를 찾아다닐 거라며, 아직 습격받지 않은 마물 클랜을 흩어져서 조사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나’에게 그린 디스파이어 북서쪽의 플랜트 클랜을 조사하라고 한다. 유안의 생각대로 정말 그곳에서 페이트런과 실버우드를 만나고, 실버우드에게서 페이트런을 구출하게 된다.
‘나’가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 프리드는 린, 유안과 함께 비밀리에 포트 룩스에 잠입한 사교도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들은 다크 클랜의 일원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크 클랜 포로는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고 프리드는 대신 심문해줄 것을 부탁한다.
심문 끝에 다크 클랜 포로는 자신들이 사교의 부흥을 이용하고 있었고 프로메테우스와도 손을 잡은 게 사실이라고 실토한다. 하지만 다크 클랜이 프로메테우스의 지휘를 받는건 아니며 서로 협력 관계일 뿐이라고 부정한다.
사실 마물 클랜 마스터들이 갖고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조각들은 서로의 힘에 따라 반응하고 있었다. 그들은 가장 강력한 일곱 번째 조각의 존재를 느꼈고 다크 클랜은 앞으로 벌어질 혼란에 대비해 사교를 이용하여 세력을 넓히고자 했다. 다크 클랜 포로는 프로메테우스가 마왕 뿐만 아니라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물건도 찾고 있다는 사실도 발설한다.[1]
슬픔을 묻고
자리를 비운 사이, 실버우드의 습격으로 아이크가 사망하고 페이트런이 실종되었다. 모두 충격으로 정신 없는 동안에도 유안은 아리오넬이 페이트런을 지키지 못한 것과 아이크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것에 우려한다. 한편으로 프로메테우스가 페이트런을 손에 넣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다. 유안은 ‘나’로부터 ASC 제어기의 존재를 알고 프로메테우스가 무엇을 찾는지 깨닫는다. 이 소식을 어서 베라드릭스에게 전하려고 한다.
이후 알데바란의 장례를 마치고 ‘나’에게 말을 건다. 베라드릭스가 미스틱 블레이드를 일행에 합류시켰으며 그에게 프로메테우스 추적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유안은 그가 무뚝뚝하지만 신뢰가 간다고 평가한다.
시리우스가 습격 당하고 알데바란과 아이크가 사망, 페이트런 실종까지 나쁜 소식이 겹친 상황. 유안은 모두의 의견을 취합한 다음 포트 루이나로 일단 이동할 것을 결정한다. ‘나’에게 베라드릭스와 시리우스에게 이동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다시 만난다. 마을 사람들의 경계 때문에 마을 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유안은 과거 메탈 클랜의 행보에서 지도가 정말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일 가능성을 추론해낸다.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와 유안, 아리오넬은 실버우드를 뒤쫓아 페이트런을 찾고 프리드와 린은 ASC 제어기를 찾아보기로 한다. 나인과 ‘나’는 함께 프로메테우스 본거지를 습격한다. 이후 나인이 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동료들이 모두 모였을 때 유안은 실버우드를 생포했지만, 페이트런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실버우드가 입을 쉽게 열지 않아서 미스틱 블레이드가 심문 중이라고 한다.
마왕의 근원
실버우드를 심문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실버우드는 절대로 페이트런의 행방을 말하지 않을 기세. 유안은 실버우드의 입을 열 방법을 떠올린다.
고대 문명의 핵심 기술 몇 가지가 메탈 클랜에게 전수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진실의 수액이다. 그것은 뇌 신경을 자극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실만을 말하게 만든다. 유안은 그것을 구해서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진실의 수액을 사용하면 실버우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불어버린다. 마왕이 이미 깨어났고 제어 불가능한 힘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ASC 제어기마저 곧 마왕의 손에서 파괴될 거라고 한다. 또한 마왕과 파우스트, 세인트 발렌타인이 모두 동일인이며 ASC 제어기를 만든 것도 그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죽음의 땅을 찾아서
유안은 망가진 워프 회로가 사교도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프로메테우스가 이미 ASC 제어기의 위치를 파악했을지도 모르겠다며 시리우스와 상의하자고 말한다.
살왕의 임무
ASC 제어기를 찾기 위해 일행과 함께 언데드 그라운드로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리우스는 여섯 별의 두 번째 사명을 가르쳐준다. 수호 기사들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라고 한다.
유안의 두 번째 사명은 살왕,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은 봉인이다. 페이트런이 스스로 봉인하지 않을 경우 빛의 별들은 두 번째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아리오넬은 봉인에 대해 들으면 페이트런을 동정하는 반면 유안은 사명을 금세 받아들인다. 자신이 임무를 포기하면 네바레스 전체가 지옥으로 변할 것이 두렵다며 살왕의 무기를 찾으러 나선다. 하지만 한편으로 살왕의 무기를 쓰지 않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이후 일행은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유안이 살왕의 무기를 찾는 사이 베라드릭스가 살해당한다. 아리오넬은 베라드릭스의 죽음을 다른 동료들에게 알리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고 싶다며 모두를 모아달라고 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유안은 베라드릭스의 죽음을 믿지 못하며 살왕의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을 염려한다.
이후 베라드릭스의 죽음에 격분한 유안은 페이트런을 처치하기 위해 살왕의 무기 한쪽만 들고 마왕을 찾아간다. 콕스에게 전갈을 받고 급하게 쫓아가면 유안은 페이트런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이다. 유안은 마왕으로 각성한 페이트런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자신을 두고 떠나라고 하지만 결국 ‘나’에 의해 구출된다.
유안을 구출해오면 유안은 흥분해서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했다고 사과한다. 마왕을 이기지 못할 걸 알면서도 동료들이 죽어가는 것을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2]
대파괴의 근원 파기
시리우스가 사망하고 망자의 집에 다시 모인다. 그동안 침착한 의견을 내놓던 유안마저 충격을 크게 받은 듯 자신이 무모하기 행동했기 때문이라며 자책한다. 자신만 아니었으면 시리우스가 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유안은 마왕의 봉인에 실패하더라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네바레스의 대파괴를 막겠다고 결심한다.
페이트런의 봉인이 끝나면 유안은 앞으로 아리오넬이 자신을 충분히 지킬 때까지 성장하는 것을 돕겠다고 한다.
린
1.개요
2.배경 스토리
린은 상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린의 집안은 린이 상속하기도 전에 경영 문제와 다른 상인 가문과의 갈등으로 망해버렸다.
세상에 혼자 남은 린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도둑 길드에 들어갔다. 덕분에 린은 성격이 거칠어졌지만 상인 출신에서 물려받은 능력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것은 주변과의 융화였다. 한편 집안이 망할 때 얻은 교훈은 린이 힘을 추구하도록 만들었다.
그 두가지 성격이 합쳐진 결과 린은 일을 할 때는 거칠면서도 주변인들에겐 꽤 의리가 넘치는 성격이 되었다. 린은 곧 실력을 인정받아서 이내 도둑 길드의 수장이 되었다. 하지만 린은 강도보단 의적에 가까운 성격이었고 이는 주변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한편 내부에 기존 세력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린에게 반발한 도둑 길드의 카슈는 외부에서 용병들을 불러와 반란을 일으켰고 린의 목숨을 노렸다. 하지만 다른 부하들이 린을 도와준 덕분에 린은 위험으로부터 부상을 입은 채로 탈출할 수 있었다. 린은 카슈에게 복수를 다짐했고 지나간 연인이었던 베인이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도와준 것에 고마워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베인의 첫사랑에서 첫 등장. 당시 네바레스 전역에서 도둑 길드가 상단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문제로 각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베인은 이에 이상함을 느끼고 사정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도둑 길드 마스터 린은 베인이 잘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베인의 부탁을 받아서 도둑 길드의 창고로 찾아가면 린은 부하 카슈가 도둑 길드 내에서 일으킨 습격으로 인해 부상당한 상태이다. 린은 베인이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에 고마워하면서도 자신은 부하들에게 비열한 짓은 시키지 않는다며 부정한다. 린은 카슈에게 복수를 다짐하다가 기절, ‘나’에 의해 조사단 캠프로 옮겨진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나’가 수집한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바로 빛의 수호 기사였다. 이를 알려주기 위해 찾아가면 린은 지난번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한다. 자신이 왕의 그림자로 거듭난 빛의 수호 기사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이후 '나' 일행과 함께 블러디 아이스 동쪽 얼음산 지하 벙커의 봉인을 풀고 세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찾아낸다.
왕은 사라지고
나인이 뱀파이어 독에 감염되는 바람에 해독제를 구해야 하는 상황. 린은 필요한 세 가지 해독제 중에서 언데드 클랜의 해독제를 구해온다. 이후 실버우드에게 페이트런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린은 실버우드가 처음부터 음침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비난하며 어서 빨리 대책을 세우자고 제안한다.
‘나’가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 린은 프리드, 유안과 함께 비밀리에 포트 룩스에 잠입한 사교도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들은 다크 클랜의 일원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크 클랜 포로는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고 프리드는 대신 심문해줄 것을 부탁한다.
심문 끝에 다크 클랜 포로는 자신들이 사교의 부흥을 이용하고 있었고 프로메테우스와도 손을 잡은 게 사실이라고 실토한다. 하지만 다크 클랜이 프로메테우스의 지휘를 받는건 아니며 서로 협력 관계일 뿐이라고 부정한다.
사실 마물 클랜 마스터들이 갖고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조각들은 서로의 힘에 따라 반응하고 있었다. 그들은 가장 강력한 일곱 번째 조각의 존재를 느꼈고 다크 클랜은 앞으로 벌어질 혼란에 대비해 사교를 이용하여 세력을 넓히고자 했다. 다크 클랜 포로는 프로메테우스가 마왕 뿐만 아니라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물건도 찾고 있다는 사실도 발설한다.[1]
슬픔을 묻고
실버우드의 습격으로 아이크가 사망한다. 분노한 린은 실버우드에게 분노하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대가를 치르게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실버우드와 페이트런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며 ‘나’에게 지도와 나인을 믿고 포트 루이나에서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를 공격하는 것에 찬성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와 유안, 아리오넬은 실버우드를 뒤쫓아 페이트런을 찾고 프리드와 린은 ASC 제어기를 찾아보기로 한다. 나인과 ‘나’는 함께 프로메테우스 본거지를 습격한다. 이후 나인이 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린은 프로메테우스의 계획에 놀아난 것이 소름돋는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도 위험 부담을 안고 진행한 계획이 실패했으니 난감할 거라고 하며 프리드가 ASC 제어기를 찾고 있다고 알려준다.
이후에 린은 포트루이나의 폐가에서 ASC 제어기의 위치를 조사하던 중에 마법사 길드의 고위 간부들이 교체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린은 교체된 마법사 간부들 로 위장한 프로메테우스가 잠입한게 아닌가 의심한다. 마법사 길드 간부 하나가 메탈 클랜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저지할 것을 '나'에게 부탁한다.
마왕의 근원
진실의 수액을 사용하면 실버우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불어버린다. 마왕이 이미 깨어났고 제어 불가능한 힘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ASC 제어기마저 곧 마왕의 손에서 파괴될 거라고 한다. 또한 마왕과 파우스트, 세인트 발렌타인이 모두 동일인이며 ASC 제어기를 만든 것도 그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린은 ASC 제어기가 파괴되고 페이트런이 완전히 마왕으로 각성하면 끝장이라며, 프로메테우스와 페이트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깜빡하고 전해주지 않은 말이 있다며 원래 베라드릭스와 시리우스가 ‘나’를 급하게 찾았다고 한다. 어서 포트룩스 관저로 가보라고 말한다.
살왕의 임무
ASC 제어기를 찾기 위해 일행과 함께 언데드 그라운드로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리우스는 여섯 별의 두 번째 사명을 가르쳐준다. 수호 기사들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라고 한다.[2]
이후 일행은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유안이 살왕의 무기를 찾는 사이 베라드릭스가 살해당한다. 아리오넬은 베라드릭스의 죽음을 다른 동료들에게 알리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고 싶다며 모두를 모아달라고 한다.
베라드릭스가 살해당했을 때 린은 조사 구역에서 ASC 제어기를 수색 중이었다. 린은 아이크에 이어 베라드릭스까지 죽었다는 소식에 분노한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이후 ASC 제어기의 행방을 수색하던 중에, ‘나’가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에 설치하고 온 도청 장치에서 ASC 제어기의 위치를 알게 된다. ASC 제어기는 망자의 탑에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린과 시리우스가 먼저 출발했으나 그들이 망자의 탑에 들어서는 순간 리치 리겔의 부하들이 습격해왔다. 시리우스는 부상을 입은 린을 밖으로 내보냈고 다시 망자의 탑으로 들어갔다. 린은 시리우스의 상태를 걱정하며 시리우스를 찾을 것을 당부한다. 다행히 시리우스는 살아있었지만 부상이 심각했다.
이후 전대 현자, 리치 리겔이 깨어나고 최후의 결전이 닥쳐오자 ‘나’에게 네바레스의 운명이 달려있다며 응원한다. 리치 리겔을 쓰러트리고 나면 ASC 제어기도 파괴되고 리치 리겔도 죽었으니 프로메테우스도 와해될 거라고 말한다. 한편 시리우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망자의 집에서 동료들과 다시 모인다. 하지만 슬픔을 삭일 틈도 없이 페이트런이 아리오넬을 영원의 제단으로 데려간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누구도 막지 못했다.
린은 이것이 페이트런의 의지인지 아니면 마왕이 자기 자신을 봉인하려는 것인지 의문한다. 아리오넬에 의해 대파괴를 막고 마왕을 봉인하면 린은 결과적으로 불완전한 인간의 시대가 오게 되었다는 사실에 씁쓸해한다. 그래도 모두가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페이트런의 봉인 이후 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린은 도둑 길드를 재건하고 자신을 도왔던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
1.개요
2.배경 스토리
과묵하고 조용한 정체불명의 전사 미스틱 블레이드는 과거, 어떤 비밀 조직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미스틱 블레이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비밀 조직을 박차고 나왔다. 그 과정에서 시력을 잃었지만 대신에 초감각적인 힘을 갖게 되었다.
현재 미스틱 블레이드는 세상을 방랑하며 비밀 조직의 단서를 찾아서 추적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 실버우드를 쫓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그의 행동으로 볼 때 미스틱 블레이드를 장님으로 만든 장본인이 실버우드라는 것은 분명하다.
실버우드의 뒤를 쫓던 도중 미스틱 블레이드는 우연히 알데바란과 알게 되었고 서로 대화를 나눈 뒤 알데바란과 상호 협조하는 관계가 되었다. 이후 알데바란의 죽음을 계기로 미스틱 블레이드는 네바레스를 마왕 부활과 대파괴의 위험에서 구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슬픔을 묻고
사망한 알데바란 대신 베라드릭스를 만날 때 소개받는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알데바란과 상호 협력 관계로 그의 일을 돕고 있다가 알데바란이 습격당한 것을 알고 구하러 갔다. 하지만 미스틱 블레이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알데바란은 숨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알데바란은 미스틱 블레이드에게 현자의 탑 내부의 첩자 조사 기록과 자신이 알아낸 첩자의 정보를 넘겼다. 이후 미스틱 블레이드는 알데바란의 시신을 구출해 포트 룩스로 찾아왔다. 배신자의 정체는 바로 현자의 탑의 다른 현자, 리겔이었다고 한다. 이후 포트 루이나로 이동하는 것에 찬성한다. 하지만 일행 중에 누군가 프로메테우스에 의해 조종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동료들과 함께 모인다. 포트 루이나가 안개 속에 잔뜩 가려져있는 느낌이라며 불길하다며 잘못된 선택을 한 게 아닌가 걱정한다.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와 유안, 아리오넬은 실버우드를 뒤쫓아 페이트런을 찾고 프리드와 린은 ASC 제어기를 찾아보기로 한다. 실버우드를 추적 끝에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마왕의 근원
실버우드를 심문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실버우드는 절대로 페이트런의 행방을 말하지 않을 기세. 유안은 실버우드의 입을 열 방법을 떠올린다.
고대 문명의 핵심 기술 몇 가지가 메탈 클랜에게 전수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진실의 수액이다. 그것은 뇌 신경을 자극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실만을 말하게 만든다. 유안은 그것을 구해서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진실의 수액을 구해오면 미스틱 블레이드는 눈이 안 보이는 자신에겐 사용이 어렵다며 대신 심문을 맡긴다.
진실의 수액을 사용하면 실버우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불어버린다. 마왕이 이미 깨어났고 제어 불가능한 힘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ASC 제어기마저 곧 마왕의 손에서 파괴될 거라고 한다. 또한 마왕과 파우스트, 세인트 발렌타인이 모두 동일인이며 ASC 제어기를 만든 것도 그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세인트 발렌타인이 마왕을 봉인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며 실버우드의 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다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살왕의 임무
ASC 제어기를 찾기 위해 일행과 함께 언데드 그라운드로 이동한다. 베라드릭스가 살해당할 때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를 뒤쫓고 있었다. 베라드릭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이 실버우드에게 속아서 놓치고 말았다며 한탄한다. 유안에게 소식을 알리고 오라며 먼저 망자의 집으로 향한다.
이후 혼자 뛰쳐나간 유안이 다치고 돌아오자 헤일에게서 부상약을 얻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헤일이 ‘나’에게 정체 모를 약병을 하나 더 주었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자신도 약물의 정체를 모른다며 포트 루이나의 마법 상인 소영을 찾아가서 알아볼 것을 추천한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실버우드의 흔적을 쫓아 추적하던 중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돌아왔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그만큼 다른 감각들이 뛰어나게 발달했는데, 데스 자이언트 서식지 부근에서 마법사 특유의 약품 냄새와 피비린내를 느꼈다고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그곳에 프로메테우스 일당의 본거지가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후 다시 실버우드를 급하게 뒤쫓아간다.
시리우스의 죽음 이후, 동료들이 모두 모였을 때 연락이 빨리 닿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 마왕의 봉인을 기다리되 실패했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마왕 폭주의 영향으로 대륙에 심상찮은 기운이 돌고 있는 것 같다며 이조차도 마왕과 관련이 있는 것 같으니 상황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페이트런의 봉인이 끝나면 미스틱 블레이드는 다시 실버우드를 추적하겠다고 한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이 이야기도 끝날 거라며.
‘나’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물어본 다음, 앞으로 할 일을 모르겠다면 할 일을 하나 주겠다고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는 자신들보다 일찍 죽은 아이크와 알데바란, 베라드릭스, 시리우스를 추모하는 작은 비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이 만들던 것이 망자의 집 근처에 완성하지 못한 채로 있다며 그것을 완성해달라고 한다.
- ↑ 어떤 정체 불명의 조직. 아마 실버우드와 같은 조직 출신일 것으로 추정.
아리오넬★
1.개요
2.배경 스토리
포스 마법의 명문 크루즈 가문 출신의 견습 마법사이다.
아이크에게 천방지축으로 평가받지만 아리오넬의 소환 마법 실력 만큼은 확실하다. 때로 아리오넬이 사용하는 마법은 다른 사람도 쉽게 흉내내기 힘들 정도이다. 심지어 아카데미의 학장조차 능가하는 면이 있다. 문제가 있다면 아리오넬의 마법은 조금 부정확하고 조금 통제가 안 되고 조금 제멋대로라는 문제가 있을 뿐이다.
한 번은 아리오넬이 마법을 사용하던 중에 고대의 강력 소환수들을 실수로 불러내는 사건이 있었다. 그 바람에 아리오넬은 큰일 날 뻔 했지만 그 사건 덕분에 아리오넬은 알데바란의 눈에 들게 되었다. 아리오넬에게 관심을 가진 알데바란은 몇 가지 고려 끝에 유적 조사단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단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덜렁댄다고 소개한다. 마법이 아직 서투른지 고대 소환수를 잘못 불러내는 바람에 큰일 날 뻔 했지만 그 덕분에 조사단으로 뽑혔다고 한다. 아이크가 잘 챙겨준다고 소개하며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유적 조사를 다녀온 사이에 모두 사라져서 당황하고 있었다.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에 의해 왕의 반려로 지목되어 운명을 깨닫는다. 아리오넬은 조그만 소년의 환상을 보지만 그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강한 두통과 환상을 목격했는데 자신이 한 소년을 영원의 공간으로 밀어넣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자신이 왕의 반려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지만 어차피 타고난 운명이라면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 이후 시리우스와 수호 기사들을 만나기 위해 시리우스를 찾아가는데 어쩐 일인지 마법이 제대로 발동해서 워프 마법으로 공간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시리우스와 만나면 시리우스는 마지막 왕의 별을 제외한 여섯 별이 모두 모였다며 왕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왕은 사라지고
블러디 아이스의 탄광 지역에서 뱀파이어의 레어를 발견하고 들어가보지만 정작 나인은 없고 아리오넬만 울고 있다. 아리오넬은 아이크와 함께 유적 조사를 하던 중에 뱀파이어 마물들에게 나인이 납치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아이크는 나인을 구하겠다고 뱀파이어 레어로 들어갔지만 소식이 끊겼다. 구출하고 나면 아이크는 상태는 문제 없지만 나인이 뱀파이어 독에 감염되어 위험한 상태이다.
이후 실버우드가 배덕의 기사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리오넬은 그제서야 자신이 보았던 환상 속의 꼬마가 페이트런인걸 떠올리고 슬퍼한다. 아리오넬은 페이트런 수색에 참여했고 ‘나’가 페이트런을 찾아오면 무사해서 고맙고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자신이 간호하겠다고 한다.
슬픔을 묻고
계속 페이트런의 옆을 지키고 있었으나 ‘나’와 나인이 숙소를 나간 직후 실버우드의 습격을 받아 페이트런을 빼앗기고 아이크가 사망한다. 아리오넬은 자신들만 여기 있는걸 실버우드가 어떻게 알고 습격했을지 의아해한다.
시리우스가 습격 당하고 알데바란과 아이크가 사망, 페이트런 실종까지 나쁜 소식이 겹친 상황에서 아이크와 알데바란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페이트런을 현왕으로 각성시키고 네바레스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걸겠다고 약속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와 유안, 아리오넬은 실버우드를 뒤쫓아 페이트런을 찾고 프리드와 린은 ASC 제어기를 찾아보기로 한다. 나인과 ‘나’는 함께 프로메테우스 본거지를 습격한다. 시리우스와 ‘나’가 부상을 입고 돌아오자 시리우스마저 곁을 떠날까봐 울음을 터트린다. 나중에 나인이 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아리오넬은 다시 울지 않으려고 했지만 실버우드를 보니 아이크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린다.
마왕의 근원
실버우드를 심문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실버우드는 절대로 페이트런의 행방을 말하지 않을 기세. 유안은 실버우드의 입을 열 방법을 떠올린다.
고대 문명의 핵심 기술 몇 가지가 메탈 클랜에게 전수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진실의 수액이다. 그것은 뇌 신경을 자극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실만을 말하게 만든다. 유안은 그것을 구해서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진실의 수액을 구해오면 미스틱 블레이드는 눈이 안 보이는 자신에겐 사용이 어렵다며 대신 심문을 맡긴다.
진실의 수액을 사용하면 실버우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불어버린다. 마왕이 이미 깨어났고 제어 불가능한 힘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ASC 제어기마저 곧 마왕의 손에서 파괴될 거라고 한다. 또한 마왕과 파우스트, 세인트 발렌타인이 모두 동일인이며 ASC 제어기를 만든 것도 그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아리오넬은 파우스트와 세인트 발렌타인이 동일 인물이라는 걸 믿기 힘들어 하며 페이트런의 폭주가 시작되었다니 가엾다고 한다.
살왕의 임무
ASC 제어기를 찾기 위해 일행과 함께 언데드 그라운드로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리우스는 여섯 별의 두 번째 사명을 가르쳐준다. 수호 기사들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라고 한다.
유안의 두 번째 사명은 살왕,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은 봉인이다. 페이트런이 스스로 봉인하지 않을 경우 빛의 별들은 두 번째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아리오넬은 봉인에 대해 들으면 페이트런을 동정한다. 그 가엾은 아이를 영원의 공간에 봉인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한다.
이후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하지만 망자의 집에 페이트런이 찾아와서 봉인을 요청해달라고 하는 일이 벌어진다. 아리오넬은 망설였고 이때 실버우드가 마왕의 힘 찬탈을 위해 습격해온다. 베라드릭스가 페이트런을 지키다가 살해당한다. 아리오넬은 베라드릭스의 죽음을 다른 동료들에게 알리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고 싶다며 모두를 모아달라고 한다.
베라드릭스의 장례를 마친 후, 린과 프리드가 조사하고 있지만 ASC 제어기의 행방은 찾지 못했고 미스틱 블레이드도 성과가 없다. 시리우스는 마왕의 폭주가 빨라지는 것을 우려하며 아리오넬을 마왕과 접촉하게 하여 왕의 반려, 두 번째 사명을 시도하도록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마왕의 기운이 강하게 분출되고 있으니 아리오넬은 마왕을 본능적으로 찾아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전에 페이트런이 ‘나’에게 주었던 단검에 페이트런의 의지가 깃들었기 때문에 이 검을 통해서 페이트런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아리오넬은 자신이 잘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지만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서 행동하겠다고 다짐한다. 페이트런의 위치를 본능적으로 찾아낸다.
죽음의 길 끝에서 페이트런을 목격한다.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이 마왕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말하며 페이트런에게 받은 단검을 심장에 접촉시켜 페이트런의 의지와 마주한다. 페이트런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사명을 알고 있었고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을 도와줄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까워 한다.
시리우스가 사망하고 망자의 집에 동료들이 다시 모였다. 아리오넬은 시리우스의 죽음을 애도하며 더이상 제 곁을 떠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페이트런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사실에 무력감을 느낀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리치 리겔과 전투 후에 마지막 각성 단계인 페이트런과 마주한다. 페이트런은 아리오넬을 영원의 제단 앞으로 데려가서 자신의 봉인을 부탁한다. 페이트런은 간신히 마왕을 억누르고 있었고 운명이 이런 것에 안타까워하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아리오넬이 왕의 반려로서 무사히 두 번째 사명 봉인을 실행하도록 부탁한다. 아리오넬은 부탁을 따라 페이트런을 영원의 공간 속에 봉인한다.
번외 이야기
플레이어는 언데드 그라운드 숙소에서 아리오넬과 마주쳤다. 고스트 블레이더가 거슬렸던 아리오넬은 플레이어에게 놈들을 처리하고 했다. 앞으로도 여기를 거처로 삼을 처지이기 때문이었다. 플레이어는 걱정 말라는 말만 남기고 숙소에서 나왔다. 숙소에서 나온 플레이어는 고스트 블레이더, 고스트 블레이더+를 처리하고 다시 들어갔다. 플레이어와 만난 아리오넬은 이제 주변이 정리된 덕분에 활동 범위가 늘어났다고 좋아했다.
나인
1.개요
2.배경 스토리
나인은 아카데미에서부터 유망있는 학생이었다. 그러니 나인이 진로를 마법사 길드가 아니라 현자의 탑으로 잡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인은 우수한 성적으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최연소로 현자의 탑 연구원이 되었다.
나인의 영특하고 명민한 모습은 현자들에게도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나인은 그렇게 현자의 탑에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느날 나인은 현자의 탑에 보관된 자료 중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아주 사소했지만 불쾌한 이질감을 나인에게 남겼다. 나인은 그것을 그냥 흘려넘기지 못하고 남들 몰래 깊게 파고들었다.
그 결과 나인이 알아낸 것은 아주 충격적인 것이었다. 현자의 탑뿐만 아니라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비밀스러운 세력이 암약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네바레스에 문제를 일으켜 마왕 부활을 꾀하고 있었다. 그들은 나인이 자신들의 비밀이 들통난 것을 알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현자의 탑에서 숨기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된 나인은 그대로 현자의 탑을 빠져나와 세상 속으로 몸을 숨겼다. 예상대로 현자의 탑은 나인을 쫓는 추적대를 보냈다. 나인은 추적대에게 붙잡힐 것을 대비해서 자신이 알아낸 것을 둘로 나누어서 숨겨두었고 추운 혹한의 땅으로 숨어들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왕은 사라지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현자의 탑에 취직했으나 현자의 탑에서 중요 자료를 빼돌리고 도망친 상태이다. 배신자의 입장이지만 현자 베라드릭스는 나인을 믿는다며 보호하려고 한다. 부탁을 받고 수색에 나선 ‘나’는 흔적을 좇아 나인을 찾아 블러디 아이스로 향한다. 하지만 나인은 이미 뱀파이어들에게 납치되어 끌려갔다.
뱀파이어들에게서 구출하고 나면 나인은 뱀파이어 독에 중독되어 위험한 상태이다. 다른 마물 클랜들에게서 구한 해독제를 투약해 치료한다. 정신을 차린 나인은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지만 지금은 피곤하니 일단 쉬겠다고 한다.
건강을 회복하고 나면 나인은 네바레스에서 벌어졌던 모든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 알아냈다고 한다. 바로 비밀 결사 프로메테우스이다.
프로메테우스는 현자의 탑과 폴리스, 콜로니 곳곳에 정체를 감추고 살아가고 있으며 네바레스 상단 연합회와 마법사 길드를 조종해서 마물 클랜 마스터들의 앱솔루트 소울 코어 조각을 빼앗으려고 했다. 또한 그들은 마왕의 부활을 계획하고 있으며 페이트런은 그들이 만든 마왕의 클론이었다.
나인은 현자의 탑에서 도망쳐나올 때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표시된 지도를 가지고 나왔다. 현자의 탑에게 쫓긴 것도 그 때문이었다. 나인은 추적대에게 잡힐 것을 대비해서 지도를 둘로 나누어 보관했다.
다만 지도 한 장은 블러디 아이스 북쪽에서 고스트에게 뺏긴 상태이고 다른 지도는 포트 룩스에 숨겨놓았다. 하지만 정작 찾아낸 지도는 손상이 심해서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복원을 헤일에게 맡기지만 그 지도는 상징으로 가득해서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지도 복원을 맡은 헤일은 또 다시 잠적한 상태였기에 나머지 해독을 시리우스에게 맡기게 된다. 나인은 자신의 상태가 호전되었으니 직접 시리우스를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보고하겠다고 말한다.
슬픔을 묻고
나인은 시리우스와 대화를 한 다음 갑자기 예감이 좋지 않다며 페이트런을 지켜달라고 한다. 프로메테우스가 페이트런을 찾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인 본인은 시리우스와 함께 헤일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그 말대로 숙소로 돌아가면 페이트런이 납치당하고 아이크가 사망한다.
시리우스가 습격 당하고 알데바란과 아이크가 사망, 페이트런 실종까지 나쁜 소식이 겹친 상황에서, 나인은 페이트런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를 먼저 습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페이트런의 행방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포트 루이나의 폐가에서 일행은 셋으로 나뉘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미스틱 블레이드와 유안, 아리오넬은 실버우드를 뒤쫓아 페이트런을 찾고 프리드와 린은 ASC 제어기를 찾아보기로 한다. 나인과 ‘나’는 함께 프로메테우스 본거지를 습격한다.
나인의 메모를 따라가다보면 캡틴마크로 분장한 시리우스가 리겔과 대립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때 나인이 뱀파이어에게 조종받아 프로메테우스의 첩자 노릇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를 습격하는 계획 자체가 처음부터 프로메테우스가 꾸민 함정이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시리우스와 ‘나’는 부상을 입고 물러나고 나인은 프로메테우스로 돌아간다.
- ↑ 프로메테우스에 의해 조종받아 수호의 검에서 첩자로 활동한다.
연구원 헤일
1.개요
2.배경 스토리
헤일은 오랫동안 현자의 탑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산하 연구소에서 특수 콜로니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현자 시리우스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헤일의 실력은 네바레스에서 최고로 손꼽히며 그의 실력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헤일에게 분석을 의뢰하려고 한다. 덕분에 헤일은 일거리가 떨어질 일이 없다.
다만 헤일은 성격이 무척 급하고 괴팍하다. 주위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연구소 일대에 마물을 잔뜩 풀어놓을 정도이다.
또한 헤일이 도박 중독이며 괴짜 같은 성격이라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가끔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귀중한 실험체를 내다 팔기도 한다. 하지만 헤일은 투덜거릴지언정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 법이 없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이상현상
오피서 던하이크의 의뢰로 찾아가며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던하이크는 헤일의 괴팍함을 경고하는데 정말 헤일은 첫만남부터 신참내기 주제에 감히 부탁을 하는게 건방지다며 화를 낸다. 그러면서 샘플 분석을 해주는 대가로 블러디 아이스에 좀비 혈액 샘플 분석을 전달해줄 것을 요구한다. 요구를 승낙하면 블러디 아이스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며 목숨 간수 잘하라고 충고한다.
이후에 그린 디스파이어에서 실종된 정글 탐사대가 입수한 샘플을 분석하러 다시 한 번 찾아가면 블러디 아이스에서 운좋게 살아남았다고 빈정거리면서도 빨리 분석해준다. 헤일은 탐사대의 실종 원인이 광석 내부에 존재하는 기생 식물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또 찾아왔다고 귀찮아한다. 하지만 시리우스의 이름을 언급하면 태도가 바뀌어 금세 상징 해석을 마치고 결과를 알려준다. 죽음을 망각한 진실의 탐구자는 스켈레톤 메이지를, 열사의 땅에서 잠들지 못한 전사는 특별한 머미를, 핏빛 세상을 바라보는 거대한 욕망은 휴즈 스파이더를, 눈보라 휘날리는 제단 위의 모임은 블러디 아이스의 눈 폭풍의 제단을 의미한다. 눈 폭풍의 제단에서 천년의 비밀을 풀어내는 이들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헤일의 해석에 따라 제단의 수수께끼를 풀면 두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손에 넣는다.
이후에 다른 묵시록의 카드 때문에 찾으려고 하지만 헤일은 도박빚 때문에 잠적한 상태이다. 심지어 묵시록의 카드 해독에 필요한 고대 연구서를 테스키에게 맡기고 돈을 빌렸다. 테스키로부터 고대 해독서를 찾아서 돌아가면 자신이 도박 때문에 이 귀한걸 팔았다고 한탄하면서 기꺼이 고대 해독서를 빌려준다.
마물 클랜의 도발
정글에서 실종되었던 탐사대의 시체를 가져다주면 검시해준다. 대신에 대가로 미트로프가 잃어버린 무기를 되찾아 달라고 요구한다. 대금 결제를 받지 못해 손해인 상태이다. 무기를 되찾으면 미트로프로부터 대금을 받고 검시를 해준다. 검시 결과를 슈터버크에게 보내준다.
왕은 사라지고
나인의 부탁으로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나와있는 지도 복원을 맡는다. 헤일은 쉬고 싶은데 일을 시킨다고 투덜거린다.
죽음의 땅을 찾아서
프리드의 부탁을 받은 항구 관리인 포터는 정말 ASC 제어기의 행방을 아는 사람을 찾아냈다. 바로 헤일이다. 현재 도박을 끊은 줄 알았던 헤일은 다시 도박에 빠졌고 지금까지 모아왔던 고급 실험체들을 팔아다가 도박 자금을 마련하고 있었다. 그나마도 지금은 자금이 바닥난 상황.
포터는 헤일에게 고급 실험체를 잡아다주면 만나줄 거라고 한다. 고급 실험체를 구해가면 헤일은 직접 만나길 요구한다. ASC 제어기에서 물어보자 헤일은 ASC제어기에 대해 알려준다.
수백 년 전 헤일의 스승은 언데드 그라운드에 ASC 제어기를 옮겨두었다. 당시 현자의 탑에서 이 물건의 위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야 한다고 합의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7현자들 대신 최선임 연구원이었던 스승이 그 물건을 언데드 그라운드에 봉인한 거라고 한다. 다만 너무 오래 전 일이라서 헤일도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 언데드 그라운드의 위치를 가르쳐준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시리우스의 지시를 받아서 헤일에게 도청 장치를 구하러 찾아가면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다. 고스트 블레이더+의 칼 정도 되는 선물을 받을까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헤일에게 고스트 블레이더+의 칼을 가져다주면 무선 도청 장치를 준다.
시리우스가 죽고 나서 만나면 현자의 탑이 파괴되었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알려준다. 그것을 파괴한 것이 마왕이며 현자들도 이 점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듯 평온한 반응이었다고 한다.
헤일은 네바레스를 이끌어오던 지도자 역할의 현자의 탑이 파괴되었으니 앞으로 네바레스에 큰 문제가 생길 거라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벌어질 프로키온과 카펠라의 분쟁을 예언하며 그것이 인간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전쟁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래 전에 시리우스가 자신에게 맡긴 서신을 건네준다.
마법 연구원 테스키
1.개요
마법 연구원 테스키 | |
---|---|
칭호 |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마법사 길드 > 없음 |
직업 | 코어 알케미스트 |
위치 | |
나이 | 88 |
성격 |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움 |
2.배경 스토리
테스키는 이기적이고 냉소적인 코어 알케미스트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마법사 길드에 소속해서 연구를 해왔으며 마법사 길드에서 나온 지금도 여전히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테스키는 한때 마법사 길드의 임원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테스키 본인이 마법사 길드 내부에서 벌어지는 분란에 염증을 느끼고 독립하였다.
테스키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자신의 것을 쉽게 내어준다. 얄미운 헤일을 골탕먹이는 것을 흔쾌히 포기할 정도이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헤일의 고대 해독서 때문에 찾아가면 내쫓으려고 하지만 최고급 마법 재료인 기생 버섯을 보고 멈춘다. 테스키는 헤일이 얄밉긴 하지만 기생 버섯을 받은 대가로 고대 해독서를 돌려준다.
암흑의 마법사 길드
다시 찾아가면 예전에 본 적 있다고 아는 체를 한다. 또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묻는다. 마법사 길드의 스크롤을 요구하면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반응한다. 테스키는 수상한 흑마법사들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마법사 길드도 문제 없이 잘 지냈을 거라고 한다. 그들은 어느날 갑자기 마법사 길드에 들어와서 분란을 일으켰고 테스키는 그에 염증을 느끼고 길드에서 독립했다.
살왕의 임무
테스키는 포트 루이나 연구실에서 그린 디스파이어의 연구실로 돌아온 상태이다. 마지막 묵시록의 카드를 가져가서 보여주면 심드렁해하면서도 특별한 장치를 만들어준다.
일반 퀘스트
솔메에게 듣고 찾아가보면 마침 테스키는 실력이 뛰어난 전사를 물색하던 중이었다. 테스키는 오랜만에 ‘나’와 만나는 것을 반가워한다. 사실 테스키는 기계학과 마법을 접목할 수단을 찾으려고 포트 루이나에 들어온 상황이었다. 그런데 메탈 클랜 마물이 워낙 거칠어서 연구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방법이 없던 테스키는 '나'에게 하운드 S-01의 심장을 가져다줄 것을 부탁한다.
조사단장 베인
1.개요
베인 | |
---|---|
칭호 | 조사단장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현자의 탑 |
직업 | 학자 겸 전사 |
위치 | 유적 조사단 캠프 |
나이 | 39 |
성격 | 정직함 |
2.배경 스토리
베인은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현자의 탑에 들어갔다. 고대사 연구에 가장 많은 지식과 자료를 갖고 있는 곳이 현자의 탑이었기에 고대 유적에 관심이 많은 베인이 현자의 탑에 들어가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현자의 탑에서 베인이 맡은 일은 상상과 달랐다. 베인은 외부 활동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해야 했던 일은 책상에서 문헌을 찾는 일이었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베인은 알데바란과 베라드릭스가 조직한 유적 조사단에 지원했다.
지금은 한 아이의 아버지지만 베인은 과거에 린과 연인 관계였던 적이 있다. 이는 누구도 모르는 비밀이다. 또한 베인은 아들의 친구 프리드를 유적 조사단에 합류시켰으며 알데바란과 서로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단에서 현자 알데바란을 수행하고 있다. 유적 조사단의 단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나’에게 프리드와 만날 것을 추천한다.
이후 도둑 길드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을 듣고 탐탁치 않아 하는데 사실 도둑 길드의 마스터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둑 길드가 벌이는 약탈과 습격은 린이 할 법한 행동이 아니었다. 의구심을 느낀 베인은 린이 그런 인물이 아니라며 변호하며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베인은 도둑 길드 내부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아니면 린이 무사한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며 도둑 길드 창고 위치를 알려준다. 린을 구해오면 린을 살려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왕은 사라지고
베라드릭스의 부탁을 받아서 찾아가면 반겨준다. 먼저 도착한 다른 동료들로부터 전대 현자 시리우스와 빛의 여섯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들은 각자 맡은 구역으로 조사 활동을 나갔다고 한다. 단원들이 돌아오면 ASC 제어기에 대해 전달하겠다고 말하고 알데바란 대신에 베라드릭스에게 보낼 활동 보고서를 준다.
조교 코플랜드
1.개요
2.배경 스토리
과거 현자의 명령으로 특별 전투 콜로니가 생겨나기 시작했을 때 그곳에 파견되는 인원들은 질적으로 우수하며 선별된 인원이었다. 하지만 점차 위기감이 시들고 각국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특별 전투 콜로니에 파견되는 것은 위험하지만 얻을 것은 적은 한직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코플랜드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승급 시험 담당으로 파견되었다. 코플랜드는 혹독한 콜로니의 환경에서 그럭저럭 적응했고 현재는 오피서와 인스트럭터를 보좌하면서 승급 시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블러디 아이스 / 데저트 스크림 / 그린 디스파이어
지역 인스트럭터의 지시로 훈련생의 승급 예행 연습을 대행한다. 코플랜드는 승급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며 승급 대비 연습을 시켜준다.
아이크
1.개요
아이크 | |
---|---|
칭호 | 없음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유적 조사단 > 수호의 검 |
직업 | 학자 |
위치 | 변동 |
나이 | 17 |
성격 | 솔직하지 못하다 |
2.배경 스토리
아이크는 현자의 탑 소속 관료로서 유적 조사단에 파견되었다. 일종의 엘리트 과정을 밟은 셈이며 그에 대한 자부심도 갖고 있다. 때문에 아이크는 유적 조사단 일을 위험하지만 가치있는 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크가 위험한 일에 나선 내적 동기는 인정 욕구와 열등감 때문이다. 사실 아이크는 자신의 어려보이는 얼굴과 유약함을 신경쓰고 있으며 자신과 모든 것이 반대 성향인 남동생을 질투하고 있다. 그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면서 스스로 유적 조사단에 지원한 것이다.
아이크는 자신이 덜렁대는 아리오넬의 뒤치닥거리를 한다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은근히 아리오넬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단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나’의 활약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 들었다고 한다.
유적 조사 중에 아리오넬과 프리드가 귀환 시간보다 늦어지자 수색을 요청한다. 자신은 아리오넬에게 향하고 ‘나’는 프리드에게 가볼 것을 요청한다.
왕은 사라지고
블러디 아이스의 탄광 지역에서 뱀파이어의 레어를 발견하고 들어가보지만 정작 나인은 없고 아리오넬만 있다. 아리오넬은 아이크와 함꼐 유적 조사를 하던 중에 뱀파이어 마물들에게 나인이 납치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구출하고 나면 아이크는 상태는 문제 없지만 나인이 뱀파이어 독에 감염되어 위험한 상태이다.
슬픔을 묻고
숙소에 남아있던 도중 실버우드의 습격을 받는다. 습격으로부터 아리오넬을 지키고 대신 사망한다.
스카일드
1.개요
2.배경 스토리
스카일드는 네바레스에서 유명한 명문가, 미즈 가문에서 태어났다. 스카일드는 자칭 천재라고 주장하며 네바레스 여기저기를 방랑하고 다닌다. 하지만 실제로는 허풍에 불과하며 전투 능력은 초보자에 불과하다.
미즈 가에서 나오기 전에 스카일드는 일단 미즈 가문의 후계자 후보였지만 아무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스카일드가 매일 말썽을 부려댔기 때문이다. 스카일드가 항상 허풍을 떨고 거짓말을 해대는 바람에 미즈 가문에서도 그를 골칫거리로 여기며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스카일드가 가출할 때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스카일드가 가보를 훔쳐 달아났다는 것을 알기 전까진.
뒤늦게 미즈 가에서는 추적대를 꾸려서 스카일드를 뒤쫓고 있다. 하지만 스카일드는 여전히 붙잡히지 않고 잘 달아나고 있다. 스카일드는 남들에게 자신의 고향이 자신의 잠재력을 지원해줄 수 없어서 가출했다고 말하며 능력을 단련하기보단 멋져보이는 자세를 연습한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이상한 여행자 스카일드
‘나’의 이름이 조금 유명하다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직접 만나면 스톤 비틀을 한 번에 제압하는 기술을 가르쳐주겠다며 허세를 늘어놓는다. 하지만 역시나 허풍일 뿐이다. 스카일드는 힘을 써서 피곤하다며 쉬러간다.
그 다음에 또 불러서 찾아가면 라이호나가 썬더 빔을 쏘게 된다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못 믿겠으면 직접 해보라고 하며 애완동물 삼고 싶은 몬스터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는다. 퀘스트를 마치면 정말 썬더 빔이 나간다는 말을 믿었냐며 웃는다.
그 다음에 또 불러서 지금까지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서 포가튼 루인의 투헤드 하운드의 가죽을 가져가면 큰 돈이 된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하지만 이번에도 속임수였다. 잡화상인 리베트에게 가죽을 모아서 가져가면 리베트는 왜 이런 쓰레기를 구해왔냐며 돈이 급하면 외상도 해줄 수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다시 또 불러서 찾아가면 스카일드는 그리폰이 사실 현자의 탑에서 공식으로 지정한 천연 기념물이라고 주장하며 사냥하면 오피서가 처벌할 거라고 말한다. 물론 사실이 아니다.
스카일드는 자신이 뼈대있는 가문의 고귀한 혈통이라고 주장한다. 주장을 믿지 않으면 메치아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네바레스에 미즈 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메치아스는 자신이 갖고 있는 미즈 가의 가보를 단번에 알아봤다고 한다.
정작 메치아스는 떨떠름하게 사실을 정정해준다. 스카일드는 미즈 가의 후계자 후보였지만 가출했으며 가문에서도 워낙 골칫거리라서 가출해도 신경쓰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스카일드는 미즈 가의 가보를 훔치는 바람에 미즈 가로부터 쫓기고 있었다. 물론 스카일드는 가출을 부정하며 더 큰 세계로 나왔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여섯 번째 호출에선 특별 전투 콜로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새로 생긴 특별 전투 콜로니 포트 룩스에 대해서 허풍을 늘어놓는다.
일곱 번째 호출에선 자신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며 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미즈 가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돈을 달라고 부탁한다. 잘못하면 미즈 가가 사라지게 생겼다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를 일이다.
여덟 번째 호출에선 멋진 걸 보여주겠다며 불러서 바이크를 자랑한다. 바이크를 어떻게 구했는지 물어보면 세상에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다며 떠벌리는데 정황상 지난 번 호출에서 빌린 돈으로 바이크를 구한 듯 하다. 스카일드는 자신의 시험을 통과하면 바이크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정작 시험을 완수하면 모르는 척하려고 들고, 바이크도 비싸서 못 주겠다고 발뺌하려고 든다. 대신에 다른 걸 주고 사라진다.
수상한 현자
현자의 의뢰로 수색해보면 스카일드는 정말 실종된 상태이다. 스카일드의 집을 수색하던 도중에 수상한 갈색 물약병을 발견하고 이 정체를 리디에게 물어보면, 스카일드가 기억을 잃는 약물을 마셨다는 걸 알게 된다.
첫 만남
마커스가 알려준 장소에 가면 스카일드를 발견한다. 스카일드는 현자를 피해서 도망치고 있었으며 약물을 조금만 마시는 바람에 두통과 기억 상실을 겪고 있었다. 스카일드는 자신의 위치를 현자에게 밀고하지 말아달라며 부탁한다.
기계마물 병기
콕스를 통해서 ‘나’를 호출한다. 지난 번 마신 물약에서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으나 누군가의 소포를 통해서 회복약을 전달받았다고 한다. 교훈을 얻지는 못했는지 스카일드는 의심하지 않고 바로 회복약을 마셨다. 다행히 소포의 발신인은 리디였다.
아이잔/엘레나와 동행하여 만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달라고 요구하면 물약을 마시고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스카일드는 그곳에서 누군가 거대한 기계 마물 병기를 버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 사람은 키가 매우 작은 꼬마였고 기계 마물 병기를 버리면서 엉엉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꼬마가 사라진 후에 작동한 기계 병기들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스카일드는 이 문제로 현자를 찾아갔고 기억을 잃는 물약을 마시게 되었던 것이다.
스카일드는 연애중
일루전 캐슬 래디언트홀의 리첼을 사냥하게 시킨 다음 모른 척 하더니 자신이 지니를 해치웠다고 허풍을 떤다. 소문을 듣고 찾아가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라고 변명한다. 그러면서 또 인어를 잡아오라고 요구한다. ‘나’에게 몇 번 맞은 다음에야 자신이 공적을 가로챈 이유를 들려준다. 스카일드는 가출했던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충분한 공적을 세워야했는데 본인 능력으로는 부족했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었다. 스카일드는 사랑에 빠진 여인에게 고백하기 위해서 원래 신분을 되찾으려고 했다. 문제는 스카일드가 반한 상대가 아이젠/엘레나였다. 스카일드는 옷을 사겠다고 ‘나’에게 돈을 빌리더니 정작 그것으로 관저 출입에 필요한 경비병 증표를 구해온다. 그것으로 자신이 반한 상대에 대한 정보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나’가 여성에 대해 아무 것도 알아낸 것이 없자 이번엔 아예 러브레터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이젠/엘레나의 신분에 대해 말해주면 당황해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정작 러브레터를 받아본 아이젠/엘레나는 편지 내용에 황당해한다.
진정한 전투의 서막
아직 만나지 못한 아이젠/엘레나 쌍둥이의 위치를 물어보면 알려주길 거절한다. 하지만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설득하면 바로 넘어와서 쌍둥이의 위치를 알려준다.
블랙바드
1.개요
블랙바드 | |
---|---|
칭호 | 노래하지 않는 음유시인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없음 |
직업 | 음유시인 |
위치 | 변동 |
나이 | 60 |
성격 | 조용함 |
2.배경 스토리
블랙바드는 시리우스의 친구이자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그는 음유시인을 자처하며 네바레스 곳곳을 여행하며 방랑하고 있다. 때문에 그에게 붙은 별명이 일명 노래하지 않는 음유시인이다.
그의 지식은 아주 풍부하며 수백 년 전의 지식도 알고 있다. 이러한 지식 덕분에 블랙바드는 세간에 모든 일을 예견한다고 알려져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 곳에 오래 머무르기보단 유랑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블랙바드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으며 그를 만나기는 더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블랙바드는 네바레스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이미 예상하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전운
콕스의 자이언트 스콜피온 퇴치 의뢰를 부탁받으면 만나게 된다. 자이언트 스콜피온을 퇴치하고 돌아오면 블랙바드는 시리우스를 언급한다. 블랙바드는 지금 네바레스가 큰 변화 앞에 서있다며,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진정한 주권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대파괴 때문에 무너질지. 또는 수호 기사들이 분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초월적인 힘의 지시가 아니라 인간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다쉬의 마법서를 갖고 만나러 가면 사람들이 이런 것까지 찾을 정도로 많이 다급한 것 같다고 말한다. 세상에 그 책을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은 블랙바드 혼자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전문가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지만 누가 해독하든 아무려면 어떻냐는 태도를 보인다. 게다가 마법서를 해독하더라도 무엇보다 재앙이 정말 끝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 마왕은 이미 각성했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거라며 마왕이 사라진 후의 일을 언급한다.
블랙바드는 포트 룩스에서 골렘들 때문에 벌어지는 일을 듣고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이란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는 고스트 블레이더의 반지를 골렘에게 가져다주는 것이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서 효과를 알 수 없긴 하지만 그러면 골렘들이 진정할 거라고 한다.
모리슨에게 받은 공문을 가져다주면 인간들은 전쟁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예언한다. 그리고 이 전쟁이 앞으로 열릴 인간의 시대를 위한 필요악이라고 주장하며 카펠라와 프로키온이 다투는 이유에 대해 가르쳐준다. 그리고 한 번 선택한 진영은 다시 변경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충고한다.
번외 이야기
선행 의뢰를 하지 않고 만나면 블랙바드는 다른 사람의 의뢰부터 해결하고 오라고 잔소리를 한다. 말하는 태도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느낌을 풍긴다.
샐리의 동생 레프
1.개요
레프 | |
---|---|
칭호 | 없음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데저트 스크림 주민 > 포트루이나 주민 |
직업 | 없음 |
위치 | 없음 |
나이 | 9 |
성격 | 신중하지 못함 |
2.배경 스토리
데저트 스크림에서 부모없이 누나하고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레프는 어느날 마을에 나타난 흑마법사에게 홀려서 사교에 가입하고 말았다. 레프는 그대로 사교와 함께 마을을 떠났고 대륙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는 메탈 클랜의 둥지에 혼자 버려지듯 남았다.
한편 레프가 실종되자 누나 샐리는 동생을 찾기 위해 보부상을 꾸려 포트 루이나까지 찾아왔고 ‘나’에게 수색을 의뢰하게 된다. 레프는 간신히 발견되어 누나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샐리의 의뢰를 받고 찾으러 가다보면 메탈 클랜의 둥지에서 발견된다. 사람들이 죽는걸 많이 목격했는지 진짜 살아있는 사람을 만나고 놀란 듯 하다.
마침 레프는 포트 루이나 곳곳에 퍼져있는 사교도 은신처들의 위치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을 샐리에게 가르쳐주었고 샐리는 사교도의 은신처를 전부 파괴해줄 것을 부탁한다.
마일즈의 동생
1.개요
2.배경 스토리
형과 함께 가드 일을 하고 있다.
폰투스 페룸의 정찰병 임무를 맡고 있다가 임무 수행 중에 실종된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기계마물 병기
갑자기 폰투스 페룸에서 실종되면서 그들 가족에게 난리가 벌어진다. ‘나’가 찾아냈을 때는 구조되어서 터너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터너는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말하며 그가 사망하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터너는 진정한 어둠의 시대가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그의 죽음으로 마일즈의 가족들은 슬픔에 젖게 된다.
콜린즈의 아들 벤
1.개요
2.배경 스토리
벤은 아버지와 갈등하는 평범한 사춘기 소년이었다. 그런 반항적인 태도는 그린 디스파이어에 처음으로 사교도들이 나타났을 때 벤으로 하여금 그들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사교의 전파
그린 디스파이어에 등장한 사교에 빠져 합류한 상태이다. 콜린즈의 부탁을 받고 찾아나서면 변이된 숲의 오두막에서 발견되는데 구출되어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잃어버린 넋을 되찾기 위해 약을 구해다주면 그제서야 정상으로 돌아오고, 벤은 사교도들이 어떤 의식을 치르기 위해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리디
1.개요
리디 | |
---|---|
칭호 | 없음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카펠라/프로키온 |
직업 | 과학자 |
위치 | 리디의 실험실 |
나이 | 16 |
성격 | 양심적임 |
2.배경 스토리
리디는 원래 세닐리니아 출신으로 세니아 탑에서 연구하던 과학자였다. 하지만 어느날 세닐리니아에 알려지지 않았던 미지의 대륙 네바레스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 스스로를 프로메테우스라고 밝힌 그들은 세니아 탑과 함께 비밀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것은 세닐리니아에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 세니아 탑에서 커다란 폭발이 벌어졌고 세닐리니아의 기후가 변했으며 사람들은 둘로 갈라졌다. 그 연구를 주도했던 프로메테우스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이에 분노한 세닐리니아 사람들은 세니아 탑의 과학자들을 탑에 남겨놓은 채로 도피했다.
그때 탑에 버려져있던 리디에게 두 사람이 찾아온다. 네바레스의 현자 카펠라와 프로키온이었다. 그들은 리디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리디는 그들의 손을 잡고 네바레스로 이주했다. 하지만 리디는 현자가 시키는 일에 점점 의구심을 갖게 된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연구의 발견
오피서 슈터버크의 요청으로 만나게 된다, 리디는 놀라서 경비병을 호출하겠다고 말하지만 슈터버크의 소개를 받고 왔다는 말에 안심한다. 리디는 ‘나’에 대해 잘 모른다며 네바레스 사람들은 너무 무섭다고 말한다. 자신이 맡기려는 일이 국가를 배반하는 일인지도 모른다며 마음의 결정을 내리라고 요청한다.
리디는 외진 곳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 없이 혼자 연구를 해왔다. 그러므로 ‘나’를 아직은 믿을 수 없다며 포가튼 루인에서 사금파리를 모아오는 신뢰의 시험을 요구한다. 사금파리를 모아오라고 한 것은 어떤 현자의 명령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마력이 깃든 물건이 필요해서였다. 포가튼 루인에 남은 물건들은 과거의 유산이며 강한 마력이 깃들었기 때문에 귀중하다고 한다. 다만 무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는 비밀로 숨긴다. 리디는 만남에서 친근감을 느끼지만 경계를 완전히 벗진 못한다. 한 번 더 시험을 요구한다. 이번에는 망자의 탑에서 아이스 바바야가의 구슬을 가져오는 것. 다녀오면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한다. 구슬을 가져오면 지금 진행 중인 연구는 강력한 포스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실험은 일반인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실험이었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디는 다른 대륙에서 왔으며 데려온 사람은 현자 카펠라이다. 하지만 리디는 요즘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직 어리고 아는 게 없더라도.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며. 리디는 프로키온과 카펠라가 결코 공존할 수 없고 물러설 수도 없다고 한다. 넘어선 안될 선을 넘으려고 하는 것을 눈치챘다. 리디는 슈터버크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자 했고 카펠라의 행동에 의심을 한다. 직접 현자들을 만나서 모든 사정을 파악하길 권유한다.
수상한 현자
리디를 찾아가서 무슨 연구를 하는지 확인한다. 리디는 지금 연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현자의 지시이기도 하고. 눈치를 보다가 말한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두 국가의 전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말이다. 리디는 네바레스를 자신이 살던 곳처럼 만들 수 없다고 한다.
스카일드의 집에서 발견한 물약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찾아간다. 리디는 호출한 적이 없다며 어리둥절하지만 물약을 보고 눈을 빛낸다. 그 약은 네바레스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이며 7현자 쯤은 되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용물을 분석해서 알려주기로 한다. 물약의 정체를 알아내는데 필요한 재료를 가져다주면 그것이 사실 기억을 잃게 하는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현자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리디는 빨리 스카일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첫 만남
리디를 찾아가서 스카일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약의 해독제 제조를 요청한다. 리디는 어렵다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아이잔의 설득으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필요한 재료를 가져다주면 약을 만든다.
기계마물 병기
폰투스 페룸의 몬스터 부품을 가져가면 현자는 그것을 분석해줄 과학자 리디를 소개시켜준다. 리디는 처음 본 사람인 척 한다.
스카일드의 고백을 듣고 리디를 찾아가면 처음에 부정하지만 이내 시인한다. 리디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게 현자의 명령이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한다. 리디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한다. 현자는 대규모 전쟁에 대비해서 인간을 대신할 지능형 병기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제어에 문제가 있었고 폰투스 페룸에 가져다 버렸다. 그 결과 폰투스 페룸에 메탈 클랜 몬스터가 창궐하게 되었다.
지상 위의 불지옥
리디는 자신의 얘기를 듣고 다시 찾아오지 않을 줄 알았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자신 때문에 상처입고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속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자신이 무엇을 도와야 할지 물어본다. 아이잔/엘레나에게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 근원을 연구할 것을 부탁받는다. 포르타 인페르노에서 반으로 갈라진 비석의 잔해를 보여주면 심상찮은 기운이 느껴진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주겠다고 한다.
조사 결과가 나오지만 결과값이 이상하다며 믿지 못한다. 그 비석에는 네바레스에선 누구도 갖고 있지 않을 힘이 느껴졌던 것이다. 그것은 사라진 ASC 제어기의 힘이었다. 리디는 그 힘에 다크 클랜이 감응했을 거라고 추측하며 네바레스 대륙 전체가 위험해질 거라고 말한다.
영원한 겨울
- 카펠라 분기
아이잔의 치료를 위해 터너와 함께 찾아가면 리디는 무언가를 들킨 듯 당황한다. 리디는 터너가 치유 마법사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아이잔의 기억이 사실 현자 카펠라의 명령으로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이잔에게 기억을 되찾는 약을 만들어 준다.
- 프로키온 분기
엘레나와 함께 찾아가면 비석에 대해 조사할 것을 추천한다. 위치를 쫓는 시약을 만들면 비석을 파괴한 사람이 블러디 아이스 콜로니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쩌면 아는 사람일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당혹해한다.
진정한 전투의 서막
세닐리니아로 출발하기 전에 찾아가면 진실을 고백한다. 리디는 원래 세닐리니아 출신이며 그곳에서 쌍둥이 영매와 만나게 되었다. 과학자로 일하던 중에 네바레스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직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되었다. 그곳에서 어떤 강력한 힘을 쌍둥이 자매에게 불러오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에 세닐리니아 대륙이 파멸할 뻔 했다. 때문에 현자 프로키온과 카펠라는 세닐리니아 대륙의 존재를 네바레스에 숨겨왔다.
리디는 세닐리니아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탑이 폭발했다고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닐리니아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것은 두 현 자가 아니라 프로메테우스라는 조직이었다. 리디는 ASC 제어기와 앱솔루트 소울 코어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시키는 대로 실험을 했다. 그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탑은 폭발했고 프로메테우스는 아이들과 함께 대륙을 떠났다. 남은 연구원들은 두 현자가 터너와 아이들을 데리고 올 때까지 고립되었다.
리디는 무지도 죄가 된다며 시키는 대로 연구만 했지만 그것이 끔찍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후회한다.
- 카펠라 분기
불신하는 엘레나와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엘레나는 말을 믿어준다. 엘레나는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 프로키온 분기
불신하는 아이잔과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아이잔은 말을 믿어준다. 아이잔은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현자는 리디와 삼자대면을 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과거, 현자들은 페이트런 봉인 이후 외부 탐사 도중 세닐리니아를 발견했다. 그 안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탑에 남아있던 리디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현자는 프로메테우스가 와해되지 않고 어디선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다른 현자와 임시 동맹을 맺고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네바레스를 지키기 위해서 마왕의 힘을 나눠갖기로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리디는 과거 현자 리겔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마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연구하고 있었다. 리겔이 사라지자 프로메테우스도 흔들렸지만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대륙을 발견한 현자들이 탑으로 왔고 현자들은 터너의 힘을 빌려 쌍둥이 자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불러왔다.
하지만 그 힘은 너무 강했다. 리디는 쌍둥이 자매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 아이잔은 기억을 잃고 힘도 잠들었지만 엘레나는 약효가 듣지 않고 오히려 힘이 증폭되었다. 리디는 두 사람을 동정한다.
현자의 요청으로 세니아 탑으로 향하는 워프를 열어준다. 터너와 대결 중에 ‘나’를 구하고 자신을 희생한다. 리디는 예전부터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었고 속죄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대가로 리디는 터너와 카펠라/프로키온에게 살해당한다.
터너
1.개요
2.배경 스토리
세간에서 구원자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카펠라와 프로키온의 전쟁으로 발생한 양쪽의 부상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해주어서 그렇게 불리고 있다. 다만 터너 자신은 그 호칭을 과분하다며 사양하고 있다.
터너는 한때 현자 알데바란의 제자였다. 알데바란 사후 더이상 고통받는 사람이 세상에 없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봉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현자 리겔과 결탁하여 프로메테우스에 가입했으며, 리겔 사망 이후 현자 프로키온과 카펠라의 부탁을 받아 두 명의 쌍둥이 영매에게 마왕의 영혼을 부여했던 장본인이다.
터너는 프로메테우스 잔존 조직을 이용하여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으로 네바레스 대륙의 모든 체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수상한 현자
구원자라고 불리는 것에 사양한다. 어린시절 현자 알데바란에게 정식 제자로서 임명되어서 사사했다고 한다. 지금은 필요한 곳이 있따면 달려간다고 한다. 카펠라와 프로키온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이이며 그들의 귀에 자신의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기계마물 병기
실종된 가드의 문제로 찾아가면 터너는 여전히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전쟁 부상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에 안타까워한다. 터너는 마일즈의 동생을 찾아주지만 상태가 심각하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터너는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말하고 사망하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어둠의 시대가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마일즈가 찾아오면 터너는 마일즈를 긍정하며 국가 간의 갈등과 전쟁이 반드시 멈춰야 하며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자가 마일즈에게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한다.
지상 위의 불지옥
찾아가면 침착하게 맞이한다. 현자가 납치될 뻔 했다는 소식에 놀라서 무사한지 묻고, 자신이 의심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터너는 자신의 떳떳함을 주장하면서 누구처럼 비겁한 짓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한다.
터너는 원래 아케인 트레이스를 떠돌던 난민의 자식이었다. 터너는 소매치기를 하면서 살아오다가 알데바란의 눈에 띄어서 제자가 되었다. 터너는 알데바란의 양자가 되었고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알데바란과 카펠라, 프로키온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알데바란 사후 카펠라와 프로키온의 부탁을 받고 금지된 일을 했다가 하마터면 죽을 뻔 한다. 그때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위해 보은하며 살려고 한다. 복수하려는 마음을 포기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현자들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영원한 겨울
- 카펠라 분기
터너에게 치료를 위해 데려가면 터너는 아이잔을 알아보지만 아이잔은 초면이라고 주장한다. 터너는 리디에게 가볼 것을 제안한다.
아이잔이 원래 기억을 되찾은 뒤에 찾아가면 아이잔이 현자에 의해 조작된 기억을 갖고 있었던 거라고 주장한다. 아이잔의 각성이 포르타 인페르노의 폭주와 관련이 있다. 그 힘에 감응해서 아이잔 그리고 다른 하나의 영혼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터너는 흩어진 두 개의 영혼을 다시 만나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 프로키온 분기
비석을 파괴한 사람의 행방을 알아내서 찾아가보면 엘레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치료를 위해 터너에게 데려가면 터너가 엘레나를 알아보고 흥미로워한다. 엘레나는 터너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추궁한다. 터너도 사실 엘레나를 기억하고 있었고 찾고 있었다. 하지만 엘레나의 여동생의 행방을 알고 있진 못했다. 터너는 현자 카펠라가 데려갔을 거라고 추정한다. 터너가 ASC 제어기의 힘을 찾은 것도 엘레나와 쌍둥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터너는 쌍둥이 두 명이 폭주하기 전에 쌍둥이와 다른 영매를 찾아서 자신을 찾아올 것을 권유한다.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네바레스 대륙이 붕괴될 것이라며 세니아 해 너머에 세닐리니아라는 새로운 대륙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곳의 세니아 탑에서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겠다며.
진정한 전투의 서막
워프 코드를 구하고 세니아 탑에 들어가면 맞이한다. 터너는 스스로 저지른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쌍둥이 자매를 데려오라고 한다.
터너는 아이잔/엘레나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다른 쌍둥이 안에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없애는 것이다. 터너는 두 사람 안에 있는 힘이 폭주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터너는 남부 숲에 있는 광폭한 엔트에게서 엔트의 결정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그것으로 영매 안에 있는 힘을 감응하는데 쓰려고 한다. 엔트의 결정체를 구해서 돌아오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쌍둥이가 한데 모여있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빨리 쌍둥이를 모을 것을 요구한다.
엘레나를 데리고 탑으로 향하면 두 영매의 힘을 각성시키기 위한 재료를 요구한다. 세닐리니아 전사의 그림자가 갖고 있는 결정체를 가져다주면 쌍둥이 자매가 갖고 있는 힘이 반응한다. 터너는 본색을 드러낸다. 쌍둥이 자매를 납치하며 탑 밖으로 쫓아낸다.
이후 사람들을 모아서 다시 탑으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이미 폭주하는 영혼의 힘을 막을 수 없게 된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갑자기 프로키온은 그 뜻대로 이루어지게 할 수는 없다며 터너와 힘을 합쳐 아이잔을 죽이려고 한다.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아이잔을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다시 돌아가보니 프로키온과 터너는 리디를 살해하고 어디론가 도주한 상태이다.
아이잔
1.개요
2.배경 스토리
현자 카펠라를 수호하는 직속 비밀 호위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다. 아이잔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카펠라가 내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원래 아이잔은 아케인 트레이스에서 난민으로 떠돌던 아이였다. 부모는 그녀를 현자 카펠라에게 팔았고 아이잔은 카펠라의 양녀가 되어 아카데미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아이잔은 카펠라를 은인으로 생각한다.
이후 네바레스 대륙이 둘로 나뉘면서 아이잔은 카펠라를 따라서 연방의 일을 돕게 되었다. 하지만 현자의 명에 따라 ‘나’를 돕는 와중, 치유 마법사 터너를 만나 자신의 안에 마왕의 영혼과 파괴의 힘 앱솔루트 소울 코어가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아이잔의 기억은 가짜였다. 원래 아이잔은 세닐리니아의 세니아 탑에서 진행되던 금기의 실험에 동원되었던 쌍둥이 영매 중에 한 사람으로서, 마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었던 것이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첫 만남
현자 카펠라에게 도우라는 명령을 받고 현자의 명령에 따라서 스카일드를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카일드가 마셨을 약의 종류를 듣고 상태를 추론한다.
아이잔이 불러서 가보면 못 찾아서 유감이라고 한다. 열정이 부족하다, 스카일드가 울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 가장 깊은 거대한 미로와 같은 성, 일루전 캐슬 래디언트 홀을 가르쳐준다. 실력 부족함을 지적하며 용기를 내라고 한다.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에 들어가서 크루세크 파엘로와 전투한다. 스카일드가 그곳에서 전투를 통해 수련한다고 생각한다. 발견한 단서가 ‘이글이글 불덩어리 기체험’인 것을 보고 황당해한다. 데저트 스크림 가드 떼끼에게 추적의 단서를 구해보자고 한다.
스카일드 수색에 진척이 있었는지 묻는다. 찾았지만 현자에게 말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의문한다. 현자가 한 일에 대해 듣고 부정한다. 스카일드가 사실 스파이라서 음모를 꾸미는게 아닌가 의심한다. 하지만 거듭된 설득에 스카일드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이후 현자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스카일드가 혼수 상태라고 거짓말을 한다.
리디를 찾아가서 스카일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약의 해독제 제조를 요청한다. 리디는 어렵다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아이잔의 설득으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에릭과 마일즈가 비밀 결사를 만든다는걸 알려주면 어디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조직을 만드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아이잔은 현자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달래주면서 불만을 잠재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계마물 병기
네바레스의 마물 클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아이잔을 비롯한 기사단은 남들 몰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소중한 동료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일은 정말 심상찮다고 경고한다.
아이잔은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했고 그것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현자도 그 상황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을 모른다고 한다. 무사히 돌아오면 너무 소식이 없어서 걱정했다며 안도한다. 몬스터가 끝도 없이 늘어나는 원인을 파악할 것을 강조한다.
폰투스 페룸에서 생겨나는 기계 마물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추측한다. 폰투스 페룸은 원래 인간의 시대 이전에 완성된 땅. 때문에 태초의 메탈 클랜 몬스터들은 지능도 있고 균형 감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폰투스 페룸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할 증거가 필요하다. 증거를 가져오면 현자에게 분석을 요청한다.
아이잔은 스카일드의 고백을 듣고 기계 마물 병기를 만들 수 있는 한 사람을 떠올린다. 그 사람은 바로 리디였다.
리디의 실토를 전해들으면 쉽게 믿지 못한다. 현자가 인간을 상대로 하는 살상 병기를 만든 것에 충격받는다.
현자의 납치 사건을 저지했다. 이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마일즈를 신경쓴다. 아이잔은 주민들의 불만이 이렇게 커진 줄 모르고 있었다며 마일즈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상황을 의심한다. 일부러 현자를 납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한다. 우선 반대파의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정짓지는 않는다.
지상 위의 불지옥
이후 양 국가의 긴장 상태가 극한에 도달한다. 아이잔은 현자 습격 사건 이후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게 되었다며 외부의 위험에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한다. 아이잔은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들려준다. 포르타 인페르노는 다크 클랜의 서식지로, 원래는 민간인을 함부로 공격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네바레스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이후 이상 현상에 대해 현자에게 보고하고 리디에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주자고 한다. 리디에게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 근원을 연구할 것을 부탁한다. 리디가 비석의 존재를 연구하는 동안 포르타 인페르노의 다크 클랜들을 해치울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사냥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
스카일드는 연애중
현자와 대화 중에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영원한 겨울
아케인 트레이스에 많은 추억이 있다며 먼저 분노한 난민을 제압해볼 것을 권유한다. 아케인 트레이스는 원래 몬스터의 접근이 없는 평화로운 벌판이었으나 카펠라가 창설한 아카데미가 존재했다. 하지만 전쟁 피해자들이 몰려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카데미는 전쟁 난민을 수용할 수 없었고 피해자들은 광란에 빠졌다. 이제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아케인 트레이스를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하고 있다.
아이잔은 자신의 부모가 아직도 아케인 트레이스를 떠도는지 궁금해한다. 사실 아이잔도 아케인 트레이스의 난민 출신이었다. 아이잔은 그녀를 불쌍히 여긴 카펠라의 양녀가 되었고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측근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이잔은 부모를 찾기 위해 혼자서라도 아케인 트레이스에 들어갈 생각을 한다. 아이잔은 부모의 행방을 알고 있을 난민 대장에게서 알아봐주길 요청한다.
하지만 사실 아이잔의 기억은 날조된 것이었다. 난민대장은 오래 전에 사라진 아이가 여자 아이가 아니라 남자 아이였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진실을 알게 된 아이잔은 갑작스러운 두통을 느낀다. 이후 아이잔은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데 다시 찾아가보면 두통 때문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터너에게 치료를 위해 데려가면 터너는 아이잔을 알아보지만 아이잔은 초면이라고 주장한다. 한편으로 이상하게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터너는 아이잔을 리디에게 데려가볼 것을 제안한다. 리디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아이잔은 리디에게 알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말해주길 요구한다. 리디가 기억을 되찾은 약을 만들어주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사실 아이잔의 영혼은 반쪽 뿐이었다. 정말 누군가 강제로 영혼을 반으로 쪼갰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잔의 기억은 사실 터너의 것이었다. 왜냐하면 아이잔의 영혼을 반으로 쪼갠 장본인이 터너였기 때문이다.
사실을 알게 된 아이잔은 아이잔은 자신의 진짜 기억을 들려준다. 어떤 여자애와 함께 손을 잡고 카펠라와 프로키온을 만났고 네바레스가 아닌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서 영혼을 담는 그릇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잔은 나머지 반쪽 영혼을 찾겠다고 목표를 정하며 ‘나’에게 나머지 반쪽의 영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엘레나가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워프 포탈을 열어준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엘레나는 아이잔과 쌍둥이였으며 리겔에 의해 실험을 받고 있었다. 리겔은 엄격한 태도로 쌍둥이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쌍둥이는 무섭고 아파서 실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겔은 자신이 바라던 일을 이들 쌍둥이가 쉽게 얻는다며 화를 낸다.
진정한 전투의 서막
- 카펠라 분기
자신과 약속을 잊지 않았냐며 추궁한다. 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함께 세니아 탑으로 향한다. 세니아 탑에서 터너를 만나면 터너는 아이잔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다른 쌍둥이 안에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없애는 것이다. 터너는 두 사람 안에 있는 힘이 폭주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터너는 남부 숲에 있는 광폭한 엔트에게서 엔트의 결정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그것으로 영매 안에 있는 힘을 감응하는데 쓰려고 한다. 엔트의 결정체를 구해서 돌아오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쌍둥이가 한데 모여있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빨리 쌍둥이를 모을 것을 요구한다.
- 프로키온 분기
엘레나를 찾아가면 수상쩍다며 저세상으로 보내주겠다고 경고한다. 러브레터에 대해 밝히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아이잔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면 반신반의하는데, 리디와 아는 사이라고 하면 함께 리디와 만나서 검증하려고 한다. 불신하는 엘레나와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엘레나는 말을 믿어준다. 엘레나는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함께 탑으로 향하면 작은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재료와 모든 인물이 모이면 터너는 본색을 드러내며 쌍둥이 자매를 납치하며 ‘나’를 탑 밖으로 쫓아낸다.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카펠라를 선택하여 엘레나를 죽이면 이에 프로키온은 반발하며 엘레나가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아이잔을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아이잔은 힘을 각성한다.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아이잔은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엘레나
1.개요
엘레나 | |
---|---|
칭호 |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소속 | 프로키온 직속 마법 병단 |
직업 | 위저드 |
위치 | 포트 루이나의 방 |
나이 | 16 |
성격 |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화통하다 |
2.배경 스토리
현자 프로키온을 따르는 직속 비밀 마법 고문이다. 엘레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프로키온이 내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원래 엘레나는 세닐리니아의 세니아 탑에서 진행되던 금기의 실험에 동원되었던 쌍둥이 영매 중에 한 사람으로서, 마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었다. 하지만 실험이 실패하고 나서 두 사람은 흩어지게 되었다. 이후 네바레스 대륙이 둘로 나뉘면서 엘레나는 프로키온을 따라서 연방의 일을 돕게 되었다.
엘레나는 쌍둥이 동생 아이잔과 달리, 자신들이 프로메테우스 조직에 의해 키워졌으며, 자신의 안에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이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잃어버린 동생을 찾으려고 헤매지만, 터너로부터 쌍둥이 동생의 안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이 깃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새로운 세계를 위해서 반드시 죽어야 하는 운명을 깨닫게 된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첫 만남
현자 프로키온에게 도우라는 명령을 받고 군말없이 현자의 명령에 따라서 스카일드를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카일드가 마셨을 약의 종류를 듣고 상태를 추론한다.
엘레나가 불러서 가보면 못 찾아서 유감이라고 한다. 찾지 못해서 스카일드가 울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 가장 깊은 거대한 미로와 같은 성, 일루전 캐슬 래디언트 홀을 가르쳐준다. 실력 부족함을 지적하며 용기를 내라고 한다.
일루전 캐슬 언더월드에 들어가서 크루세크 파엘로와 전투한다. 스카일드가 그곳에서 전투를 통해 수련한다고 생각한다. 발견한 단서가 ‘이글이글 불덩어리 기체험’인 것을 보고 재밌어한다. 데저트 스크림 가드 떼끼에게 추적의 단서를 구해보자고 한다.
스카일드 수색에 진척이 있었는지 묻는다. 찾았지만 현자에게 말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의문한다. 현자가 한 일에 대해 듣고 부정한다. 스카일드가 사실 스파이라서 음모를 꾸미는게 아닌가 의심한다. 하지만 거듭된 설득에 스카일드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이후 현자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스카일드가 혼수 상태라고 거짓말을 한다.
리디를 찾아가서 스카일드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약의 해독제 제조를 요청한다. 리디는 어렵다고 거절하려고 하지만 엘레나의 설득으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마일즈가 비밀 결사를 만든다는걸 알려주면 어디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조직을 만드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엘레나는 현자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달래주면서 불만을 잠재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계마물 병기
네바레스의 마물 클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엘레나를 비롯한 정예 마법사단은 남들 몰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엘레나가 따르던 단원 하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일은 정말 심상찮다고 경고한다.
엘레나는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했고 그것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현자도 그 상황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을 모른다고 한다. 무사히 돌아오면 너무 소식이 없어서 걱정했다며 안도한다. 몬스터가 끝도 없이 늘어나는 원인을 파악할 것을 강조한다.
폰투스 페룸에서 생겨나는 기계 마물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추측한다. 폰투스 페룸은 원래 인간의 시대 이전에 완성된 땅. 때문에 태초의 메탈 클랜 몬스터들은 지능도 있고 균형 감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폰투스 페룸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할 증거가 필요하다. 증거를 가져오면 현자에게 분석을 요청한다.
엘레나는 스카일드의 고백을 듣고 기계 마물 병기를 만들 수 있는 한 사람을 떠올린다. 그 사람은 바로 리디였다.
리디의 실토를 전해들으면 쉽게 믿지 못한다. 현자가 인간을 상대로 하는 살상 병기를 만든 것에 충격받는다.
현자의 납치 사건을 저지했다. 이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마일즈를 신경쓴다. 엘레나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렇게 커진 줄 모르고 있었다며 마일즈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상황을 의심한다. 일부러 현자를 납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한다. 우선반대파의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정짓지는 않는다.
지상 위의 불지옥
이후 양 국가의 긴장 상태가 극한에 도달한다. 엘레나는 현자 습격 사건 이후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게 되었다며 외부의 위험에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한다. 엘레나는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들려준다. 포르타 인페르노는 다크 클랜의 서식지로, 원래는 민간인을 함부로 공격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네바레스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이후 이상 현상에 대해 현자에게 보고하고 리디에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주자고 한다. 리디에게 포르타 인페르노의 상황을 알려주고 그 근원을 연구할 것을 부탁한다. 리디가 비석의 존재를 연구하는 동안 포르타 인페르노의 다크 클랜들을 해치울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사냥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
스카일드는 연애중
현자와 대화 중에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영원한 겨울
아케인 트레이스에 많은 추억이 있다며 먼저 분노한 난민을 제압해볼 것을 권유한다. 아케인 트레이스는 원래 몬스터의 접근이 없는 평화로운 벌판이었으나 카펠라가 창설한 아카데미가 존재했다. 하지만 전쟁 피해자들이 몰려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카데미는 전쟁 난민을 수용할 수 없었고 피해자들은 광란에 빠졌다. 이제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아케인 트레이스를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하고 있다.
엘레나는 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대장을 소탕할 것을 제안한다. 난민 대장을 소탕하고 돌아오면 ‘나’의 기분이 저조한 것을 눈치채고 달랜다. 엘레나는 아케인 트레이스가 인간의 시대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국 국가에 포용되지 않은 사람은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엘레나는 사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며 단련할 것을 부탁한다.
이후 갑자기 시간이 없다며 프로키온 몰래 잃어버린 쌍둥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못 찾은 것에 큰일이라고 한다. 엘레나의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은 어떤 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 ‘나’하고 등을 돌릴 날이 올 거라며. 그 날이 빨리 찾아올 수도 있다고. 그 힘은 지금 폭발 일보직전이라고 한다.
엘레나는 비석 사건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힘이 폭주하는 것과 ASC 제어기의 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준다. 리디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비석을 파괴한 사람의 행방을 알아내서 찾아가보면 엘레나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다. 치료를 위해 터너에게 데려가면 터너가 엘레나를 알아보고 흥미로워한다. 엘레나는 터너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추궁한다. 터너도 사실 엘레나를 기억하고 있었고 찾고 있었다. 하지만 엘레나의 여동생의 행방을 알고 있진 못했다. 터너는 현자 카펠라가 데려갔을 거라고 추정한다. 터너가 ASC 제어기의 힘을 찾은 것도 엘레나와 쌍둥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터너는 쌍둥이 두 명이 폭주하기 전에 쌍둥이와 다른 영매를 찾아서 자신을 찾아올 것을 권유한다.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네바레스 대륙이 붕괴될 것이라며 세니아 해 너머에 리니아라는 새로운 대륙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곳의 리니아 탑에서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겠다며.
엘레나가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워프 포탈을 열어준다.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엘레나는 아이잔과 쌍둥이였으며 리겔에 의해 실험을 받고 있었다. 리겔은 엄격한 태도로 쌍둥이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쌍둥이는 무섭고 아파서 실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겔은 자신이 바라던 일을 이들 쌍둥이가 쉽게 얻는다며 화를 낸다.
과거를 보고 돌아오면 엘레나는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라며 씁쓸해한다. 엘레나가 밝힌 기억에 따르면 엘레나와 아이잔 쌍둥이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 한 명이었다. 누구에게 어떻게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했다. 사람들은 쌍둥이를 영매라고 불렀다. 리디도 리겔의 실험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선택권을 갖고 있진 않았다고 한다.
엘레나는 그때의 실험 이후로 두 사람이 서로 분리되었으며 모든 것을 기억하긴 하지만 아이잔의 기억을 읽을 수 없다고 한다. 스카일드의 부탁을 받고 현자 카펠라의 관저에 잠입했을 때 아이잔을 목격했다고 말하면 예상대로라고 한다.
엘레나는 자신과 아이잔이 이 세상에 있어선 안될 존재라고 말한다. 그들은 영혼을 담는 그릇으로서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갖고 있으며 페이트런처럼 되어야 한다고. 심지어 엘레나 자신은 현재 힘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쌍둥이 여동생을 찾으면 죽여서라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잔인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지도 않다.
진정한 전투의 서막
- 카펠라 분기
엘레나를 찾아가면 수상쩍다며 저세상으로 보내주겠다고 경고한다. 러브레터에 대해 밝히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아이잔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면 반신반의하는데, 리디와 아는 사이라고 하면 함께 리디와 만나서 검증하려고 한다. 불신하는 엘레나와 함께 만나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며 놀란다. 현자에게 절대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엘레나는 말을 믿어준다. 엘레나는 리디에게 현자에게는 잠시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함께 탑으로 향하면 작은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말한다.
- 프로키온 분기
자신과 약속을 잊지 않았냐며 추궁한다. 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함께 세니아 탑으로 향한다. 세니아 탑에서 터너를 만나면 터너는 아이잔에게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다른 쌍둥이 안에 있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없애는 것이다. 터너는 두 사람 안에 있는 힘이 폭주하기 전에 제거해야 하며 자신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터너는 남부 숲에 있는 광폭한 엔트에게서 엔트의 결정체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그것으로 영매 안에 있는 힘을 감응하는데 쓰려고 한다. 엔트의 결정체를 구해서 돌아오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쌍둥이가 한데 모여있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빨리 쌍둥이를 모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모든 재료와 모든 인물이 모이면 터너는 본색을 드러내며 쌍둥이 자매를 납치하며 ‘나’를 탑 밖으로 쫓아낸다.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프로키온을 선택하여 아이잔을 죽이면 이에 카펠라는 반발하며 아이잔이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손잡고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엘레나를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엘레나는 힘을 각성한다.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엘레나는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현자 카펠라
1.개요
2.배경 스토리
영리하고 권력에 대한 욕심이 아주 강하다. 때문에 가장 큰 권력을 지닌 프로키온과 은근히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현자인데도 프로키온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그를 분노케 하곤 한다. 학구욕도 강해서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고, 조정하고 싶어한다.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민주국가를 꿈꾸고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한 사전 작업들을 한 단계 한 단계씩 착착 쌓아가고 있다.
알데바란이 세상을 방랑하다가 현자의 탑에 돌아와서 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권력을 빼앗길까봐 염려했다. 현자보다는 정치인으로서 대륙을 지배해왔고 어린 현자 폴룩스를 견제해왔다. 그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완전히 해체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알데바란을 꺼려했기에 그가 죽는 것을 방조했다. 이후 마왕이 소멸하고 프로메테우스마저 사라지자 타고난 권력욕을 발휘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암묵적인 동맹이자 적대적 공생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카펠라 연방과 프로키온 연맹의 시작이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수상한 현자
오피서 슈터버크의 추천을 받고 만나게 된다. 그동안 바쁜 것 같아 차마 부르지 못했지만 슈터버크 덕분에 만나게 되었다고 둘러댄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개인의 의지가 중요한 세상이 ㄷ열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전사가 국가를 선택했을 때 전사도 모두 평등한 국가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내 뜻에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세상이 되기에는 해야 할 것이 많다. 전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부탁할 일이 많을 것 같지만 우선 콜로니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
포트 룩스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출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사정을 전해듣고 예상했던 대라고 말한다. 포트 룩스는 각국의 관할은 아니지만 요지에 있는 곳이다. 그들이 자신을 따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거라고 한다. 평화로워보이던 콜로니가 분열하는 것에 안타까워하지만 다른 해결방법이 있느냐고 묻는다.
카펠라는 이 갈등이 영원하지 않고 빠르게 끝내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레이크 사이드를 방문하고 나서 분쟁 지역 보고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반응을 들려주면 비난받고 있는 것을 알고 민심을 잃는 것도 알고 있따. 하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또 다시 카펠라의 호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묻는다 .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 그것은 혼돈이 끝난 다음에 온다며. 스카일드라는 사람에 대해 묻는다. 최근 실종되었다며 찾아봐달라고 한다. 스카일드의 수색이 소득없이 끝나자 곤란해한다. 빈 물약병을 보여주는데 내용물이 없었는지 되묻는다. 그것은 거짓말을 못하게 하는 약이었다.
첫 만남
스카일드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스카일드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일처리에 도움을 줄 사람을 한 사람 추천한다. 그는 바로 현자 직속의 호위 비밀 기사단 단장이었다. 그 정체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포트 루이나에서 만날 수 있는 소개장을 써준다.
스카일드 수색이 잘 진척되지 않으면 불러서 수련 장소를 추천해준다. 아이잔도 그곳에서 수련했다고 한다. 포가튼 템플 지하 1층. 아너러블 에이지의 유적지로 악명 높은 곳이다. 남들과 다른 힘과 운명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면 한 번 들어간 자는 못 나온다고 한다. 그곳에서 펠리크라를 쓰러트리는 임무를 맡긴다. 임무를 성공하면 아이잔도 인정할 거라고 한다.
스카일드 수색을 보고 받으면서 스카일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캐묻는다.
기계마물 병기
아이잔의 보고를 받고 마을 사람들이 비밀 조직을 만드는 것을 알게 된다. 또다시 불만이 터져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곤혹스러워 한다.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임무를 맡긴다. 최근에 마물들 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클랜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한다. 아이잔의 동료가 희생된 것에 애도를 표한다. 폰투스 페룸의 메탈 클랜 몬스터는 강하다며 경고한다.
폰투스 페룸의 몬스터 부품을 가져가면 현자는 그것을 분석해줄 과학자 리디를 소개시켜준다. 리디는 처음 본 사람인 척 한다.
마일즈가 찾아오면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후에 괴한들에게 습격당해서 납치당할 뻔 하지만 아이잔에 의해 저지되었다.
스카일드는 연애중
레두진의 실수로 현자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현자 카펠라는 아이잔과 비밀스러운 대화 중이었다. 카펠라는 아이잔을 진정시키며 떄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이잔에게 무언가를 강하게 요구받는다.
영원한 겨울
납치 미수 사건에서 진정한 상태이다. 누군가 포르타 인페르노의 비석을 부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빨리 일어났다며 놀란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졌어도 마왕의 힘을 건드리는 것은 암묵적인 금기라고 한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를 아케인 트레이스의 치안 유지 관리인으로 파견한다.
진정한 전투의 서막
현자 카펠라는 리디에게 보고를 듣고 세닐리니아 대륙으로 세력 확장을 꾀한다. 카펠라는 대륙 남쪽에, 프로키온은 대륙 북쪽에 주둔지를 세우고 대립 중이다. ‘나’가 아케인 트레이스에서 치안 관리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세닐리니아로 파견한다. 그곳에서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면 자신의 이념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카펠라는 세니아 사람들의 도움없이는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생긴다며 현지인들과 화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도와주라고 한다.
남부숲에 대해 설명해준다. 남부 숲은 탑의 폭발 이후로 기괴하게 변이되었다. 그 변이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도 막지 못한다. 카펠라는 그 힘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한다. 지시에 따라 남부 숲을 변이시키는 나무를 찾아낸다.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으며 터너가 힘을 얻었음을 고백한다. 카펠라는 감금된줄 알았던 터너가 탈출했다는 사실 그리고 터너가 아이잔을 만났다는 것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자신이 믿음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터너의 계략을 간파하고 아이잔과 만났던 일에 대해 알려준다. 현자 카펠라는 리디와 삼자대면을 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과거, 카펠라는 페이트런 봉인 이후 외부 탐사 도중 세닐리니아를 발견했다. 탐사 도중 세니아 탑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탑에 남아있던 리디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카펠라는 프로메테우스가 와해되지 않고 어디선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프로키온과 임시 동맹을 맺고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네바레스를 지키기 위해서 마왕의 힘을 나눠갖기로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리디는 과거 현자 리겔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마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연구하고 있었다. 리겔이 사라지자 프로메테우스도 흔들렸지만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대륙을 발견한 현자가 탑으로 왔고 현자들은 터너의 힘을 빌려 쌍둥이 자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불러왔다. 리디는 쌍둥이 자매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 아이잔은 기억을 잃고 힘도 잠들었지만 엘레나는 약효가 듣지 않고 오히려 힘이 증폭되었다.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카펠라는 터너를 저지하고 쌍둥이 자매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로키온과 동맹을 맺어서라도.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카펠라를 선택하여 엘레나를 죽이면 이에 프로키온은 반발하며 엘레나를 죽이지만 프로키온은 엘레나가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아이잔을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아이잔은 힘을 각성한다.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아이잔은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다시 돌아가보니 프로키온과 터너는 이미 도주한 후였고, 카펠라와 쓰러져 죽은 리디의 시신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카펠라는 눈물 흘리며, 터너와 프로키온이 프로메테우스 조직과 내통하여 온 것 같다고 말한다. 카펠라는 자신의 선택이 결코 옳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가장 큰 위기가 닥쳐왔으며 네바레스 대륙이 프로키온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울부짖으며, 결코 이념을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현자들의 정치를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지만, 순수한 의지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나의 국가를 위해서 싸우겠다고 맹세한다. 또한 두 영매가 하나의 존재로 융합함과 같이 네바레스 대륙 또한 머지않아 하나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라 예견한다. 그러나 아이잔과 엘레나의 죽음과 같이, 결코 처절한 희생 없이는 그러한 결과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의 존재가 운명의 열쇠로서, 무한한 계승이자 이 세계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존재임을 주지하며, 미래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카펠라/프로키온 양 국가의 갈등상황을 피해서는 안되고 끝까지 부딪쳐나가기로 맹세한다.
현자 프로키온
1.개요
2.배경 스토리
후안 대륙에는 현자의 탑 외탑을 총괄하는 6층 지부가 있다.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이곳을 다스리는 지도자인 프로키온은 사실상 외탑의 실권자라 볼 수 있다.
최고의 교육을 받은 영재를 육성하며 현자의 탑이 꿈꾸는 이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정보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강한 일인자'가 그것을 나누어주는 정책을 옹호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현자의 자리에 올라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그 자리를 지킨 인물로서 카펠라와는 같은 현자이지만 또다른 야심가로서 묘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알데바란이 세상을 방랑하다가 현자의 탑에 돌아와서 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권력을 빼앗길까봐 염려했다. 현자보다는 정치인으로서 대륙을 지배해왔고 어린 현자 폴룩스를 견제해왔다. 그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완전히 해체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알데바란을 꺼려했기에 그가 죽는 것을 방조했다. 이후 마왕이 소멸하고 프로메테우스마저 사라지자 타고난 권력욕을 발휘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암묵적인 동맹이자 적대적 공생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카펠라 연방과 프로키온 연맹의 시작이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수상한 현자
오피서 슈터버크의 추천을 받고 만나게 된다. 그동안 바쁜 것 같아 차마 부르지 못했지만 슈터버크 덕분에 만나게 되었다고 둘러댄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개인의 의지가 중요한 세상이 ㄷ열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전사가 국가를 선택했을 때 전사도 강한 지도자가 이끄는 내 뜻에 공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세상이 되기에는 해야 할 것이 많다. 전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부탁할 일이 많을 것 같지만 우선 콜로니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한다.
포트 룩스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출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사정을 전해듣고 예상했던 대라고 말한다. 포트 룩스는 각국의 관할은 아니지만 요지에 있는 곳이다. 그들이 자신을 따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거라고 한다. 평화로워보이던 콜로니가 분열하는 것에 안타까워하지만 다른 해결방법이 있느냐고 묻는다.
카펠라는 이 갈등이 영원하지 않고 빠르게 끝내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레이크 사이드를 방문하고 나서 분쟁 지역 보고한다. 콜로니 주민들의 반응을 들려주면 비난받고 있는 것을 알고 민심을 잃는 것도 알고 있따. 하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또 다시 카펠라의 호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묻는다 .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 그것은 혼돈이 끝난 다음에 온다며. 스카일드라는 사람에 대해 묻는다. 최근 실종되었다며 찾아봐달라고 한다. 스카일드의 수색이 소득없이 끝나자 곤란해한다. 빈 물약병을 보여주는데 내용물이 없었는지 되묻는다. 그것은 거짓말을 못하게 하는 약이었다.
첫 만남
스카일드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스카일드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일처리에 도움을 줄 사람을 한 사람 추천한다. 그는 바로 현자 직속의 호위 비밀 기사단 단장이었다. 그 정체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포트 루이나에서 만날 수 있는 소개장을 써준다.
스카일드 수색이 잘 진척되지 않으면 불러서 수련 장소를 추천해준다. 엘레나도 그곳에서 수련했다고 한다. 포가튼 템플 지하 1층. 아너러블 에이지의 유적지로 악명 높은 곳이다. 남들과 다른 힘과 운명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면 한 번 들어간 자는 못 나온다고 한다. 그곳에서 펠리크라를 쓰러트리는 임무를 맡긴다. 임무를 성공하면 엘레나도 인정할 거라고 한다.
스카일드 수색을 보고 받으면서 스카일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캐묻는다.
기계마물 병기
엘레나의 보고를 받고 마을 사람들이 비밀 조직을 만드는 것을 알게 된다. 또다시 불만이 터져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곤혹스러워 한다.
폰투스 페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임무를 맡긴다. 최근에 마물들 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클랜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한다. 엘레나의 동료가 희생된 것에 애도를 표한다. 폰투스 페룸의 메탈 클랜 몬스터는 강하다며 경고한다.
폰투스 페룸의 몬스터 부품을 가져가면 현자는 그것을 분석해줄 과학자 리디를 소개시켜준다. 리디는 처음 본 사람인 척 한다. 마일즈가 찾아오면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후에 괴한들에게 습격당해서 납치당할 뻔 하지만 엘레나에 의해 저지되었다.
스카일드는 연애중
레두진의 실수로 현자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현자 프로키온은 엘레나와 비밀스러운 대화 중이었다. 프로키온은 엘레나를 진정시키며 때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엘레나에게 무언가를 강하게 요구받는다.
영원한 겨울
납치 미수 사건에서 진정한 상태이다. 누군가 포르타 인페르노의 비석을 부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빨리 일어났다며 놀란다. 현자의 탑이 무너지고 두 개의 세력으로 갈라졌어도 마왕의 힘을 건드리는 것은 암묵적인 금기라고 한다.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를 아케인 트레이스의 치안 유지 관리인으로 파견한다.
난민 소탕을 하는 것에 만족해한다.
진정한 전투의 서막
현자 프로키온은 리디에게 보고를 듣고 세닐리니아 대륙으로 세력 확장을 꾀한다. 카펠라는 대륙 남쪽에, 프로키온은 대륙 북쪽에 주둔지를 세우고 대립 중이다. ‘나’가 아케인 트레이스에서 치안 관리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세닐리니아로 파견한다. 그곳에서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면 자신의 이념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프로키온은 세니아 사람들의 도움없이는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생긴다며 현지인들과 화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도와주라고 한다.
북부 숲에 대해 설명해준다. 북부 숲은 탑의 폭발 이후로 기괴하게 변이된 남부 숲과 달리 세닐리니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다만 인간의 입장에선 단순히 아름다운 곳은 아닌데 숲 때문에 세닐리니아 사람들은 정체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프로키온의 요청으로 북부 숲을 돌아다니던 중에 북부 숲의 수호자와 만나게 된다. 수호자는 숲을 지킬 것인지 욕심을 채울 것인지 물어보며 인간의 힘이 영원할 것 같냐고 묻는다. 프로키온은 수호자와 맞서싸우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고 주장한다. 수호자들을 이기지 못하면 인간의 희망은 없다며. 변이가 일어나는 지금 인간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 뿐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으며 터너가 힘을 얻었음을 고백한다. 프로키온은 감금된줄 알았던 터너가 탈출했다는 사실 그리고 터너가 아이잔을 만났다는 것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자신이 믿음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터너의 계략을 간파하고 아이잔과 만났던 일에 대해 알려준다. 현자 프로키온은 리디와 삼자대면을 해서 진실을 알려준다.
과거, 프로키온은 페이트런 봉인 이후 외부 탐사 도중 세닐리니아를 발견했다. 탐사 도중 세니아 탑에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발견한다. 탑에 남아있던 리디로부터 사정을 전해들은 프로키온은 프로메테우스가 와해되지 않고 어디선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카펠라와 임시 동맹을 맺고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네바레스를 지키기 위해서 마왕의 힘을 나눠갖기로 한다. 지금은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리디는 과거 현자 리겔에 의해서 발탁되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마왕이 사라진 이후에도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연구하고 있었다. 리겔이 사라지자 프로메테우스도 흔들렸지만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대륙을 발견한 현자가 탑으로 왔고 현자들은 터너의 힘을 빌려 쌍둥이 자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불러왔다. 리디는 쌍둥이 자매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 아이잔은 기억을 잃고 힘도 잠들었지만 엘레나는 약효가 듣지 않고 오히려 힘이 증폭되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키온은 터너를 저지하고 쌍둥이 자매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카펠라와 동맹을 맺어서라도.
사람을 모아서 다시 찾아가면 본색을 드러낸 터너는 자신만만하게 원정대를 맞이한다. 터너는 이미 쌍둥이 자매의 힘을 각성시킨 다음이었다. 그러자 두 현자는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내세운다. 프로키온은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면, 한명의 영매라도 살릴 수 있으며 그 힘 또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이잔의 경우 이미 그녀의 영혼자체가 붕괴하고 있으므로 아이잔을 죽이고 엘레나를 통하여 힘을 운용하자고 말한다. 반면 카펠라는 마왕의 영혼의 조각은 이미 폭주하여 매우 위험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며, 본래도 강한 힘을 가진 엘레나가 살아나면 마왕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따라서 엘레나를 죽이고 아이잔을 선택하여 마왕의 영혼과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힘을 아예 제거하자고 말한다.
프로키온을 선택하여 아이잔을 죽이면 이에 카펠라는 반발하며 아이잔이 죽은 이상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터너와 손잡고 엘레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터너는 자신의 힘이 없다면 아이잔 내부의 힘이 폭발해서 대륙이 멸망한다고 말한다.
리디는 미리 피신하려고 열어두었던 워프게이트를 통해 ‘나’와 엘레나를 리디의 실험실로 방출하고, 게이트를 닫는다. 리디의 실험실 안에서 엘레나는 힘을 각성한다.
쌍둥이는 영매로서 세계의 시작과 끝을 잇는 존재이다. 환생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여야 하지만(이전 생에서는 페이트런) 인간의 세계라는,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카펠라/프로키온의 대립은 네바레스 대륙의 큰 연대기 안에서 예외 케이스)로 인해서 네바레스 대륙의 모습을 반영하듯 둘로 나눠진 존재이기에, 이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 엘레나는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다시 환생할 것을 약속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다시 돌아가보니 프로키온과 터너는 이미 도주한 후였고, 카펠라와 쓰러져 죽은 리디의 시신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카펠라는 눈물 흘리며, 터너와 프로키온이 프로메테우스 조직과 내통하여 온 것 같다고 말한다. 카펠라는 자신의 선택이 결코 옳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가장 큰 위기가 닥쳐왔으며 네바레스 대륙이 프로키온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울부짖으며, 결코 이념을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현자들의 정치를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니지만, 순수한 의지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나의 국가를 위해서 싸우겠다고 맹세한다. 또한 두 영매가 하나의 존재로 융합함과 같이 네바레스 대륙 또한 머지않아 하나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라 예견한다. 그러나 아이잔과 엘레나의 죽음과 같이, 결코 처절한 희생 없이는 그러한 결과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의 존재가 운명의 열쇠로서, 무한한 계승이자 이 세계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존재임을 주지하며, 미래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카펠라/프로키온 양 국가의 갈등상황을 피해서는 안되고 끝까지 부딪쳐나가기로 맹세한다.
현자 리겔
1.개요
2.배경 스토리
리겔은 다른 현자들과 달리 조용하고 세상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비밀에 싸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현자이다. 그래서 자주 세상을 방랑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진 알데바란과 다르게 리겔은 정말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또한 리겔은 다른 현자들처럼 대륙을 도맡아서 관리하고 있지도 않다보니 다른 사람들 시선에 들어올 일도 없다.
궁금증을 갖고 리겔을 만나본 사람들에 의하면 리겔은 인간 세상에 대해 상당히 냉소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성격은 과거에 리겔이 고생했던 경험에 기인한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자 리겔의 자리는 대대로 그들의 제자에 의해 이어져왔다.[2]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대 현자 리겔은 전대 현자 리겔에게 받아지기 전까지 고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현자의 탑에 들어온 이후 리겔은 스승으로부터 많은 지식을 배워나갔고 성공적으로 현자 자리를 계승하였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알데바란은 죽기 직전 리겔이 현자의 탑 내부의 첩자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수호의 검 일행을 함정에 빠트린 것은 리겔의 소행이었다.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로 지목된 뱀파이어 소굴에서 시리우스와 대립한다. 이 과정에서 나인을 납치해서 첩자로 사용했던 것이 리겔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리겔은 시리우스가 호의호식해서 고난을 모른다고 비난하며 마왕의 힘으로 ‘잘못된 세상을 뒤엎고 완벽한 세상을 만들’ 생각이다. 시리우스는 사람이 마왕의 힘을 정말 다룰 수 있겠냐고 회의적으로 말하지만 리겔은 ASC 제어기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이후 대결에서 시리우스에게 부상을 입히고 물러난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뱀파이어의 성에 자신의 반지를 두고 오는 실수를 벌인다. 그것 때문에 프로메테우스의 진짜 본거지가 들통나게 된다. 리겔은 망자의 탑에서 시리우스와 린에게 부상을 입히지만 결국 ‘나’가 ASC 제어기를 파괴하는걸 막지 못한다.
ASC 제어기가 파괴되자 리겔은 천년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ASC 제어기가 파괴되었으니 누구도 마왕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며 프로메테우스의 수장 전대 현자 리치 리겔을 깨운다. 리치 리겔이 싸우는 사이 현자 리겔은 달아난다.
영원한 겨울
엘레나가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워프 포탈을 열어주면서 과거의 행적이 드러난다. 엘레나는 아이잔과 쌍둥이였으며 리겔에 의해 실험을 받고 있었다. 쌍둥이는 무섭고 아파서 실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겔은 자신이 바라던 일을 쌍둥이가 너무 쉽게 얻는다며 화를 낸다.
현자 시리우스
1.개요
2.배경 스토리
시리우스는 현자의 탑에서 네바레스를 위해 아주 오랫동안 봉사해온 현자이다. 그는 세상의 이치를 모두 알고 있는 듯 현명하고 주위에게 자애롭다. 때문에 시리우스는 7현자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존경을 많이 받고 있으며 전 네바레스인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하고 있다.
시리우스는 세인트 발렌타인의 유지를 받들어 위험 구역에 특별 전투 콜로니 설치를 지시했다. 먼저 블러디 아이스와 그린 디스파이어, 데저트 스크림이 설치되었으나 나머지 두 개는 시리우스가 돌연히 사라지면서 건설이 잠정 중단되었다.
시리우스의 실종 이후 네바레스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되었으나 시리우스는 끝끝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자의 탑에서는 시리우스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후계자를 준비해둔 상태다. 그러나 후계자는 전대 시리우스가 아직 살아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자신의 자리는 어디까지나 임시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예상대로 시리우스는 죽지 않았으며 모처에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대비하고 있었다. 세인트 발렌타인 사후 천년 뒤, 약속된 운명의 날을 기다리면서.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캡틴 마크라고 하는 괴짜 노인네로 변장해서 정체를 숨기고 살고 있었다. ‘나’가 에일렌 남매의 연락 수단을 알아내서 찾아가면 내켜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소식을 전해주면 좋아한다. 시리우스는 숨어살면서도 옛 동료들을 걱정했던 것이다. 에일렌 남매의 연락 수단을 전해주면 때가 왔다며 긴장한다.
유적 조사에서 발견한 묵시록의 카드를 가져다주면 '나'가 예언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나'가 가져온 카드는 아무나 봉인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시리우스는 천년 전에 있었던 사건 대파괴에 대해 설명해준다. 네바레스 대륙의 이상 징후들은 어둠의 여섯 별이 깨어나거나 혹은 대파괴가 시작되려는 징조이다. 그것을 막을 네 명의 수호기사와 왕의 반려를 찾는 것이 예언의 인물의 임무이다. 이후 시리우스는 묵시록의 카드를 해독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시리우스는 묵시록의 카드에서 상징을 찾아냈지만 그의 능력으로도 상징을 해석할 수는 없었다. 대신에 해석할 수 있는 인물로 연구원 헤일을 추천한다. 헤일의 성격은 괴짜지만 실력만큼은 네바레스에서 최고라고 한다.
헤일의 해석에 따라 제단의 수수께끼를 풀면 두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손에 넣는다. 시리우스는 두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보고 놀라면서도 빛의 별들을 찾을 단서가 생겼음에 안도한다. 상징을 해독한 후에 수호기사들을 찾을 수 있는 메모리얼 코어의 위치를 밝혀낸다. 시리우스가 알려준 사막의 장소에서 메모리얼 코어를 찾는다.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그들이 바로 재앙을 막을 빛의 수호 기사들이었다.
시리우스의 은신처에 왕의 반려를 제외한 다섯 별이 모두 모이자 시리우스는 나머지 인물, 왕의 반려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가 필요하다. 다섯 별이 함께 블러디 아이스의 지하 벙커에서 기계 장치를 작동 시켜서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찾아내지만 이번에도 복잡한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를 해독하기 위해선 헤일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헤일은 막상 자취를 감췄다. 도박빚 때문에 잠적한 헤일을 찾아내서 고대 해독서를 빌려가면, 시리우스는 세 번째 묵시록의 카드를 해독하고 그것이 지목한 왕의 반려가 아리오넬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왕의 별을 제외한 여섯 별이 모두 모인다. 시리우스는 수호 기사들에게 왕의 별이 어둠의 힘으로 각성하기 전에 먼저 찾아서 빛의 힘으로 각성시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왕은 사라지고
나인을 구해냈지만 나인은 뱀파이어들에게 납치 당하며 독에 중독된 상태이다. 일행은 흩어져서 해독제를 찾던 도중 찢어진 완장 조각을 하나씩 모으게 된다. 완성된 완장을 받아본 시리우스는 경악한다.
그것은 배덕의 기사, 어둠의 여섯 별 중 하나를 의미하는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배덕의 기사는 왕을 기만하고 그힘을 찬탈하는 사명을 지닌 가장 교활한 운명을 지닌 자였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왕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아닌지 의심하며 만약 왕이 맞다면 서둘러 데려와야 한다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페이트런은 어둠의 힘으로 마왕으로 각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일행은 실버우드를 물리치고 페이트런을 구해온다.
헤일이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적힌 지도를 복원하지만 역시 상징으로 가득해서 해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인과 함께 시리우스를 만나서 지도를 건네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준다.
시리우스는 다른 이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고대 문헌과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그 중에 천년 전에 세인트 발렌타인이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폭주하는 마왕을 봉인하기 이전의 상황이 기록된 일지가 있었다. 세인트 발렌타인 이전에 닥터 파우스트라는 천재 과학자가 ASC 제어기 개발이라는 연구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이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제어하는 특별한 장치이다.
시리우스는 만약 프로메테우스가 ASC 제어기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 페이트런이 봉인된 마왕의 클론으로 만들어낸 후예일 거라고 짐작한다. 시리우스는 일단 자신이 헤일을 찾아내서 상징 해석을 부탁하겠다고 한다.
슬픔을 묻고
페이트런이 실종된 동안 아이크는 살해당하고 시리우스는 뱀파이어들에게 습격을 당해서 부상을 입는다. ‘나’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빙하초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부상을 수습한 다음 시리우스는 방문객 숙소와 자신의 은신처를 알고 있는 자들은 거의 없다며, 일행 내부에 첩자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하지만 아마 첩자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뇌되어 조종당하고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우선 다시 공격받기 전에 새로운 거처를 찾아 몸을 숨긴다. 그러면서 ‘나’에게 알데바란을 찾아가서 내부 첩자의 존재에 대해 추적할 단서를 찾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알데바란은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다.
프로메테우스의 실체
시리우스는 먼저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로 지목된 뱀파이어 소굴에 진입, 현자 리겔과 대치한다. 리겔은 마왕의 힘으로 잘못된 세상을 뒤엎고 완벽한 세상을 만들 거라고 주장한다. 시리우스는 마왕의 힘을 정말 다룰 수 있겠냐고 회의적으로 말하지만 리겔은 ASC 제어기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이후 대결에서 시리우스는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시리우스는 나인이 첩자였다는 사실에 한탄하면서도 나인을 구출하는 것에 회의적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지금은 ASC 제어기와 페이트런을 먼저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료들이 모두 모이면 나인이 프로메테우스의 첩자인 것과 그 수장이 전전대 현자 리겔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시리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ASC 제어기의 위치를 파악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어쩌면 페이트런이 이미 마왕으로 각성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마왕의 근원
실버우드를 심문해서 알아낸 소식을 듣고 놀란 다른 동료들과 달리 시리우스는 별로 놀라지 않는다. 시리우스는 파우스트와 마왕의 동일 인물설에 대해 얘기하며, 대파괴 이후로 두 사람의 동일 인물설은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세인트 발렌타인도 페이트런의 운명처럼 양면성을 갖고 있 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죽음의 땅을 찾아서
망가진 워프 회로에서 ASC라는 문자열이 발견된다. 유안은 이에 대해 시리우스에게 상의하자고 말하고 찾아가는데, 시리우스는 이것이 언데드 클랜의 습성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언데드 클랜은 기록을 남기는 습성이 있었던 것이다.
언데드 클랜이 프로메테우스와 손잡은 것이 확실시되자 시리우스는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언데드 클랜의 주요 서식지,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가 아니라 단독 행동 중인 프리드가 찾고 있는 ASC 제어기였다. 시리우스는 ‘나’에게 직접 가서 상황을 살펴볼 것을 당부한다.
살왕의 임무
헤일에게서 ASC 제어기가 정말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자 일행과 함께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이미 앱솔루트 코어 조각을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 최후의 수단이란 왕의 살해이다. 여섯 별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다. 유안의 두 번째 사명은 살왕,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은 봉인이다. 페이트런이 세인트 발렌타인처럼 스스로 봉인할지 아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빛의 별들에게 두 번째 사명이 존재하는 것이다.
아리오넬은 봉인에 대해 들으면 페이트런을 동정한다. 반면에 유안은 사명을 금세 받아들인다. 자신이 임무를 포기하면 네바레스 전체가 지옥으로 변할 것이 두렵다며 살왕의 무기를 찾으러 나선다. 베라드릭스는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베라드릭스의 사명은 희생이다.
이후 일행은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시리우스는 묵시록 카드는 한 장이 더 남아있는데 이를 판타즈말 클랜이 갖고 있다고 한다. 판타즈말 클랜이 이를 어떻게 얻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판타즈말 클랜은 그것으로 종족의 번영을 이루었다고 한다. 시리우스는 직접 가려고 했지만 리겔에게 부상을 입은 이후부터 거동이 쉽지 않다며 그것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레이크 인 더스크에서 부르크를 사냥하고 묵시록의 카드를 손에 넣으면 시리우스는 이 카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거라고 말하며 테스키에게 카드를 가져다주라고 한다. 프리드와 함께 테스키에게 마지막 묵시록의 카드를 배송하면 테스키[1]는 심드렁해하면서도 특별한 장치를 만들어준다
프리드는 테스키에게 특별한 장치와 묵시록의 카드를 받고 어리둥절하면서 시리우스에게 가보자고 한다. 시리우스는 테스키에게서 특별한 장치를 받아서 돌아오면 쓰임새를 가르쳐준다. 그 장치는 묵시록 카드의 에너지를 충전해서 마왕의 힘을 일시적으로 정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시리우스는 언젠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라며 ‘나’에게 장치를 건네준다.
시리우스에게 특별한 장치의 사용 방법에 대해 들은 다음 프리드는 자신은 시간이 좀 걸릴 테니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있는게 불안하다며 먼저 망자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안에서 아리오넬의 비명 소리와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들어가보면 아리오넬이 흐느끼고 있다. 아리오넬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페이트런은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코어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왔다. 그러나 아리오넬이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했고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베라드릭스는 실버우드를 막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 베라드릭스는 자신의 사명에 충실했을 뿐 페이트런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네바레스를 지켜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시리우스는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남겨두는게 아니었다고 후회하면서도 그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격려한다.
시리우스는 베라드릭스가 현자의 탑 소속이기 때문에 민간이 아니라 폴리스 당국에서 장례를 해야 한다며 ‘나’에게 베라드릭스의 유해를 데저트 스크림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격분한 유안이 혼자서 살왕의 무기만 들고 마왕을 찾아가자 급하게 전갈을 보내어 구출하게 한다.
린과 프리드가 조사하고 있지만 ASC 제어기의 행방은 찾지 못했고 미스틱 블레이드의 추적도 성과가 없다. 시리우스는 마왕의 폭주가 빨라지는 것을 우려한다. 아직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지만 언제까지 그럴 지는 모를 일이다.
시리우스는 ‘나’에게 아리오넬을 마왕과 접촉하게 하여 왕의 반려가 두 번째 사명을 시도하는 것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마왕의 기운이 강하게 분출되고 있으니 아리오넬은 마왕을 본능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예전에 페이트런이 ‘나’에게 주었던 단검에 페이트런의 의지가 깃들었기 때문에 그 단검을 통해서 페이트런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페이트런을 만나고 돌아오면 다들 무사히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을 약한 아이라고 생각했으나 스스로 봉인을 선택할 만큼 강한 의지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탄한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가 마왕보다 먼저 ASC 제어기를 찾아내면 페이트런의 의지가 남아있다고 해도 자기 봉인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파괴의 근원 파기
프로메테우스 일당의 본거지에서 특이하게 조각된 투명한 얼음 반지를 발견한다. 시리우스는 얼음 반지를 보고 그것이 리겔이 지니고 있던 반지라는 것을 알아본다. 리겔은 소지품에 자신의 속성을 부여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 얼음 반지는 주인을 따라서 움직이며 리겔이 있는 곳이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일 것이 분명한 상황.
시리우스의 예상대로 리겔의 얼음 반지와 얼음성의 입구가 반응한다. 하지만 시리우스는 숫적 열세 때문에 당장 본거지를 소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그들의 동태와 상황부터 파악하려고 한다. 즉 ‘나’가 잠입해서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감시할 것을 원한다. 그 결과 ASC 제어기의 위치가 드러난다.
시리우스는 린과 함께 망자의 탑에 쳐들어가서 리겔의 부하들과 싸운다. 치열한 싸움 끝에 린은 부상을 입고 시리우스는 혼자서 리겔과 싸운다. 시리우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나’에게 구조되지만 시리우스는 자신이 아니라 ASC 제어기를 먼저 구했어야 한다고 말한다. ASC 제어기의 존재에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마왕은 ASC 제어기를 파괴하고 페이트런의 자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려고 한다. 프로메테우스는 ASC 제어기를 통해서 마왕을 제압하려고 한다. 현재 ASC 제어기는 마왕의 공격으로 약해진 상태이다. 시리우스는 ‘나’에게 ASC 제어기의 파괴를 부탁한다.
ASC 제어기를 파괴하고 전대 현자 리겔을 무찌르지만 시리우스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시리우스는 마왕 속에 남아있는 페이트런의 의지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끝내 사망하고 만다. 일행들은 모두 시리우스의 죽음을 슬퍼했다.
현자 베라드릭스
1.개요
2.배경 스토리
베라드릭스는 어린 나이에 초고속 승진, 최근에 제 8현자로 발탁되어 네바레스에 큰 화제를 부른 인물이다. 하지만 사실 베라드릭스는 보잘 것 없는 출신을 갖고 태어난 고아 소녀였다.
혹독한 환경의 네바레스에서 부모나 보호자 없이 생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베라드릭스는 선천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었기에 병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때 그녀를 몰래 구한 것이 현자 알데바란이었다.
알데바란은 비밀리에 죽음 직전의 그녀를 구해냈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을 해주었다. 알데바란은 이를 비밀로 하고자 했지만 영리했던 베라드릭스는 결국 그 사실을 알아내었다. 베라드릭스는 자신을 도운 사람이 현자 알데바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앞으로 현자의 탑에 봉사하며 사는 데 일생을 바치자고 생각했다. 이후 베라드릭스는 현자의 탑 고위층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
베라드릭스는 선천적인 병을 갖고 있어 시한부 삶을 살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약도 없는 병을 안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로 웃으며 지낸다. 다만 그 이면에선 현자의 탑이 고대사와 관련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판단,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집념도 갖고 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유적 조사단을 끌고 데저트 스크림을 방문한 뒤 뛰어난 훈련생을 추천해줄 것을 던하이크에게 요구했다. 공식적인 임무는 유적 조사단 활동의 지원이었지만 실제로는 비밀리에 실력있는 전사를 찾아서 비공식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유적 조사단의 인원이 어느 정도 모이자 베라드릭스는 그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하나는 조사 지역의 확장, 다른 하나는 도둑 길드의 습격에 대비해 발굴한 유물을 즉각 현자의 탑으로 운송하는 것이다.
이후 2구역에서 발견한 유물 때문에 시리우스를 찾아야 한다고 하자 베라드릭스는 시리우스가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법 상인 설리반을 만났던 걸 기억하고 만나보라고 얘기한다.
왕의 반려와 수호기사
‘나’가 수집한 메모리얼 코어는 베라드릭스, 유안, 린, 프리드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여주었다. 그들이 바로 빛의 수호 기사였다. 베라드릭스는 자신이 왕을 지키는 빛의 수호 기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나' 일행과 함께 블러디 아이스 동쪽 얼음산 지하 벙커의 봉인을 풀고 세번째 묵시록 카드를 찾아낸다.
마물 클랜의 도발
마법사 길드 뒤에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슈터버크의 보고를 들려주면 진상을 파악하고 경악한다.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를 장악한 세력이 앱솔루트 소울 코어를 노린다고 추론하며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존재를 알려준다. 앱솔루트 소울 코어는 현자의 탑 내에서도 극비인 사항으로 천년 전 대파괴를 일으킨 힘의 근원이다. 베라드릭스는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일곱 번째 조각을 왕의 별이 갖고 있을 거라고 한다. 일곱 번째 조각은 다른 조각보다 강하지만 만약 누군가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조각을 두 개 이상 모으면 일곱 번째 조각의 소유자도 함부로 대적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왕을 빨리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왕은 사라지고
베라드릭스는 조사원들에게 앱솔루트 소울 코어의 존재에 대해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알데바란에게 전달할 유적 조사단의 활동 보고서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베인에게 활동 보고서를 받아서 가져다주면 알데바란은 급한 일이 있어서 현자의 탑으로 돌아갔다며 길이 엇갈려 안타깝다고 한다. 베라드릭스는 알데바란이 ‘나’에게 전언을 남겼다며, 블러디 아이스의 낡은 오두막에 숨어있는 나인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한다.
나인은 최근에 우수한 성적으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최연소로 현자의 탑 연구원이 된 인물이었으나 돌연히 중요한 정보를 빼돌리고 도망쳤다고 한다.
베라드릭스는 나인을 믿으며 현자의 탑보다 빨리 찾아서 보호해야 한다고 한다. 찾아냈을 때 나인은 뱀파이어들에게 납치당한 상태였다. 나인을 구출하고 나면 아이크의 상태는 문제 없지만 나인은 뱀파이어 독에 감염되어 위험한 상태이다.
나인을 해독하기 위해 해독제를 구해야 한다. 유안과 린은 각각 플랜트 클랜과 언데드 클랜에게, ‘나’는 사막의 뮤턴트 클랜에게서 해독제를 구할 것을 지시한다.
뮤턴트 클랜의 약장에서 발견한 찢어진 완장 조각을 베라드릭스에게 가져다주면 베라드릭스는 그것이 다른 마물 클랜에게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그 완장은 실버우드에게서 떼어낸 것이었다. 베라드릭스는 실버우드가 페이트런과 함께 마물 클랜을 사냥하고 다닌다고 추측하며 완성된 완장을 시리우스에게 보낸다. 이후 실버우드와 페이트런이 각각 배덕의 기사와 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깜짝 놀란다.
암흑의 마법사 길드
포트 룩스에서 만난 베라드릭스는 근황을 들려준다.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 내부 조사에 들어갔으며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 조사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사교는 포트 룩스까지 번진 상태이며 이들은 마법사 길드와 접촉 중이라고 한다. 베라드릭스는 사교가 프로메테우스와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며 테스키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원한다. 테스키에게서 마법사 길드의 스크롤을 받아오자 베라드릭스는 테스키가 ‘나’를 마음에 들어한 것 같다고 말한다.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 스크롤을 정리하고 그들의 실험실 위치를 밝혀낸다. 실험실은 포트 룩스의 남쪽 해안가 등대 근처이다. 그곳에서 마법사 길드의 정체를 밝힐 단서를 수색하던 중에 마법사의 책과 푸른 액체 병을 찾아낸다.
조사 끝에 베라드릭스는 마법사 길드의 책에서 포트 루이나가 언급된 것을 발견하고 내부 첩자의 존재를 확신한다. 포트 루이나는 세간에 알려진 곳이 아니라 현자의 탑 상층부만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장소였다. 베라드릭스는 프로메테우스의 첩자가 현자의 탑 고위 간부이며 마법사의 탑과 관련이 있다고 유추하며 심지어 자신이 아는 사람일 거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또한 마법사 길드의 실험실에서 입수한 수상한 푸른 액체의 병은 지하 자원을 채취할 때 딸려나오는 불순물에서 뽑아낸 것으로 플랜트 클랜 마물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었다. 그건 마법사들이 혼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메탈 클랜의 힘이 필요한 물건이었다.
마법사 길드가 메탈 클랜과 손을 잡고 플랜트 클랜을 공격한다는 것을 알게 된 베라드릭스는 예전에 그린 디스파이어에서 마법사들이 플랜트 클랜에게 공격받은 사실을 기억한다. 마법사 길드와 사교, 그리고 메탈 클랜이 모두 한 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지켜내고 프로메테우스를 처단하겠다고 다짐한다.
슬픔을 묻고
베라드릭스는 아이크가 사망하고 페이트런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일단 상황을 수습하여 페이트런을 되찾고자 한다. 헤일의 분석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는 현자의 탑에서 그 존재를 숨기고 있던 포트 루이나였다. 그곳으로 가기 전에 시리우스는 알데바란에게서 연락이 끊겼다며 그 소식을 확인하고자 한다.
시리우스의 지시를 받아 알데바란을 찾아가면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에 잠복한 프로메테우스의 첩자를 조사하다가 사망한 상태이고 베라드릭스가 대신 맞이한다. 베라드릭스는 미스틱 블레이드를 소개해준 다음 베라드릭스는 알데바란의 장례를 준비하며 그 유골을 포트 룩승의 해안가 절벽에 묻어달라고 부탁한다.
시리우스가 습격 당하고 알데바란과 아이크가 사망, 페이트런 실종까지 나쁜 소식이 겹친 상황에서 베라드릭스는 일단 프로메테우스의 본거지를 습격하는 것이 최선일 거라며 동의한다. 그리고 시리우스에게는 자신이 연락을 넣겠다고 말한다.
마왕의 근원
베라드릭스를 찾아가면 지금 포트 룩스와 포트 루이나 곳곳에서 마물 클랜들이 습격받고 있다며 마왕이 부활한 것 같다고 말한다. 실버우드에게서 닥터 파우스트와 세인트 발렌타인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깜짝 놀라지만 그보다는 페이트런이 마왕에서 각성하기 전에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에게 포트 루이나의 판타즈말 클랜 레어에서 페이트런을 찾아봐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페이트런은 단건 하나만 남기고 사라지고 베라드릭스는 왕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 한다.
페이트런이 남긴 단검은 훗날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며 시리우스에게 보관을 맡기겠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실버우드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려준다.
살왕의 임무
헤일에게서 ASC 제어기가 정말 언데드 그라운드에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자 일행과 함께 이동한다. 시리우스는 페이트런이 마왕으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것 같다며 이미 앱솔루트 코어 조각을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최후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 최후의 수단이란 왕의 살해이다. 여섯 별은 각자 두 개의 사명을 타고 났는데 그 중에서 왕과 대적하여 그 힘을 꺾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아리오넬과 유안이다. 유안의 두 번째 사명은 살왕,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은 봉인이다. 페이트런이 세인트 발렌타인처럼 스스로 봉인할지 아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 빛의 별들에게 두 번째 사명이 존재하는 것이다.
아리오넬은 봉인에 대해 들으면 페이트런을 동정한다. 반면에 유안은 사명을 금세 받아들인다. 자신이 임무를 포기하면 네바레스 전체가 지옥으로 변할 것이 두렵다며 살왕의 무기를 찾으러 나선다. 베라드릭스는 아리오넬의 두 번째 사명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베라드릭스의 사명은 희생이다.
이후 일행은 린과 프리드는 ASC 제어기를, 미스틱 블레이드는 실버우드의 추적을,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은 페이트런의 봉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그때 페이트런이 찾아온다.
페이트런은 일곱 개의 코어 조각 중에서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간다. 하지만 아리오넬이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한다.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페이트런은 판타즈말 클랜에게서 코어 조각 하나를 빼앗아 두 개의 조각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베라드릭스와 아리오넬을 찾아왔다. 그러나 아리오넬이 망설이는 사이에 실버우드가 조각을 탈취하기 위해 습격해왔다. 베라드릭스는 페이트런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희생했고 페이트런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베라드릭스는 실버우드를 막다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 베라드릭스는 자신의 사명에 충실했을 뿐 페이트런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네바레스를 지켜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시리우스는 아리오넬과 베라드릭스만 남겨두는게 아니었다고 후회하면서도 그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격려한다.
현자 알데바란
1.개요
2.배경 스토리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의 일곱 현자 중에 한 사람이다. 시리우스만큼 인기가 있진 않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알데바란은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이며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익명으로 전 네바레스를 떠돌아 다니고 있다.
알데바란은 늘 웃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며 별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놀랄 만한 정보를 입수해 전해주고는 자신은 뒤로 빠져 숨어버리기도 한다. 베라드릭스에 의하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예의 바르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친근하게 군다고 한다. 8현자 베라드릭스와는 인연이 깊으며 신분의 제약이 없었다면 둘은 잘 어울리는 연인이 되었을 거라는 호사가들의 말도 있다.
그런 알데바란이 어느 날 오랜 방랑을 마치고 현자의 탑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알데바란이 금방 떠나거나 잠시 방랑을 쉬려고 한다고 생각했으나 그 예상은 틀렸다. 알데바란은 그간 불참하던 현자 회의에 참석했으며 대륙의 일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또한 유적 조사단의 총괄 관리자 역할을 맡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데바란의 변화를 찬성했으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현자들 중에서도 권력욕이 강한 현자, 프로키온과 카펠라는 알데바란의 변화를 불편해했고 그가 자신들의 부정을 들쑤시는 것을 경계했다. 때문에 그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알데바란을 살해하는 것을 은근히 방조했다.
하지만 알데바란은 이미 현자의 탑에 잠입한 프로메테우스의 첩자의 정체를 알아낸 뒤였다. 알데바란은 죽기 직전에 그것을 미스틱 블레이드에게 넘겨준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프롤로그
베라드릭스의 부탁을 받아 유적 조사단의 총괄 관리 역할을 맡았다. ‘나’에게 앞으로 함께 할 다른 동료들을 소개시켜준다.
이후 알데바란은 ‘나’가 혼자서 빛나는 유물을 가져오자 그것이 ‘나’에게만 반응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 유물의 정체는 알데바란도 확신하지 못해서 시리우스의 지혜를 빌릴 것은 제안한다. 시리우스는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은 어딘가에 은거 중이었다. 알데바란은 시리우스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사교의 전파
유적 조사를 하는 동안 네바레스 전대륙에 사교가 퍼지고 있었다. 알데바란은 ‘나’에게 조사단 활동을 멈추고 사교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길 부탁한다.
왕은 사라지고
다시 만나면 ‘나’가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감탄한다. 마물 클랜에게서 발견한 완장 조각이 본래 하나의 완장이었을 거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페이트런을 되찾아오면 알데바란은 페이트런이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수호의 검에 대해 설명해준다. 수호의 검은 빛의 여섯 별을 포함해서 왕을 수호하는 집단이다. 심지어 유적 조사단의 단원들도 모두 수호의 검의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이다. 시리우스는 수호의 검의 수장이었다. 알데바란은 어둠의 조직을 처단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암흑의 마법사 길드
알데바란은 베라드릭스에게 급한 전갈을 받고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며 찾아온다. 그것은 놀랄 만한 이야기였다. 사교도의 배후에는 다크 클랜이 있고, 마법사 길드는 포스의 지식으로 마물들의 변이를 조장하고 있다. 그리고 메탈 클랜과 손을 잡고 플랜트 클랜을 공격했다. 이들은 모두 앱솔루트 소울 코어 조각을 노리고 있으며 대파괴와 새로운 세계 재건을 꿈꾸고 있다. 알데바란은 그들이 무슨 수로 그 엄청난 힘을 조정하고 감당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우려한다.
슬픔을 묻고
시리우스의 지시를 받아 찾아가면 알데바란은 현자의 탑 내부를 조사하다가 사망한 상태이다. 생전에 포트 룩스 해안가 절벽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유는 해가 뜨고 지는 광경이 아름답기 때문. 자신의 유해도 그 해안가 절벽에 묻게 되었다.
현자 베텔기우스
1.개요
2.배경 스토리
베텔기우스는 리겔만큼은 아니지만 세상에 크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의 마음을 잘 내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사람들이 그를 목격할 때면 그는 늘 무언가 생각에 잠긴 것처럼 과묵한 채로 남아있다.
세인트 발렌타인이 얼음의 땅에 마왕을 봉인하고 숨을 거둘 때 곁에 있었던 세 제자들 중 하나가 제5현자이다.[1] 현재 11대째 제5현자 베텔기우스는 세인트 발렌타인이 마지막 순간에 남긴 말을 전대 현자로부터 비밀리에 전해들었으며 무슨 이유에선지 큰 충격을 받고는 한동안 은신한 채 생각에 잠겨 있었다. 원래 말이 적고 자신의 속마음을 잘 보이지 않는 데다 대대로 특정인에게만 전해지는 비밀이라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그밖에 모른다.
그러나 전면에 나서지 않을 지언정 세인트 발렌타인의 유지를 잇는 현자의 탑과 7현자의 역할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현자의 탑이 분열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등장하지 않음
- ↑ 나머지 둘이 누구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자 폴룩스
1.개요
2.배경 스토리
현자 폴룩스의 가문은 대를 이어 제7 현자의 자리를 맡아왔다. 하지만 어린 폴룩스는 아직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었다. 10대 제7현자가 건강의 악화로 급사하지 않았더라면 아직 어린 폴룩스가 그렇게 빨리 자리를 물려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물론 현자의 탑은 혈연 관계가 있다고 무조건 중책을 맡기는 곳이 아니었다. 11대 폴룩스의 능력은 어린 나이에도 이미 놀라운 수준이어서 현자의 자리를 이어받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폴룩스는 갑자기 물려받은 현자 자리를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게다가 가문의 위업을 이어가도록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가해지는 압력에 괴로워했다.
주위의 현자들 또한 어린 폴룩스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는 인물들이 아니었다. 알데바란은 방랑 중이었으며 시리우스는 실종 상태였고 리겔은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야심 많은 카펠라와 프로키온은 항상 폴룩스를 배제하고 견제해왔다. 다른 두사람도 접점이 없었다.
환경이 이러다보니 폴룩스가 의욕을 상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미드레스 대륙의 상징적 지도자 역할을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폴룩스는 정치적인 야심이나 어떤 욕망에도 무관심하게 되었다.
3.게임 내 퀘스트에서의 행적
등장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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